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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12:11
보통 슈퍼카들이 일반적으로 몰기에 겁나 불편한거 산더미죠.
그래서 포르쉐가 슈퍼카에 크게 꿀리지 않는 성능에 데일리카로도 몰만한 편의도라서 인기가 많은거.... 라고 주워 들었습니다 ..... 불편해보고 싶네요;;
19/04/18 12:12
지인이 누구나 알법한 탑스타 모씨랑 절친인데 비슷한 이유로 람보 타다가 처분했다고 합니다. 뭐 소유하고 있는 여러 차 중에 하나지만;;
한국에서 굴리기엔 이런저런 불편한 점이 많아서 안타게 되었고 그래서 처분했다고..
19/04/18 12:17
사실 저게 문제긴 합니다. 가성비면에서 많이 고민되더군요.
마지막까지 선택장애로 고통받다가 람보르기니 대신 토스카를 샀습니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19/04/18 12:23
근데 뚜껑 수동으로 여는건 좀 깨네요 ;;;
어쨌든 한국에서 슈퍼카계열은 좀 끌고다니기 힘들긴 하죠. 어쨌든 끌고다니면 간지폭발이긴 한데 ;;;
19/04/18 12:45
면허 없고 대중교통 편하고 사고 무서운 저도 911, 롤스로이스 같은 건 예쁘기는 예뻐보이더라고요. 근데 만약 실사용자였다면 디자인보다는 안전이나 편의성을 더 고려할 것 같긴 합니다.
19/04/18 12:53
아는 분이 스포츠카 산걸 타봤는데 정말 편의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더군요. 심지어 트렁크 마저 너무 좁아서 아무것도 못 넣어요. 그러면서 잔고장 많고, 고장나면 수리비도 비싸요. 얼마타지도 않았는데 중고차 가격은 또 완전 똥값이고요. 그냥 간지 하나로 사는 거더군요.
19/04/18 13:18
니산 전시장에 GTR최신형 있길래 한번 타보기나 하려고 시트에 몸을 넣었는데 안들어가는겁니다...
네 파오후는 니산 스포츠카도 못타는거였습니다.... 앉을수조차 없었어요 하물며 람보르기니는....
19/04/18 14:16
집앞 아파트 상가 주차장 입구의 기울기가 심해서 차들이 하도 긁어대니 이젠 아예 그 부분이 새하얗게 변했는데,
차체 낮은 차량은 여기 오면 전면 추돌 수준 나겠다 싶더군요 크크
19/04/18 14:28
좀 진지빨고 이야기 하자면,
원래 슈퍼카라는 거 자체가 자동차로서 안락함을 포기하고 속도에 몰빵한 물건이라서 구릴 수 밖에 없죠. 저거는 그래도 기술발전으로 나아진 거고, 정말 심한 물건은 오디오도 없는것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돈 많은) 일반인이 쓸 수 있는 럭셔리 카는 그랜드 투어러라고 불리는 물건입니다.....만 역시 그놈의 간지가 무엇인지 슈퍼카에 밀려서...... 요새는 다시 부활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슈퍼카 몰던 사람들이 불편해서 많이 갈아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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