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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18:16
애들도 돌아다니는 한강변에서 공공연한 행위를 하는게 문제가 없는거군요...? 저거 막는다고 출산율에 어떤 심대한 영향을 미칠까요...
19/04/25 18:48
섹스 장려한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아요, 아이를 낳아기를 자원이 충분히 주어져야 출생이 되는거지..
포르노 보급한다고 출생률이 늘어날까요..
19/04/25 19:16
연인끼리 섹스를 해야 애 낳을 확률이 높아지는건 너무나도 명백하죠.
덴마크 같은 나라는 아주 대놓고 공원에서 섹스하라고 장려하던데요. 대한민국 선비들에게 성적자유란 고작 성매매 합법화따위에나 국한되어있으니 웃긴건 이런 딸잡이들이 탑골공원 노인네들처럼 저출산 들먹이며 나라 걱정하고 있죠.
19/04/25 19:31
장소를 가려서 하자는거지 성행위를 막는게 아닌데 논점일탈하고 있으니까요.
한강 텐트 말고도 할 곳 많잖아요. 한강텐트에서 하지 말자는데 저출산을 끼어들이면 어쩌라는 건지... 저 논리대로라면 길거리에서 성행위 하는걸 권장해야겠네요.
19/04/25 19:39
뭐라는 거에요. 제가 너무 당연한 거라 넘어간 건데, 설명 자세히 해 드릴테니 들어보세요.
님 자식 길거리에서 기를거 아니죠? 님이 출산을 하고 자식을 길거리에 버리지 않는 이상 님의 가정에서 부동산이나 교육비는 당연히 드는 거죠. 그러니 부동산 교육비는 저출산에 관련이 있는 정책이에요. 반면길거리에서 성행위 하면 임신 확률이 올라갑니까? 애들도 지나가는 길거리 말고 다른 곳에서 성행위하라는게 저출산과 관련이 있어요? 그러니 논점일탈이지요. 뭐 님이 길거리에서 성행위하면 임신 확률이 올라가니 텐트 에서 성행위 단속하면 안된다는 걸 실증적으로 보여주신다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19/04/25 19:59
아니요. 모텔 갈 돈이 없으니까 저기서 섹스하는거죠. 저기서 못하게 하면 당연히 섹스를 덜할것이고 임신 확률이 내려가겠죠.
부동산.교육비 들먹이면서 저출산 얘기하는데 거기다 대고 고시원.공교육 들이대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빵이 없으면 고기 먹으라는것도 아니고 참 내 크크
19/04/25 20:04
모텔 갈 돈 없다고 집이나 고정된 거주지 없이 노숙하는거 아니죠? 살고 있는 곳에서 하세요.
제가 언제 성행위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19/04/25 20:20
저 사람들이 무슨 키아누 리브스인줄 아십니까? 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으니까 저기서 하는거겠죠.
섹스는 한강에서 하면 안된다는 낡아빠진 신념을 위해서 섹스를 한강에서 하는 사람들은 섹스 할 집이 있으면서도 굳이 한강에서 하는거라는 또 다른 괴이한 신념을 만들어내진 마시죠.
19/04/25 20:29
아 님 댓글 보다보니 더워서 나체로 있었다고 말하던 순수한 버버리맨이 생각나네요.
뭐 집에서 성행위 할 수도 없고 모텔갈 돈은 더더욱 없지만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텐트 구매 혹은 대여를 하고, 교통비 같은거 고려 안하고 거주지에서 한강까지 열심히 와서 텐트안에서 성행위하는 순수한 열정을 제가 폄하했다는, 괴이한 신념을 생각하시는 님의 생각을 바꾸진 않을게요.
