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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14:16
근데 기안이 한 두번 이러는 것도 아니고 크크크 전 그냥 별 생각 없이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수습하겠죠.
댓글에도 나와 있는 기안 만화가 현실적인 감성이다, 감동도 풍자도 유머도 없다 이런 거 그냥 다 독자들이 만들어 낸 스키마고 기안 스스로는 그런 만화 그리겠다고 한 적도 없죠.
19/04/17 14:28
그런데 늑대인간은 정말 말도 안 되는거긴 했지만 저 쥐인간은 스토리 흐름에 있어서 메인 이야기도 아니고 주식 하락의 원인을 보여주는 걸로 그냥 만화적 허용 (약간의 개그) 정도로 넘길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건 기안이라 좀 더 욕을 먹는 느낌.
근데 진짜 문제는 이 다음 스포 부분이긴 함;
19/04/17 14:30
늑대인간이야 말그대로 만화가 터진거고
저거는 그냥 개그 컨셉으로 하나 넣은거 같은데 크게 문제가 되나 싶은.. 대상도 친한 주호민이고
19/04/17 14:30
미리보기로 본 후기를 적자면 이후 전개를 의외로 깔끔하게 잘수습합니다.
떡밥도 전혀없었고 다소 억지스러운걸로봐서 중간에 스토리 전계를 바꾼거 같긴한데 김원호이야기를 이이상 더 잘살리는거 없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19/04/17 14:42
갓오하는 초기에도 좀 싸하긴 했는데 지금은 진짜... 리 신 나올 때부터 눈쌀을 찌푸렸는데 최근에 완전군장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함. -_-;
19/04/17 14:44
전 보다 말았어요. 어지간하면 안그러는데 스토리 어떻게 될지 뻔한데 그 뻔한스토리 보게 만드는것도 실력이라고 보는데 좀 아쉽더군요.
19/04/17 14:49
저 장면까지만 따져봐도 딱히 막장스러운 전개는 아닙니다. 주식 망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그걸 개그스럽게 표현했을 뿐 등장인물이 갑자기 동물로 변해서 충격을 준 것도 아니고 왜 저런걸 넣었나 생각해보면 예전 그것을 오마쥬라고 해야 하나 패러디라고 해야 하나 그냥 그렇게 한 번 개그로 써먹었을 뿐이구요.
19/04/17 15:53
오바마가 등장하질 않나 이미 늑대인간 시즌’2’ 라고 하기엔 이런 이상한 전개와 연출 한 두번이 아니죠... 전 노병가 할 때를 초심으로 보고싶습니다만 어쨌든 패션왕 때부터는 꾸준히 이어져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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