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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09:45
300억이 아니고 3천만원짜리 계약서를 써도 저것보다는 디테일하게 쓸거 같은데, 무슨 삼백원짜리 계약서도 아니고 한쪽도 아닌 양사 다 일을 저렇게 아마추어처럼 처리를 합니까;
소설도 어지간히 써야지
19/04/23 09:47
말이 아주 안되는것 같지도 않은데...
실제로 계약서 번역기 돌려본지라 ㅡㅠ 그리고 초안이나 검토서라면 공란 내지 틀린 숫자 들어있는 경우 왕왕있죠. 중요한건 사인이나 도장찍는 최종본에 제대로 된 내용 들어가있는거고.
19/04/23 13:55
계약서를 번역기 돌려볼수야 있죠..
근데 계약금액이 300억이니까요..300억짜리 계약을 말단 여직원이 번역기 돌려가면서 하는 정도의 회사라면 일년 매출이 수십조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 위에 대리 과장들은 수천억대 계약건 다루느라 300억짜리 같은 작은 계약은 신경 못써서요.
19/04/23 09:53
근데 중국 업체들이 계약서 그렇게 민감하게 안 보긴 합니다.
그쪽은 뭔가 잘못됐거나 일이 영 재미없으면 배째를 시전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수틀리면 째면 그만이거든요. 크크.. 그래서 중국쪽이랑 거래할 때 (특히 송금에 있어) 엄청 조심스럽죠. 물론 300억씩이나 되는 계약이면 제법 민감할 거 같지만,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19/04/23 09:53
(수정됨) 300억을 쿨하게 포기하는 업계가 있다
존나 복잡하고 긴 선박 관련 법적인 문제가 얽혀있는 계약서를 번역기가 해냈다 유학간 중국인 사장 딸과 계약서를 서로 협의 해가면서..
19/04/23 09:54
수억, 수십억 짜리 규모의 설계에서도 도면이나 계약서에 문구하나 문장하나 있느냐 없느냐에 주체가 바뀌고 귀책여부가 갈리는데 300억 규모의 계약서를 전문직원도 아니고 번역기를 돌려서 계약한다는게 말이되나요.
백번 양보해서 그런 회사가 있다고 쳐도 계약 따내고 영업 관련된건 본인이 기여한게 하나도 없는데 왜 그걸 본인이 수주했다고 하지. 본인은 평범한 실무진 1인데
19/04/23 09:57
수억짜리 배상금 발생했고 원인도 빤히 보이는데..
(일반 상식선에서는 빤히 원인 보임) 사양서 보증 범위 밖이라고 귀책 안 먹겠다고 싸우는 경우도 봤습니다.. 귀책은 결국 안 먹고 추후 계약에서 원천 배제 되는 케이스로 갔죠..
19/04/23 10:35
제가 예전에 일했던 곳은 현장 소장이랑 시공사가 진짜 개 양아치라서 창호도에서 전부 같은 스펙 창호인데 창호 하나가 문구 스펙이 틀려서 그거 그대로 주문하고 난 모르겠소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그 직원은 퇴사했지만요.
19/04/23 09:54
회사 일 하다보면..
진짜 이런 일을 이따구로 해도 되는 거야 싶을때가 없는게 아니라서... 정말 저렇게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없다고 100% 장담은 힘들긴 한데... 법 관련해서 일하는데 계약서 토시 틀리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갑이 보내주는 계약서를 걍 순진하게 공란만 채우면 된다고 믿는거면... (갑이 계약서에 뭔짓을 할 줄알고..) 쫌 심하게 나이브 한데요.. 일이 잘풀릴때는 잘 돌아가지만 한번 꼬이면 훅 가는 케이스인데...
19/04/23 09:55
공란 넣고 300억 짜리 계약을 따냈다고 하는 수준이면.. 이거 예전에 이력서 추리는 일한다고 인사담당자라고 씨부리던 여직원 생각나는데요. 일단 글쓰는 것만놓고 봐도 텅텅 빈게 보이는데 무슨...
19/04/23 09:56
중한번역기 돌리면 아예 알아볼수가 없는데..