19/04/25 20:34
Multivitamin 님// 아니요. 공원에서 섹스하는 북유럽에서도 버버리맨은 처벌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텐트 사서 노숙하는 사람들도 미국같은데 가면 널렸는데 텐트값 부담돼서 모텔가서 섹스하겠습니까? 저정도로 규제가 이루어질정도면 텐트가 꽤 많은 모양인데 살다 살다 모텔 갈돈 있는데 의도적으로 텐트 치고 섹스하는 그런 특이한 성적취향이 있는줄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19/04/25 20:45
아 딴 건 뭐라고 생각하든 상관없는데, 님이 말도 안되는 저출산 논리로 한강 텐트 성행위를 옹호하기에 한 말입니다. 저출산 말고 다른 고급 떡밥을 가져오시면 좋겠네요. 너무 쉰 떡밥에 낚인거 같아 지금 후회중입니다.
19/04/25 20:26
성관계를 할 집도 없는데 모텔 갈 돈도 없어서 굳이 한강에 텐트치고 성관계를 해야 하는 부부라면 아이를 낳아 키울 경제적 역량이 없는 셈이니 애를 만들면 안되죠.
19/04/26 11:46
저기에 텐트치고 성행위 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모텔 갈 돈이 없어서 저기서 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흠...터레스팅 저는 님이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19/04/25 19:38
모든 조건이 동일할경우 섹스를 하는게 안 하는 경우보다 출산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출산을 위한 경제.사회적 여건이라는것도 성적으로 자유로운 사회에서 조성되고 지원될 가능성이 정치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실제 복지국가일수록 성적으로 자유롭고 성적으로 자유로울수록 복지국가인데 알다시피 미국인들보다 서유럽인들이 훨씬 성적이고 그 유럽에서도 스웨덴 사람들이 그렇게 성행위에 거리낌이 없다더군요.
19/04/25 20:21
(수정됨) 저위댓글단분들에게 일일이 설명할수는 없으니까 댓글로 달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런 [규제는 성에 대한 의식이 얼마나 닫혀있는지]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저출산은 성에 대한 의식이 닫혀있기때문이라는 점도 전 한몫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경제나 개인주의도 영향이 있겠지만 성에 대한 의식이 좀더 자유로워져야 출산율도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갈수록 개인주의화되는데 성에 대한 의식은 여전히 쉽게 열리지 않는데서 나온 괴리가 저출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요. 라틴아메리카 출산율이 높은걸 카톨릭 영향도 있겠지만 전 성에 대한 의식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최근 추세만 봐도 얼마나 성에 대한 의식이 닫혀있는지는 여러분들이 직접 체감했겠죠. https부터해서 이런 규제에도 그런 의식이 영향을 미치는거죠. 무슨 몰상식한 댓글인것처럼 달으신 분들이 많은데 사실 약간 블랙코미디스럽게 쓴 댓글인데 댓글단 분들 입장에선 안좋게 받아들이실만도 한거 같네요. 그점은 제 잘못입니다만 유머게시판에 진지하게 저런 댓글을 달 생각은 딱히 없다보니 그랬네요. 제가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도 우습다라고 생각하시면 그거야 어쩔수 없고요.
19/04/25 21:04
출산율은 경제적인 요인이 절대적이고, 성에 대한 의식은 별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 부머들이 태어날 때는 성에 대해 개방적인 인식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넉넉하니 아이를 많이 낳아 길렀죠. 애초에 유머로 삼은 포인트가 말이 안 되는데 블랙 유머가 성립할 수 없죠.
19/04/25 21:05
베이비부머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그렇다기보단 집단주의 성향이 아직 강했으니까 그랬다고 봐야겠죠. 경제는 지금이 절대적으로는 더 나은데요. 개인주의 성향을 맞춰줄만큼 경제상황이 좋지도 않고 성의식도 닫혀있는게 크다고 생각됩니다.
19/04/25 21:10
그렇게 보면 경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애를 얼마나 낳을 것인가]에 대한 관점 문제도 있었겠네요. 추가하자면 현재 출산율 감소의 원인 중에는 결혼하는 부부의 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주의적 문화와 경제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성의식과 출산율은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해요.
19/04/25 22:13
개방적인 성문화가 저출산에 정말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제가 첫 댓댓글을 블랙코미디를 이해 못하고 달아서 생긴 일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19/04/26 11:27
30~50년 전이 지금보다 성의식이 더 열려있어서 출산율이 더 높았던게 아니죠.
