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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9 16:11:54
Name 쎌라비
File #1 화과자다내꺼야.jpg (210.6 KB), Download : 37
출처 포모스
Subject [기타] 식권빌런


아니 왜 허락도 안받은 남의 힘으로 좋은 일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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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덕선생
19/04/19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모님께 받은 축의금도 반납해달라고 해야겠군요.

여담이지만 제 고등학교 시절 선생 결혼식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학생들만 패스트푸드) 그 때는 제 돈으로 만원만 내고, 원래는 축의금 없이 시간있는 사람만 오는 걸로 했기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홍승식
19/04/19 16:16
수정 아이콘
식권을 걷은 사람은 그걸로 뭘 하려는 거였을까요.
멸천도
19/04/19 16:20
수정 아이콘
그냥 안쓰면 그만큼 돈이 절약되니까 선생님에게 좋은일이다. 뭐 그정도 아니었을까요?
ioi(아이오아이)
19/04/19 16:18
수정 아이콘
걷은 사람하고 연 안 끊으면 선생 자격 박탈해도 무방
정지연
19/04/19 16:19
수정 아이콘
처음엔 사기꾼인가 했는데 일행중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면 지인은 맞는거 같고.. 식권을 안써서 식대를 덜 내게 하려는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이해 못할 행동이긴 하네요..
19/04/19 16:20
수정 아이콘
비슷한경우 애들데리고 패밀리레스토랑을 가는걸 본적은 있는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19/04/19 16:21
수정 아이콘
저건 선생이 시킨게 아닐까요!?
자기돈으로 짜장면 사먹일것같지도 않고
스덕선생
19/04/19 16: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글 자세히 보니까 그 사람은 예전 제자였던거 같은데, 나잇대도 고등학생에게 형이란 말을 들을 정도면 기껏해야 사회인 초년생이나 대학생 정도로 보이고요.

그 정도 나잇대 사람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나대면서 식권 뺏고 자기 사비 들여 짜장면 사먹일 가능성은 꽤 낮죠. 암묵적으로 선생과 합의가 되어 있었다고 봐야...
카루오스
19/04/19 16:24
수정 아이콘
시켰죠. 제자가 뭐라고 그걸 걷어가겠습니까.
미나리를사나마나
19/04/19 16:25
수정 아이콘
한 100만원 정도 아꼈을 것 같은데 거 참...
19/04/19 16:28
수정 아이콘
시킨 거네요. 네가 애들 데리고 중국집 가라...
19/04/19 16:29
수정 아이콘
않이 파일명
솔로14년차
19/04/19 16:29
수정 아이콘
제자가 멋대로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음식값 내면서 은사에게 좋은 일한다고 생각하면서요.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일 망치는 사람들 충분히 많거든요.
티모대위
19/04/19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가능성 좀 있어 보이네요... 어디서 보고 들은건 있어서 오지랖 겸해서..
정지연
19/04/19 16: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아직 돈에 대해 잘 모르고 결혼에 오는 손님의 소중함에 대해 잘 모르는 시기에는 100만원쯤 되는 돈이 추가로 나간다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할수도 있어서 괜한 공명심에 저런 행동을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학생들이 후배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수 있다고 봐요
19/04/19 16:30
수정 아이콘
결혼식장에 저런 사기꾼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이 경우는 다를 거 같기도 하고.
'그 분을 아는 것도 하고' 이 부분을 다른 애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난 니가 아는줄알았지' 이런 반응일 수도 있어요.
공고리
19/04/19 16:30
수정 아이콘
그냥 학생도 아니고 축가 불러주는 학생들에게 그거 아끼겠다고 식권 안주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성인만큼 돈을 내지는 않았겠지만, 축의금도 냈는데 말이죠.

저 글에 나오는 사람이 오버한건지 결혼당사자랑 합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든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19/04/19 16:35
수정 아이콘
일단 판이라 신뢰도는 낮으나.. 사실이라면 뭐 저런걸 혼인당사자랑 상의 안하고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거죠..
티모대위
19/04/19 16:36
수정 아이콘
학생들이 엄청 많이 오는데 축의금 낼 돈도 없을 테니까 돈이 아까울 수는 있지만...
축가도 불렀고, 부모님 축의금도 들고 온 애들인데 그렇게까지 부페값이 아까웠냐...ㅠ
꿈꾸는용
19/04/19 16:47
수정 아이콘
축가 불러줬으면 따로 챙겨줘도 모자랄 판국에..
19/04/19 16:55
수정 아이콘
미쳤다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겨울삼각형
19/04/19 17:03
수정 아이콘
와.. 이제 선생님 별명 평생가겠는데요.
쪼아저씨
19/04/19 17:03
수정 아이콘
결혼하는 사람은 당일날 저런거 시킬 정신도 없을거 같은데..
아니면 엄청 꼼꼼하신 분이거나.
카페알파
19/04/19 17: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 별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좀 믿기 어려운 일이기도 한데요. 원래 결혼식 같은덴 마가 낄까봐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라고 저런 행동은 절대 하지도 않고 시키지도 않을 텐데...... 심지어는 모르는 사람이 와서 얻어먹기만 하고 가는 데도 무슨 말 하기 어려운 곳 아니었던가요?

