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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1 14:49
자신의 능력(배후에는 환경적 배경도 작용하고)으로 성공을 쟁취해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타인의 곤궁에 대해 이해와 공감력이 결여되는건 흔한 패턴이죠. 아니 사실 경험이 없어도 그냥 자기가 그나마 알만한 범주 밖은 이해나 공감 못하는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패턴으로 봅니다.
19/04/21 14:59
시청 공무원이면서 원예직종 일인 걸 찾는데... 그렇게 입맛에 맞는 일자리만 구하기는 어딜 가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9/04/21 17:20
꼭 업종 조직 정해놓지 않더라도 부모 도움없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일터를 잡기란 힘들죠. 엘리트 계급까지 갈 것도 없이, 학력 기득권으로 먹고 사는 이들 중에도 공감 못하는 이가 많을거 같네요. 공부 안해서 그런거 아냐란 헛소리나 안지껄이면 다행일듯.
19/04/21 17:53
우리나라 기준에는 대학교까지가 부모님의 도움이고 이 정도면 적당한 곳에 충분히 취직할 수 있죠.
원하는 걸 못하는 게 문제고, 그걸 하려고 다들 아득바득 하는 거죠.
19/04/21 18:54
(수정됨) 그 대학과 적당한 곳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 모르겠으나, 부모 도움없이는 애낳고 집사는 따위의 소시민 삶도 아득바득해야 이룰 겁니다. 모두가 힘들면 모르겠는데 뉘집 애는 마약파티나 하거나 교육 통해 계급 되물림하니 빡치는 거고요.
19/04/21 19:09
인간다운 삶의 기준이 저보다 많이 높으신 거 같네요.
전 우리나라가 국민에게 여유로운 삶을 주기에는 가진 게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짤의 프랑스인은 삶의 유지를 위한 취직이 아니라 복지를 바라는 것 같구요. 마약 파티는 상류층의 부패에 관련된 이야기신 거 같은데 취직과는 다른 이야기죠.
19/04/21 15:32
아프니까 청춘이다... 젊을때 그런 경험도 해봐야... 청년들 다 중동갔으면... 청년들 보수정권 밑에서 잘못된 교육 주입받아... 완전 이거 프조선
19/04/21 16:02
솔직히 말 자체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대통령은 국가 최고 책임자로써 실업문제를 해결할거라는 스탠스를 보여주는 척이라도 했어야하는데 너무 냉정하게 팩트폭행만 해서 좀 부적절한 처신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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