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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2:17
황소개구리의 위험성이 심각하게 방영했던때가 90년대 후반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마침 문화쪽에서도 일본영화 개방되면 한국영화가 망한다 어쩐다 이런 이야기가 나돌았죠.. 지금보니 한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였던거임..
19/04/13 12:47
아마 뒤에 붙은 건 두꺼비일 겁니다. 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암컷으로 착각해 짝직기를 시도하다가 개구리를 죽인다고 들은 기억이 있네요.
19/04/13 13:49
두꺼비는 암컷이 알을 낳고 수컷이 정자를 뿌려서 채외수정하는데 수컷 두꺼비가 황소개구리를 암컷인줄 알고 알을 쉽게 낳으라고 압박을 준건데 왜 알을 안 낳지 하면서 계속 압박넣다가 죽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원래 암컷 두꺼비가 수컷보다 덩치가 커서 착각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그외에는 두꺼비 독때문에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아무튼 두꺼비 짱쎔 크크
19/04/13 13:18
90년대 황소개구리가 갑자기 문제되었을때요 ,
비오는날 밤에 학교에서 집에 오던 시골길에 대략 한 5m마다 로드킬 당해 널부러져있던 황소개구리가 생생히 기억나네요. 그 비린내까지도... 으잌! 황소개구리 문제가 초반 사람들의 생태계 인식 변화와 자연의 섭리 앞에 정리되어가는게 참 다행입니다.
19/04/13 15:18
황소개구리 쓸개가 뉴트리아 처럼 웅담 성분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정력에 좋다고 씨가 마르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수험생 공부에 좋다면서 물범탕을 제치고 인기 많은 한약재가 됐다죠.
19/04/13 17:12
뉴트리아도 황소개구리와 마찬가지로 식용으로 들여온 종이라 맛이 경쟁력을 가질만큼
좋기 때문에 씨가 마르는건 시간문제긴 했죠. 반대로 멧돼지나 고라니가 번성하는 이유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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