유일하게 번역기가 잘 되는건 한국어 일본어 번역인데 그것도 상대방이 잘 알아듣게 쉬운 문장구조로 말했을때이지 돌려까기 함의 압축어 이런거 섞으면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게 됨
19/04/23 10:00
응? 계약서에 10년간 분할 납품, 대금은 납품 종료 후 지급이라고 되어 있잖아. 너희들도 도장 찍었잖아 위약벌은 대금의 10배인거 알지? 소송은 중국에서 하게되어있고...
19/04/23 09:57
수백억짜리 계약서를 번역기로 공란채워서 쓴다구요? 어디가서 저딴 말 하면 안됩니다. 회사와 회사와의 계약서는 법률자문부터 받고 시작하고, 서로 이득 1이라도 볼려고 수십, 수백번 수정을 거치고 당일날 서로 다른 계약서 들고오는 경우도 가끔 생기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19/04/23 09:57
뭐 신입사원때는 회사의 돈굴러가는 구조나 수익구조가 뭔지조차 모를때가 많으니까요, 사회 초년생때 일을 내가 다 하는데 난 왜 이거밖에 못받나 생각해본 생각이 좀 납니다.
사실 일을 하긴 하는데 결국 수익구조용 업무보다는 실적세팅용 업무였다는걸 지금에와서 돌아보면 그거라도 받은게 다행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19/04/23 09:57
어쩌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라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니 함부로 맞다 틀리다 하진 않겠지만 그 이전에
개발자인 저랑 분야가 달라서 그런지 설명이 지리멸렬해서 그런지 뭔 소린지를 모르곘군요. 영업쪽 분들은 아시겠나요?
19/04/23 09:58
상상조차 못할 일이 (특히 중소기업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인데...... 최대한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고 금액이 300억은 아닐 것이고 3~13억 정도로 예상합니다
19/04/23 09:58
있을법한 일이긴 합니다.
저도 프랑스어 번역기 붙잡고 끙끙거렸던 경험이 있어서... 하지만 300억에서 Fail. 크크크.
19/04/23 10:24
중국어 가능한사람은 이미 널려있고 우간다업체라고 해도 능력자를 구해와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크크크
중국어야 뭐 급높은 대학에 화교만 알바로 써도 될 수준이고 번역업체도 널리고 널렸는데..
19/04/23 10:05
회사가 아무렇게나 굴러가는거 같아도 저런건 칼같습니다.
이번에 250만원짜리 소프트웨어 구매계약 하나 진행하는데 법무팀에서 붙어서 영어로 된 계약서 토씨 한 글자까지 다 분석하더군요. 계약서 상에 명시된 라이센스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실하게 확답을 받고 진행했습니다.
19/04/23 10:05
300억이란 단위가 아무래도 귀에 익어서 찾아보니
매출 300억이면 중소기업에서 벗어나는 기준 중 하나네요.. 혼자서 회사를 중소에서 중견으로 키울수 있는 인제입니다.
19/04/23 10:08
원본 글에서 조금 잘려 올라왔네요.
http://m.cafe.daum.net/ok1221/9fQk/112696?searchView=Y
19/04/23 10:32
피드백글에 디테일이 있어서 그래도 글내용중 사실이 포함은 되어있겠다 싶었는데
의혹 제기하는 사람한테 다는 댓글 보니까 조작의심이 눈덩이처럼 커지네요 크크크 임원진 없고 전직원 5명인 회사에서 300억계약?? 충격이네요 그냥.. 이정도면 뉴스에 나올만한 회사임..
19/04/23 10:52
인스티즈 한남더힐 정모사건이 이해가 되는 공감능력... 크
5명 300억을 넘는 혼자 800억 진짜 능력자들 천지네요 미트코인이 흥하는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19/04/23 10:09
호오. 이걸 보니 오히려 신뢰도가 조금 올라가긴 했습니다.
금액이나 저 사람이 한 역할의 비중같은거야 당연히 믿을만하지 않지만 아예 회사도 안다녀보고 하는 100% 소설 거짓말은 아닐 것 같아졌네요.
19/04/23 10:12
딱 느낌이 회사경리(경리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정도의 직급을 가진 사람이
자기네 회사에서 계약을 따왔는데 자기가 보기에는 영업팀이나 법무팀에서 별로 하는 일도 없이(계약서도 번역기 돌려보는거 같고) 쉽게 해결되는거 같아서 그 상황을 살 쫌 붙혀서 얘기하는듯 하네요.
