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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00:50
뭐 당연히 컨닝을 했으니 했다고 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운전하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을 때 근처에 가지고 있고는 싶고 그렇다고 엉덩이에 깔기 싫으면 저기 놓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19/04/24 00:52
운전하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을 때랑 시험 칠 때는 아예 범주가 다르죠...
해외는 어떨지 몰라도 한국에서는 전자기기 소지 자체를 부정 행위로 간주할걸요.(토익이나 공무원 시험 등)
19/04/24 01:05
[개인적으로 운전하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을때] 라고 말씀하셨는데 대부분의 대학이 시험을 치룰 때(대부분이라고 말한 것은 사전공지 안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일때) 핸드폰 사전공지를 하는데 개인적인 경우에 종종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04/24 01:31
조선대면 사립대인데 이런거 퍼져서 학교측에서 교수한테 뭐라 하면 교수만 손해 아닌가요
학생들이 이렇게 퍼뜨릴거란 생각을 안하고 저렇게 말한건가
19/04/24 01:34
보통 대학교 시험 칠 때 시작 멘트가 (오픈북아님) 필기구빼고 책, 전자기기 다 넣어라 아닌가요? 교수님이 더 웃겨요 당연히 F인데. 오히려 D주면 더 완벽
19/04/24 02:17
이건 기본적으로 교수가 학생과 학교를 얕보는거같네요.
니네 치팅준비라도 할거 아니면 어차피 책 안보잖아 공부 안하잖아. 어차피 태반이 치팅하잖아. 치팅이 일부여야 잡아내지, 이렇게 만연해있으면 그냥 학교 문닫는게 빠르지 않을까. 치팅이라도 안하면 니네는 어차피 답같은 답도 못쓰잖아. 답안지에 그림그리고 메달따는거보단 치팅이라도 하는게 낫지. 내가 왜 니네따위를 위해 치터들 잡아내는 수고를 굳이 해야돼. 니네가 수준낮아서 일어나는 일인데 왜 나보고 그래. 뭐 대충 이런 느낌? 학생들이 들고일어나야될 상황같은데, 앞으로의 전개가 흥미롭네요.
19/04/24 03:28
조선대요? 80-90년대 간간히 데모때만 들어봤을 뿐, 출신 학생을 본적도 어디있는 대학인지도 모릅니다만, 본문을 보니 그럴만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4/24 05:55
저것 하나로 조선대 전체를 폄하하나요..? 알면서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신 거겠지만 컨닝하는 학생들은 서울의 유명한 대학에도 다 있습니다
19/04/24 11:05
의약계열은 일반적으로 해당 대학에 대한 세간의 평가 요소에서 제외되죠
옛날에 이과 2%로 의대 입결 문닫던 서남대 관동대 고신대가 대학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
19/04/24 13:39
단순히 그런 뜻으로 댓글다신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럴만하다는건 무슨 의미로 다신건지... 댓글보니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19/04/24 13:40
본인은 모른다고만 썼을진 몰라도 글과 문맥상 무시하는 느낌의 글이기 때문이죠. 2번째 댓글말과 같이 폄하하는 글입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말하셔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글쓰기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19/04/24 14:14
모르는 대학이다
본문보니 내가 모를만도 하다. 이 두문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르시는지.. 지능의 문제라면 굳이 더 얘기할 필요없겠네요.
19/04/24 04:30
저게 무슨 컨닝 증거라고....
위 사진으로는 딱 [휴대폰 소지]까지만 입증할 수 있습니다. 폰이 꺼져 있잖아요. 휴대폰 소지 금지 규정이 있는지 알 수도 없고, 설령 규정위반이라 하더라도 휴대폰 소지를 함부로 '휴대폰을 본 것'으로 간주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시험 내용을 본 것'으로의 간주도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컨닝 의도 없이도 저 위치에 휴대폰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인용 책상에서 시험 보고 있습니다. 소지품을 의자 아래 선반에 놓아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책더미 위에 폰을 놓게 된다면 미끄러져서 바닥에 떨어지게 됩니다. 주머니에 넣자니 딱 붙는 청바지에 들어가지 않죠. 가방처럼 생긴 물건이 보이기도 하지만 휴대폰 소지 자체를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는 시험이라면 별 생각없이 저 위치에 놓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진만 가지고 와서 '컨닝'으로 처벌해 달라니...교수님의 말도 약간 선해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제보 학생들이 "~식으로"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보아 교수의 말을 정확하게 전달했는지도 의문이 갑니다. 더 나아가 만약 제보자들이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교수님의 말을 전하는 부분도 왜곡되었을 것입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적발된 컨닝까지 아무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시험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죠. 오히려 제보자들의 요청에 대한 답변이라는 맥락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시험에 참여하고"를 "학생들이 시험에 (조교의 승인하에 정상적으로)참여하고"로 해석하게 되면 '부정행위는 현장 적발로 처벌하는 것이 원칙이고, 명확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사후 처벌을 한다' 이런 취지로 말한 것으로 선해할 수도 있습니다.