예전에는 출산율이 높았던게 피임방법이 열악한 것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숫자 자체가 노동력이고 경제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인 것도 큽니다. 지금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은 경제적 이유, 개인적인 성향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닫힌 성의식은 이유라고 말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합니다. 닫힌 성의식때문에 출산율이 낮아졌다고 생각하고 믿는건 자유지만 그렇게 주장했을 때 동의를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군요.
19/04/25 17:51
저게 자세히 적으면
1. 텐트 설치 시 최소 2면 이상 개방 2. 저녁 7시 이후 전면 철거 3. 위반시 과태료 최대 100만원 이라더군요.
19/04/25 17:55
'음란텐트'라는 이름은 누가 만들어낸 걸까요. 별 생각없던 사람도 관심 갖게 만드는 네이밍이네요.
뭔가 해서 '한강 음란텐트'라고 검색해보니까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이 텐트치고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걸 막겠다는 것 같은데.. 흐음
19/04/25 18:18
좋은말로해서 안듣는종자들이 많아요.
개인적으론 배려, 이해이런거 이제 안통하는 시대라고봅니다. 가능하면 법으로 촘촘하게 막는게 옳다고봅니다
19/04/25 19:23
모든것을 법으로 통제하면 부작용도 만만치않을것같아요
다 떠나서 나라마다 문화에 대한 차이가 있어서 어떤게 옳고 그르다 하는건 아니지만, 유교문화 때문인지 거리에서 키스하는것도 그렇고 대부분 스킨쉽을 숨겨서하거나 , 몰래해야한다는게 좀 아쉬워요~ 젊은층은 자연스러진 것 같지만요
19/04/25 18:01
한강 텐트 촌 자주가는데 몇 번이나 아주 의심스런 텐트 위치와 의심스런 신음소리 등을 들은 적이 있어요.
요즘 평일이든 주말이든 여의나루역이랑 마포대교 사이가면 텐트 대여해서 엄청나게 깔아두는데, 그냥 병영 같은데.. 아. 배럭에서 마린을 생산하는 시스템이었구나.
19/04/25 18: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769992
있던 조례를 재활용한대서 심심해서 검색해보니 꽤 오래되었네요. 여기 댓글은 환영일색에 가깝다는게 유머.
19/04/25 18:45
말도 안되는 규제입니다.
1. 혼자 텐트에서 문닫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벌금 2. 공연음란죄가 이미 존재합니다. 음란한 행위로 공공에 폐를 끼친다면 이미 존재하는 법으로 처벌을 할 수 있습니다. 3. 누군가 죄를 저지르면 죄를 지은 사람을 강하게 처벌해야지. 공공질서 잘 지키는 사람의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침해하는 법규는 법 중에서도 아주 하급 법입니다. 4.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가 10만원, 버스전용도로 위반이 5만원인데, 텐트 문 닫혀 있으면 100만원입니다. 5. 공연음란죄에 의거하여 한강공원에서 음란 행위시 과태료 20만원이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19/04/25 18:55
저도 예전에 뉴스에서 본거라 기억이 가믈가믈한데 한강둔치에서는 텐트는 원래 금지였던것 같네요. 그늘막만 허용되는건데 예전에는 그늘막이라는게 다 뻥 뚫여있던거라 허용했는데 요새는 그늘막이랑 텐트랑 구분이 힘들어져서 2면 이상 개방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19/04/25 18:46
텐트 치고 건전하게 노는 쪽보다 그런 쪽이 더 많나요? 아니면 건전하게 노는 사럼들이 더 많으면 불편하게 하지 않고 종종 공연음란죄 같은 걸로 단속하는 게 낫지 않을지..