19/04/23 10:19
원본에는 이렇게 적혀있어가지고요. 이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분명 1인이라고 했는데 부서는 왜 부서인지?
2. 중소기업에 무슨 법무팀? = 법무팀이라고 한적 없구요,, 법과 관련됐으면 다 법무팀이냐 자기가 아는거랑 다르다고 거짓말일거라고 생각하는 좁은 식견 좀 버려 정확히는 서류 작성할때, 계약할때, 설계/계산할때 등등 위법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법이 정한 틀 안에 맞추는 부서임
19/04/23 10:17
금액이 진짜라면- 왠지 저렇게 메꾼거 법무법인에 자문보내고 검토받고 뭐 이런거 거쳤는데 그런 과정은 모르고
자기가 초안 빈칸 메꾼것만 뿌듯한거 아닌가..뭐 이정도 생각이 드네요 크크 금액이 3억이라면- 우습지만 저렇게 하는데도 흔하고..
19/04/23 10:13
일개 사병으로서 여단 작전을 좌우해본 경험자로서, 중소기업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라서"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지 않고, 그저 선임자에 비해 너무 적게 받아서 사표 썼다고 하면 남초에서도 주작이니 뭐니 안하고 응원글이 쏟아졌을 겁니다.
19/04/23 10:15
세상 회사 다양하고 세상 사람들 다양하니 아예 못믿을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몇천억짜리 계약서에 조건을 잘못 써서 조마조마 하다가 문제제기 안되고 그냥 넘어간 사례도 있습니다. (제 회사 사례 입니다.) 관계도 좋고 사업도 스무스해서 다행이었지 만약에 엎어지거나 틀어졌으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19/04/23 10:17
일단 다떠나서 중소기업 300억이 사실이라면, 역량안되는 회사가 300억 따올 수 있게 딜 쿠킹한 사람한테 능력이 있는거지 번역기돌린걸 내가 다했다고 할 수 없잖아요..
19/04/23 10:19
앞글에 댓글 달았는데, 영어로 의견교환도 안되는 외국회사랑 계약하면서 300억짜리 계약서 초안 내용을 번역기만 돌려서 파악하고 번역기만 돌려서 빈칸메꾸고 이걸 도장을 찍고... 믿음이 안가도 너무 안가서... 소통이 안되는 회사랑 어떻게 계약을 한다는거야... 회사에 중국어 가능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한국회사랑 회사에서 영어 안쓰는 중국회사랑 300억짜리 계약....
아예 처음부터 없는소리 하는건 아닌듯도 한데, 아무리 잘 쳐줘도 대략 3억짜리 계약에 업무상 기여가 조금 있고, 나머지는 전임자가 인수인계도 않고 망쳐놓고 도망간거 수습만 하다가 급여 보고 실망해서 본인도 인수인계 안하고 도망친걸로밖에 안 보임..
19/04/23 10:19
저게 다 사실이라 쳐도 계약 따는데 기여했다 정도지 계약을 딴 건 아니죠. 이까지는 뭐.. 신입사원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라 봅니다.
그나저나 옆 회사가 하려던 계약 날먹한 거 아닌가요. 저래도 되나.
19/04/23 10:20
사장은 어떻게든 하고 싶은데(어쨌든 300억이니) 담당직원들은 각보니 절대 해선 안될거 같고... 중국어 모르니 어쩌니 각종 핑계되면서 안되는 이유 찾고 있는데 분위기 모르고 의욕 앞선 한 다른 부서 직원이 나서는데... 이런 상황이면 1% 정도 가망 있는 이야기일듯...
19/04/23 10:24
명확하네요
공채 엔지니어나 사무직 남자직원이랑 계약직 경리인 본인 급여 차이난걸로 불만갖고 옳타구나 하면서 주작글 썼는데 쓰다보니 신빙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주작 좀 더하다보니 헛점이 들키고 구라에 구라가 꼬리를 물고... 그런상황인듯 하네요.
19/04/23 10:26
(수정됨) 법무팀 직원이 계약서 토씨좀 틀려도 된다, 상대측에서 써온 계약서 공란만 채운다 라니.. 진짜 법무팀 직원이면 연봉 동결된게 용하네요 -_-; 느낌이 딱 어깨너머로 보거나 들으면서 저 팀 대충 저런일 하는구나 뭐 별거 하는거도 없네 하는 느낌인데..
