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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04:56
며칠 전에 봤던 재미로 웹소설 망가뜨린 썰이 떠오르네요.
물론 이유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한없이 물어뜯던 안티들...원하던 바를 이루셨는지...
19/04/17 05:09
본인이 확실하게 말을 해주니 좋네요. 이렇게 자기입장 표명해주는게 좋죠. 저도 나쁜 선택은 아닌것같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KT의 눈앞은... 껌껌해지네요. 서폿이야 미아를 쓴다고 하지만, 원딜은 어쩔..
19/04/17 07:10
사실 기량하락이 큰 요인이긴 했죠.
원소속팀 킹존도 데프트에 올인하면서 그냥 재계약 포기했고, 나머지 상위권 팀들도 프레이보단 로컨/크레이머 등 영입에 집중했으니까요. 당장 마지막까지 협상했던 KT도 처음 노린건 로컨이고, 장고의 장고를 거듭하다 결국 한번 재기한 전력이 있으니 잡는다는 뉘앙스를 보여줬습니다. 한 시즌 쉬고 온 지금도 결국 상위권 팀들엔 자리가 없고, 연봉에서 크게 타협하거나 스스로 하위권 팀으로 가야하는 입장이고요.
19/04/17 05:40
그 재능이 너무 아까워요...
프로씬에서 더 이상 보기 힘들겠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본인이 입장 표명했으니 놔줘야겠죠. 프레이... 그립다
19/04/17 07:12
프레이라는 선수 커리어를 보면 본인이 하고 싶어할 때엔 잘하고, 하기 싫어할 때는 억지로 잡고 늘어져봐야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잘 판단했다고 봅니다.
괜히 거액 받겠다고 하기도 싫으면서 도장 찍는것보다야 훨씬 프로답고 멋진 일이죠.
19/04/17 07:20
허... 일년 정도는 더 해볼만도 하지 않나 싶은데...
본인 선택이긴하죠 아마 킹존 마지막 불태울때 딱 이런 생각으로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19/04/17 08:03
ㅠㅠ
은퇴식이라도 하지... 별개로 요즘 천상계 큐는 심각하던데요. 서폿으로 올라온 사람이 원딜로 큐잡고 몇겜씩 망치질않나(대리의심) 챌, 그마들이 큐돌리는데 한팀에 다이아 몇명있냐로 겜이 결정되고...
19/04/17 08:18
선수 은퇴 관련해서는 본인 뜻이니 뭐라할수 없고....
그래도 LCK를 초기부터 이끈 선수인데 은퇴식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19/04/17 09:05
차라리 이게 깔끔한 마지막일수 있겠네요. 킹존 말기에 보여준 프레이 경기력도 영 아니었으니... 억지로 복귀하느니 차라리 이게 나을수도...
19/04/17 09:19
뭐 kt팀원들이 그렇듯 막상 가면 기대만큼 못해줄수 있고
그럴때 받는 욕이나 비아냥에 의한 스트레스는 또 어마어마 할테니... 충분히 할만한 선택인듯
19/04/17 09:40
충분히 잘할수 있다보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안한다니 어쩌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아쉬움이 크긴 하네요.....
19/04/17 10:52
킹존에서 은퇴식 하고 끝내지 아쉽네요. 처음으로 은퇴식 멋지게 하는 롤챔스 선수가 되어서 스타트 끊었으면 좋았을텐데.
처음 쉴땐 한 두시즌 쉬고 복귀도 생각했을거 같은데 쉬다보니 그 치열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생각만 해봐도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모양이네요.
19/04/17 11:38
요즘 롤큐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어제 챌 천점과 다2가 같은큐가 잡혀서 맞라인을 서는걸 봤습니다. 챌 1000점과 다2의 mmr차이가 다2와 브론즈의 mmr 차이보다 더 커요;
19/04/17 11:46
맞아요. 그래서 프레이도 다이아 끼면 재미 없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차라리 큐 오래 걸려도 되니까 점수 대 비슷한 사람이랑 잡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19/04/17 12:13
본인의지가 저렇다면 존중해야죠.
예전에도 쉬었다가 복귀했다고 했지만, 이번엔 그 때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라고 이번 스프링시즌 쉬면서 고민을 많이 한듯합니다. 아쉬운건 네임드 선수인데, 은퇴식이라도 가졌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앰비션도 그랬고... 피쟐에서도 그를 애정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던데, 아마 좋은 글 하나가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프레이를 위한 헌정의 글 같은거...전 추천 누를 준비만 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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