..... 참, 근데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고 뭔가 받았다는 이야기가 없네요? 보통 저런 축가를 부르면 부르는 사람(들)이 꼭 바라는 바는 아닐지라도 얼마 정도는 챙겨 줄텐데......?
일면식
19/04/19 17:12
수정 아이콘
선생이 시킨거라면 가정에 불화가 가득하길 바라고,
제자가 나서서 한 거라면 제자님 미래에 한숨이 나오네요
쇼쿠라
19/04/19 17:16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아닌데 저도 초등학교때 여자 선생님 결혼식장 2 30명 갔는데
제 기억에 축가는 안한거 같은데 끝나고 애들 다 모아서 근처 중국집 가서 짜장면 한그릇씩 먹은 기억은 나네요
이혜리
19/04/19 17:18
수정 아이콘
공연까지 했으면 좀 너무하기는 했네요.

초중 선생님 결혼 할 때는 보통 제자 잘 안부르는데, 고등학교인가.
저 고등학교 때 선생님 두분이서 결혼을 하는데, 선생님이 시간 되는 사람와서 축하해 달라고 했었고
물론 축의금은 안냈지만, 학생들한테는 식권 대신 근처 패스트푸드 세트 교환권을 하나씩 줘었어요.
19/04/19 17:32
수정 아이콘
판 글에는

누르면

진실 or 주작


이렇게 결과 나오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다
19/04/19 17:41
수정 아이콘
겁나 재밌겠네요 크크
투표하고 일주일 뒤에 공개
파핀폐인
19/04/19 17:43
수정 아이콘
와 그럼 개꿀잼일듯요 크크
난감해
19/04/19 18:48
수정 아이콘
주작에 4달라!! 중학교때 담임선생이 졸업한 학생에게 축가를 부탁할 이유가 없다. 현재 학교에 있는 제자한테 부탁했을 것이다. 두번째 식권을 줬다 뺏는 경우는 없다. 만약 진짜 식권을 줄 생각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짜장면 값을 줬을 것이다. 그러므로 주작 땅땅땅!
니나노나
19/04/20 00:54
수정 아이콘
추천!!
파이몬
19/04/19 17:39
수정 아이콘
십수명에게 평생 거지새끼라고 쌍욕 먹으면서 백만원 벌기 개꿀이군요.
도들도들
19/04/19 17:55
수정 아이콘
요즘 선생님 결혼할 때 학생들 축가 잘 안시키지 않나요?
풍각쟁이
19/04/19 18: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혼식대는 올 인원에 대한 미니멈 계약으로 묶기 때문에 식권 아낀다고 돈이 안 나가는 건 아니죠.
그렇다면

1. 저 사람의 오지랖이다.
2. 돈을 아끼기 위해 미니멈 인원을 최저로 잡았다.

인데 2의 경우면 저같으면 상종 안 합니다.
선생님이면 최소한 평균 정도의 양심은 가져야 할 텐데 선을 넘었죠.
리니지M
19/04/19 18:01
수정 아이콘
이게 실화라면, 선생이 애들이 축의금 안 낼줄알고 저 사람한테 시킨거죠. 축가 값으로 뷔페 대신 짜장면.
signature
19/04/19 18:17
수정 아이콘
역겹다
사악군
19/04/19 18:31
수정 아이콘
선생이 시켰으면 식권을 처음부터 안줬을것 같습니다. 뻘짓에 한표
파랑파랑
19/04/19 18:47
수정 아이콘
랴.. 리건
남광주보라
19/04/19 18:48
수정 아이콘
넘어가서는 안돼죠. 응징해야 해요. 널리 널리 퍼트리고 학생들도 각자 부모님께 고해야 합니다.
덱스터모건
19/04/19 18:50
수정 아이콘
선생이 시켰겠죠. 선생이잖아요
멀면 벙커링
19/04/19 18:56
수정 아이콘
1. 제자의 오지랖이다. - 선생한테 얘기한 후에 그 제자 불러서 애들한테 사과하게 만들어야죠.

2 선생이 시켰다. - 축의금 낸 거 다 받아온 후 그 선생이랑 인연 끊어야죠.
카미트리아
19/04/19 19:11
수정 아이콘
특정 지역 한정이긴 한데..

답례품으로 현금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결혼식 케이스라면 짜장면 사주고 식권 현금으로 바꾸면
남는 장사가 됩니다.
밤톨이^^
19/04/19 19:4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바빠서 식사 못하는 사람들 위해 식권을 다른 상품으로 교환해주지 않나요 다과세트나 그런 것들로
19/04/19 20:04
수정 아이콘
판춘이라 신뢰도가.. 학교에 얘기돌면 본인이 제일 피곤할텐데 계산적으로라도 저렇게 안할듯한데
비바램
19/04/19 21:19
수정 아이콘
면전에서 욕해도 무죄.
19/04/19 21:30
수정 아이콘
다른데는 모르겠고 여기는 식권을 안받거나 반납하면 만원+롤케잌또는 과자세크 정도를 대신 줍니다. 애들이 순진하게 당한거면 사기일수도있겠네요
미카엘
19/04/19 23:32
수정 아이콘
학부모 귀에 들어가면 난리가 날 텐데.. 주작 51%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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