19/04/23 10:28
300억도 진실이고, 번역기도 진실이라면
저 사람 혼자 계약을 따낸게 아니겠죠. 어떤계약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무쪽 담당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했을거고, 그런것들을 본인이 번역기 돌려가면서 주고 받았다. 내가 없었으면 계약이 될 수 없었으니 300억 계약을 내가 했다. 이런 사고가 아닐까 싶네요..
19/04/23 10:29
안좋게만 보려면 다 안좋게 보이죠.
사단 훈련을 해도 제일 바쁜 건 작전병, 통신병인데 병사 나부랭이가 하는 게 뭐냐고 하실 듯...
19/04/23 11:26
비유가 정확하시네요. 사단훈련을 통신병이 내가 다한거라고 하면 받을 취급을 받고 있는거죠.
사단장놈 무전기 사용할 줄도 모르더라고! 통신선 깔아놓은거 끊어진 것도 몰라서 내가 창고에 예비 가지고 와서 사단훈련 끝냈어!
19/04/23 12:26
본인이 다 했다고 말한 적 없죠.
실무자와 영어로 연락하면서 계약 진행했고 계약서 작성 실무에 기여해서 회사가 계약해냈다고 했네요. 선 까는 거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그 훈련에서는 그 통신병이 선 깔아서 훈련 잘 마무리 한 거죠. 실무자가 실무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대표급에 빗대서 비하하는 게 신기하네요.
19/04/23 13:38
https://pgr21.com/?b=10&n=350918
'내가 총대메고 연락했고 중국어 번역기 돌려서 계약서 작성해서 300억짜리 계약 따냈어'
19/04/23 10:30
(수정됨) 이거 완전 인싸 아싸 대화법 차이 아닌가요 흐흐흐
인싸 ; 니가 일을 훨씬 잘하는데 연봉이 이렇게나 적다고 이거 완전 문제있는거 아니야 하면서 상대방의 처지에 대해 공감해준다. 아싸 ; 300억인데 그렇게 쉽게 된다고 그게 말이되냐? 하면서 상대방의 상황에는 신경쓰지않고 말의 진위여부가 더 중요하다
19/04/23 10:36
와...무슨 회산지 제가 가고 싶네요.
300억짜리 계약 물고오는 회사가 전직원이 아직 5명이라니 성장가능성이 무시무시하게 높은 거 아닙니까 거기
19/04/23 10:49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5명이서 300억 계약 가능하면 분야가 뭘까요??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기엔 원래 계약하려고 했던 다른 회사가 있다는데서 말도 안되고 (보통 300억 수준의 핵심소프트웨어면 대체 불가일테니까) 그 외엔 5명으로 저런 규모의 계약이 가능한 생산성을 낼수 있는 분야가 도대체 뭐가 있을지 생각이 안 나네요...
19/04/23 10:51
"정확히는 중국에서 공장을 건설하는데 중국회사가 아닌 한국회사랑 계약을 맺겠다고 했고
(이유는 나도 모름 니네가 중국가서 물어봐라) 한국에 있는 관련 업계 회사가 모두 참가할수있게 경매같은걸 올렸고 (이건 나도 잘 모름 담당자 나 아님) 당연히 그걸 중국회사 지들이 혼자한게 아니고 중간에 한국회사 하나를 껴서 올림" 이렇다는데 뭔지 이해가 안갑니다;;
19/04/23 10:54
아 공장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환장 댓글을 읽다가 충격먹어서 까먹었네요
공장 건설 계약을 땄다면 시행사일텐데, 건설쪽은 잘은 모르지만서도 시행사가 300억 규모 공장 건설을 관리하는데 부서당 1명씩뿐인 5인 회사로 가능은 한가 싶네요... 게다가 중국 현지 공장 건설을 관리해야하는데 직원중에 중국어 가능자가 1명도 없음.... 맙소사
19/04/23 10:57
아니 공개입찰을 모집해서 입찰했는데...
시행사가 전직원 5명짜리 회사라 어음 와 사장님 레알 능력자시네... 회사이름 자음만좀 알려주지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햇으면 무조껀 사게..
