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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18:36
UBD에 관한 기사로 비아냥대는걸 봐서 그런지 UBD가 엄청나게 불편해져버렸네요.
운동 선수 몸값가지고 저런 놀이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엄복동 만든 스텝들까지 비아냥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뭔가 기분이 이상해지네요. 낄낄대면서 인터넷 밈에서 멈췄어야할게 공공연하게 이야기되는데서 나오는 불편함일까요..
19/04/20 19:20
엄복동이 비아냥 거리가 된 이유는 이범수나 비나 입을 털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스탭이야 그냥 자기 일 한 사람인데 영화가 재미없단 이유로 비아냥을 들어야 할 이유가...
19/04/20 18:54
엄복동이 인터넷에서 하나의 밈으로 까이는 것 맞는데 스탭갖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요?
이범수, 비. 이렇께 딱 2명만 까이는 것 같은데요.
19/04/20 19:24
불필요한 불편함 아닐까요... 스탭이 누군지 누가 찾아서 알아보고 그사람들 직접 언급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대신 아파해주실 필요는 없을 듯.
19/04/20 20:18
그런 식으로 따지면 끔찍한 식당에 다녀왔을 때도 사람들이 후기로 비아냥 거리는 건 식당종업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하면 안 되는거 아닐까요. 기업이 제품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폭발하고 사람 죽여도 예의 상 넘어가야 하고.
19/04/20 22:00
예전에 끔찍한 식당 다녀오고 블로그에 끔찍했다고 썼는데
누가 댓글로 힘들게 일하는 사장님 생각은 안하냐 무례하게 글을 쓴다 어쩌고 하던 사람이 기억나네요 크크 심지어 비아냥거림보단 솔직하게 끔찍했다고 쓰기만 했는데 말이죠
19/04/20 19:57
처음에 엄복동 계속 언급되면서 까이는건 좀 불편했는데 이렇게 단위로 흥하는거 보다보니까 그냥 나름 밈이 된것같아서 뭐 괜찮다 싶네요. 혜자/창렬 보는 느낌이랄까.. 확실히 유행하는데는 입에 잘 붙는 이름이 최고인것같아요.
19/04/20 20:37
그 외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있긴 한데 단순히 망작이라는 이유로 까이는 건 저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긴 합니다. 스텝이 아니더라도요. 정확히 말하자면 애정 갖고 하는 비판은 긍정적인 쪽인데 그런 기반하는 좋은 감정 없이 내뱉는 비아냥은 싫어 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는 어렵죠. 저도 지키기 어려운 것도 있고 영화쪽으로는 요즘은 그게 또 트렌드화 되다시피 해서요. 나중에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보긴 합니다.
19/04/20 21:09
영화는 아니지만 IT서비스 납품하다보면 저런 망작 만든 실무자들은 같이 깝니다.
기획&제작했던 윗사람도 까고, 해당 서비스도까고,, 욕은 먹고 서비스는 없어질지언정 경험은 안없어지거든요 크크
19/04/21 11:31
형편없는 물건을 돈주고 파는건 까이고도 남을 일입니다.
엄복동은 형편없다는 표현이 아까울만한 영화이구요. 이런식으로 조롱을 당해서라도 영화제작자들이 아.. 잘못 만들면 이리도 놀림을 당하는구나.. 느껴서 경각심을 가진다면, 그것은 순기능이겠죠. 무엇보다, 이런 밈은 공감대가 없으면 퍼져나가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엄복동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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