19/04/24 05:23
보통 시험볼때 폰 가방에 넣어두라고 지시합니다
모든학교가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의 경험으론 가방외 폰을 둘경우 컨닝으로 간주했습니다
19/04/24 06:10
저도 좋은일님 말씀처럼 이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소지도 기본적으로 잘못된 거지만 소지와 컨닝은 분명 다른 거니까요 아마 다른 사진이 있어서 교수님께 말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저 사진만 있어서 교수님이 곤란하다 말한 것을 곡해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게다가 본문에서 개인신상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는 게 우려스럽네요 원래 제보한 사람이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꽤 많이 퍼진 상태라 저 수업 듣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칫하면 웹에서 신상이 나돌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컨닝을 했다는 가정하에서 컨닝행위야 당연히 잘못됐고 그에 응당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이렇게 익명대중 앞에서 지탄받을 일인가는 의문입니다
19/04/24 07:25
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시험을 보는데 핸드폰을 저곳에 두는게 정상인가요 ?
아니 진짜로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컨닝의 의도가 있던 없던 저렇게 놓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뭐 평상시라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시험떄 저러는게 정상인가요 ?; 오해의 상황을 만드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보는데..
19/04/24 07:59
화면이 꺼져있는 사진이지 휴대폰이 꺼져있는 사진은 아니죠.
그리고 글쓴이가 컨닝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도 하니까요. 그러면 최소한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좋은일님의 리플은 아무리 봐도 사진속의 여학생을 감싸주려고 교수가 무리수를 둘 때나 나올 논리에요.
19/04/24 08:04
중요한 건 휴대폰 통제 지시여부일 것 같은데, 태어나서 30년 넘도록 수없이 필기시험을 봤지만 휴대폰 소지 통제받지 않고 응시한 적은 전혀 없어서 잘 공감이 안가네요. 내가 시험시간에 휴대폰을 소지한 것을 남에게 들켰다면 제 생각엔 무조건 치팅 의도입니다.
19/04/24 09:07
토익이나 수능같은건 물론 그렇지만 저같은 경우 대학 시험에서는 그런거 신경 안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네요. (물론 아재라 스마트폰 없던 시절이긴합니다만..)
19/04/24 09:04
대학생활 하면서 폰을 꺼내도 되는 시험 같은 건 단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는데, 오픈북이 아니면 공부하던 자료, 책, 폰 같은거 다 넣으라고 했고 그게 밖으로 나와있기만 해도 경고 혹은 처벌이 기본이었죠. 요즘 대학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위치가 폰을 신경쓰지 않고 시험을 본다면 책 더미보다는 훨씬 미끄러지기 좋은 위치 같군요.
19/04/24 09:12
좀 억지로 옹호하는 느낌인데. 다수의 인원이 컨닝현장을 목격했고 저 사진은 컨닝현장의 사진이죠.
"사진을 보니 컨닝이다." 가 아니라 "컨닝을 목격했고 사진을 찍은거죠."
19/04/24 10:04
상식선에서 시험보는 와중에 핸드폰을 남이 잘 안보이는 몰래라는 단어가 적합해 보이는 곳에 두고 시험을 치룬다는게 쉴드가 가능한 일인가요?
컨닝을 의도 했던 아니던 저기에 핸드폰을 두는 행위는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19/04/24 10:06
오이밭에서 신발끈 메면 곤란하죠. 더군다나 시험치는 도중에.... 아마 컨닝사실은 다 확인하고, 시험장에서 사진찍을수는 없으니 밖에 나와서 증거자료로 사진 찍은것같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이 꺼져있다고 사진만 보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저도 핸드폰 밝기 되게 어둡게 해 놓는데, 저 각도보다 덜 틀어진 각도에서 봐도 꺼진것처럼 보여요
19/04/24 09:12
휴대폰 넣으라고 조교가 말 안했으면 컨닝의 증거가 되기 어렵죠.
교수가 저 사진 한장을 증거로 해당 학생 모든과목 F주고, 장학금 다 짜른다고(징계) 생각해보세요. 사진 속 여학생이 납득할까요?? 시험지 배부 전 관련 지시사항이 없었다. 억울하다. 컨닝하지 않았다. 라고 주장하면 대처가 안되죠.
19/04/24 09:46
오픈북으로 시험을 보지 그랬어요.
오픈북이 아닌데 치팅할 수 있는 기기를 치우지 말라는 안내가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구요. 그말은 부정행위를 하지 말라는 안내가 없었으면 부정행위를 해도 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19/04/24 10:08
시험 감독 자체가 빡빡하지 않았나보네요. 조교하면서 시험감독 해본경험으론 저런 꼼수같지도 않은 꼼수는 간단하게 적발가능한데...
저런건 0점처리해야죠
19/04/24 10:46
..이상한 댓글이 진짜 많이 달리네요.
국가 공인 필기 시험 기준으로 시험 시간에 휴대 전화가 '목격'되면 무조건 컨닝 행위로 간주합니다. 심지어 휴대 전화 전원이 꺼져있어도 컨닝 행위입니다.
19/04/24 10:47
'핸드폰을 저기에 뒀으니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뭐 시험장 규칙에 따라 그럴 수 있는데, '핸드폰이 저기 있으니 저장된 내용을 봤다'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저기다 놓고 신경 안 쓸 수도 있는거라.
물론 그에 대한 교수의 대응은 너무 허술한건 별개구요.
19/04/24 12:16
지금 저게 컨닝이냐 아니냐는 소위 컨닝으로 걸릴 수 있는 문제냐로 따지는건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건 저 교수는 큰일이 난게 아닌가 싶네요. 본인의 이름이 명시되어 법적으로 고소를 할지 모르겠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저 교수가 대학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은데 진짜 저 교수는 큰일난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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