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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9 03:18:03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14.1 KB), Download : 36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훈련소 입소후 충격 먹었던 조합.jpg


훈련소 입소후 충격 먹었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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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나
19/04/19 03:34
수정 아이콘
진짜 저랬나요....???
*쿠크다스*
19/04/19 03:51
수정 아이콘
훈련소에선 안그랬는데 자대에선 2년동안 계속 저랬네요.
주방세제가 보급이 안되서 비누에 물넣어서 거품내서 사용하는데 보급 나오는 빨래비누가 향이 없어서 그걸 사용하고 덕분에 빨래는 px에서 가루세제 사서 사용하거나 짬 안되면 보급나오는 세수비누로 했네요.
래쉬포드
19/04/19 04:06
수정 아이콘
세제가 없는 곳이 있었다니 충격이네요
1q2w3e4r!
19/04/19 04:23
수정 아이콘
세제가 정식보급이 아니라 운영비로 사는건데
제대로 안사주다보니 한달에 반정도는 저걸로 딱음..
병장달고서는 세제 직접 사서 썼네요.
Jedi Woon
19/04/19 06:03
수정 아이콘
후반기 교육 마치고 306보충대로 갔는데, 거기서 저런 조합을 보고 충격 먹었죠....
꽃돌이예요
19/04/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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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딱포라고 불렀는데 흐흐 15사단 06군번입니다
히토미
19/04/19 09:30
수정 아이콘
딱포! 15사 09군번입니다 흐흐...
꽃돌이예요
19/04/20 01:03
수정 아이콘
우리끼리만 통용되는 단어였나보네여 크크
19/04/20 09:56
수정 아이콘
딱포 크크 15사 04 군번입니다
19/04/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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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보급이 안되는 곳이 많았죠.
보급이 안된건지 딴데로 돌린건지는 모르지만.
그런거없어
19/04/19 07:59
수정 아이콘
된장통에 담아 풀어 썼죠.
보통 사람들이 스폰지 안 씻고 넣어서 음식물과 빨래비누가 섞여 걸쭉한 상태를 유지했었죠.
몽쉘군
19/04/19 10:3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식용유통 큰거 크크크
나무늘보
19/04/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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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예산이 얼만데....
19/04/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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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7군번인데 일반비누로 식판 닦았어요..
19/04/19 08:42
수정 아이콘
자대갔을때 더 충격인건 본인식판도 아니고 그걸 전 대대원이 랜덤으로 골라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깨끗이 세척하는 일도 없었음... 밥먹으로 줄서서 식판 꺼내면 허연 비누자국이 떡칠이 되어있었지요. 음식물 없으면 그나마 다행... 이등병때 이거 행구러 가는것도 고참들에게 눈치보면서 했던 기억이
긴 하루의 끝에서
19/04/19 08:42
수정 아이콘
주방 세제나 수세미, 찬물 등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설거지를 열심히 꼼꼼하게 하지를 않아요. 일단은 귀찮아서가 일순위이고, 군 입대 전 설거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애초에 설거지를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건지 잘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보통은 짬이 높을수록 설거지도 대충 하는데 짬이 낮으면 선임 기다리게 했다고 욕 먹을까봐 또 대충하기 일쑤입니다. 자기 식판이 따로 있고 자기 식판은 자기가 닦도록 하는 것이 부대 규정상 일반적일 텐데 자기 식판에 맞춰 잘 사용하지도 않고 설거지도 대충하니 전반적으로 위생이 좋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식판을 관리하는 환경이 대단히 위생적이지도 않고, 식기세척기가 있는 곳은 굉장히 드물죠.
19/04/19 11:30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중대는 소대별로 돌아가며 관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러우면 다른 소대에서 욕하니까 깨끗하게 잘하게 되더군요.
음식물 처리 > 닦기 > 헹구기 > 점검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깨끗하게 잘 되었습니다.
불려온주모
19/04/19 08:46
수정 아이콘
윗댓글 보니 식판 검사 안했던 부대도 있나보군요.
케갈량
19/04/19 13:44
수정 아이콘
설거지 대충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머리쪼개지는데 식기한테 걸려서
지니팅커벨여행
19/04/19 09:15
수정 아이콘
보급품은 비누와 같은 고체 덩어리 세제였던 걸로 압니다.
바뀐 대대장이 빨래비누 설거지를 보고 깜짝 놀라서 세제 보급 지시했고 저 덩어리 세제가 등장했는데 수량이 워낙 적어서 결국 쓰다 떨어지면 다시 비누를 쓰곤 했죠.
쟈니팍
19/04/19 09:27
수정 아이콘
306 -> 5X사단 신교대 -> 자대 였는데 306에선 식판 닦은 기억이 안나고
신교대에서는 닦은거 같긴한데 뭘로 닦았는진 기억이 안나네요
특별히 기억에 없는거 보니 세제였나봐요
대신 7월 첫주 군번인데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느라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흑흑
콰트로치즈와퍼
19/04/19 09:38
수정 아이콘
겨울에 배관 얼어서 눈으로 식판 닦은적 있네요..... 무엇보다 군대에서 충격먹은건 치약의 사용법.
아유아유
19/04/19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걸로 했던거 같음...훈련소때....하하;;
신승훈
19/04/19 10:11
수정 아이콘
+심지어 찬물요 (00군번), 그래서 식당정리 당번이 소대별로 1명씩 남아서 했는데, 후임 들어왔을때 기뻤던 기억이..
언니네 이발관
19/04/19 10:33
수정 아이콘
오이비누...
19/04/19 11:35
수정 아이콘
자대에서도 저랬는데....
고란고란
19/04/19 17:35
수정 아이콘
저런 거보다 306에 잠깐 대기할 때가 군생활 26개월 통틀어 제일 끔찍했었네요. 먹을 건 제대로 줘야지 아무리.. 너무 더러워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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