19/04/25 18:55
애초에 텐트를 치는 것부터가 금지고 그늘막만 허용인데 텐트도 양쪽 문을 개방하면 그늘막으로 인정해 주는 거다.. 란 얘기도 들었네요.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19/04/25 19:07
3년전에 텐트에서 하는 걸 봤습니다. 야외에서 격렬하게도 하더군요. 세상에 성욕이 뇌를 지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코인노래방에서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19/04/25 19:18
마냥 선의에 의존하기에는 구조적으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너무 높으며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폐해까지 있는 때에 별다른 자정 작용은 찾기 힘들다고 한다면 규제를 하지 않고 싶어도 규제를 하는 것이 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25 19:43
야동이랑 명백한 차이는 있죠. 집안에서 혼자 즐기느냐, 주변에 영향을 주느냐
근데 중곡동에 교자만두 어디가 맛있나요? 중곡동 자주 가는데 추천좀...
19/04/25 20:04
중곡동에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ㅠㅠ
집에서도 섹스하다 신음소리 때문에 곤란하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주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어느정도 방음이 안되는 가정에서는 섹스도 규제해야할까요?
19/04/25 19:46
자의로 야동 사이트 들어가는거 막는거와
산책하러 지나가다가 타의에 의해 남이 성행위하는거 보는걸 막는게 같은가요? 앞의 규제는 잘못된 규제지만 뒤의 규제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번 규제는 성 개방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에요.
19/04/25 19:48
글쎄요 PC방에서 야동 틀어놓으면 다들 싫어하지 않나요? 특히 소리 때문에. 백이면 백 알바시켜서 못하게 하던데. 하물며 공원인데 당연히 저것도 그런 측면에서 금지해야할 거 같습니다. 텐트치고 문닫고 야동 소리 나게 틀고 있으면 그것도 다들 싫어할걸요.
19/04/25 20:08
(수정됨) 하나하나 다 규제하면 가정에서 섹스시 발생하는 소리도 영향을 끼치니,
방음이 완벽하고 밀실에서 하는것 말고는 다 규제해야할까요...? 유스호스텔이나, 기차안에서도 눈맞으면 할수도있는데...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건 생각이 같아요. 근데 이걸 법으로 규제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참...
19/04/25 20:20
사유지와 공유지는 접근이 다르죠. 층간소음은 칼부림까지 남에도 사유지라는 이유로 대책없는데 집에서 섹스 못하게 하는건 안될 겁니다만 본문의 경우는 공유지의 일이라.. 지금은 유스호스텔이나 기차 안에서 하면 안된다는 규제는 없지만, 본문 처럼 너무 빈번해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생기면 규제를 당해도 할말 없을 거 같습니다. 규제라는게 그런 거 잖아요. 적당히 했어야죠. 본문 처럼 행정규제까진 아니더라도 공원같은데서 섹스하지 말라고 아예 간판 걸어 놓은 곳은 외국에도 꽤 있습니다.
19/04/25 20:30
오죽하면 pc방에서도 밖에서 음식 갖고오지말라고 해도 갖고오니까 갖고오면 내쫓는다고 써놓기도 하죠-_-;;
솔직히 말로하면 잘 안듣는것 같아요
19/04/25 20:21
왜 이글에 이렇게 댓들이 많이 달리는거죠?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일에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여기 피지알이라구요~
19/04/25 21:27
모텔 갈 돈이 없어서, 마땅한 곳이 없어서 텐트에서 한다? 크크크크
공공장소나 야외에서 섹스는 스릴때문에 하는거라 생각하는데... 텐트 문닫고 밖에서 안보이고 소리도 안난다면 무슨 문제가 되나요?
19/04/25 22:25
저도 개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민폐끼치는 사람들 진짜 싫지만 어디까지나 도덕의 영역을 법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요.
19/04/26 08:42
캐나다에서는 동네 공원에서 하는걸 2001년에 여러번 봤고요.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옆에 있는 공원에서 하는걸 2009년에 봤었어요.
하얀게 둥실거려서 봤더니 남자 엉덩이더군요.
19/04/26 08:42
공연음란죄로 처벌하면 된다고 봅니다.
처벌할 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텐트 막는다고 다 음란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 걸로 처벌하는 건 과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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