19/04/23 10:37
글 내용보다 댓글이 더 가관이에요.
4페이지에 글쓴이 추궁하는 글 나오니까 쉴더들 모여서 쉴드 치는데 거기서 나오는말이 건설업계에서 일하는데 2명이서 150억원대 계약을 따고 또 어디는 5명짜리 중소기업이 300억원짜리 일을 하고, 그런일이 흔하다는데 도대체 어느세상에 사는거야. 이렇게 관심에 고픈 사람은 언제나 있고 없을 수가 없는데, 주변사람들이 그 관심종자 소설에 공감를 해준다느게 더 무섭네요
19/04/23 10:38
300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몰라서 그러는건가.
종업원 300명 되는 회사도 지금 중국 쪽이랑 80억짜리 계약 하나 빠그러질 위기에 있어서 감사인들 회사 법무팀, 법무법인, 임원진 다 달라붙어서 계약 실질 따지고 있는데..
19/04/23 11:17
진짜 백번 양보해서 소프트웨어 회사가 초대박기술 개발한거면 모를까 건설회사가 총인원 5명인데 입찰로 300억 짜리 중국현지 공장건설인데????? 걍 주작입죠
19/04/23 10:39
음.. 근데 다 떠나서 300억 계약을 혼자 능력으로 따왔으면 사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월급을 안올려줬을리가 없죠.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그정도 중소기업이면 바로 승진각인데... 단지 여자라서 월급 동결이라... 아무리 사장이 진상이고 여혐 쩔어도 사람들 돈에 대한건 보통 칼같아요. 나한테 저정도 돈벌어주는 애를 홀대한다??? 다른데 갈수도 있는데? 가능성 매우 희박할듯 ...
19/04/23 10:45
진짜 궁금합니다. 계약은 했다 치고 나머지는 어쩌죠? 처리가 되나요. 5명 회사가 말도 안통하는 중국회사와 300억원 어치 계약을 이행할 수 있나? 계약은 할 수도 있겠죠.. 막말로 계약은 문서로 하는거니까...
19/04/23 10:54
그냥 트페미 망상 주작글이 플랫폼만 달라진겁니다.
트위터 리트윗과는 다르게 여시에 올라와서 덧글이 압축적으로 보여지니 화제가 된 거 일뿐 주목해야할건 저 개소리에 [공감]해주는 덧글이 더 문제
19/04/23 11:06
(수정됨) 솔직히 인터넷 주작글이야 워낙 버라이어티한 글들이 많아서 저정도면 중상급 주작정도는 되는데(액수만 좀 현실적이었어도 신뢰도 올라가죠 크크 300억->3억정도나 월120만->연120만정도) 댓글이 컬쳐쇼크네요. 딱봐도 주작인데 아무도 태클을 못달고 태클다는 사람은 그냥 조리돌림..어떻게 저럴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19/04/23 11:08
[이게 설사 주작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공감했는데... 거기서 느끼는 게 없냐 남자들아]
본 글 리플 하나 갈음합니다. 더 이상 진위여부니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19/04/23 11:10
전부 주작같진 않은데 이전글 보니까 본인 스펙 띄울려다 너무 축약한 느낌
계약서 씀 => 300억 따냄 이런 과정은 아닐진대... 본인 입장에서 공로가 크다고 생각하나 봄 근데 진짜 300억은 어마무시한 돈인데 무슨 회사지...;;; 미래투자가치 같은건가 ;;; 환산하면 300억의 가치가 담긴 그런 중요한 계약...
19/04/23 11:12
저렇게 번역기 돌려서 계약서 공란 채우는 건 있을 법한 일입니다.
저 역시, 총 규모 2억 달러 공사 현장에 설치될 장비 30억원치.....에 들어갈 부품 3천만원어치를 팔아먹으려고 프랑스어 번역기 돌려서 계약서 공란 채운 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2억달러짜리 계약을 따낸 사람이었군요. 크크.
19/04/23 11:27
설령 일련의 과정들이 얼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전직원이 5명인 건설회사에서 300억 계약을 따낸다고 순수하게 생각하는 직원이라면 자기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른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19/04/23 16:52
5인 건설시행사에서 300억 짜리 해외건설 계약을 따낸 인재에게 저런 취급을 한다면 회사 욕할 것 없이 나와서 좋은데 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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