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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22:04
저건 국제적으로 지진, 화산 전문가들 다 달라붙어서 연구하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남북 문제를 넘어서 국제 환경과 기후에 영향을 줄수있기에 국제적 연구과제라고 보거든요 다만 북한이 그만큼 연구할수있는 환경을 개방해줄지가 의문이네요
19/04/12 22:15
(전략)
946년 꼭대기 천지에서는 이른바 '밀레니엄 대분화'가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남한 전체를 1ｍ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 냈다. 이는 과거 1만 년 이래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분화 사건에 속한다. (후략) 기사에 따르면 이렇다네요. 게다가 천지에 있는 물만 20억톤이랍니다.
19/04/12 23:14
분화하면 큰일이긴 한데...일단 분출물이 한반도도 아니고 남한에만 쌓일 일은 없고요..물 20억톤도 어차피 폭발 전에 어디 균열로 대부분 새나갈겁니다.
그건 그렇고 1만년래 가장 큰 규모라니..크라카타우 화산이나 이런 어르신이 버티고 있는데..기사가 과장이 좀 심하네요..;;
19/04/13 15:26
크라카타우 화산은 VEI 6등급이고 백두산은 VEI 7~8등급이었다고 합니다(등급이 높을수록 큰 폭발)
인류 발생 이후 8등급 폭발이 리가라타와 옐로스톤 이 두개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이 둘다 최소 수십만년 전에 폭발했던 친구들이라 1만년래 가장 큰 규모였다는건 진실인걸로..
19/04/13 15:31
(수정됨) 칼데라 직경이 7킬로미터로 11킬로짜리 섬의 2/3이 사라지고 폭발 후 기후 영향으로 유럽에서도 수십만이 죽은 크라카타우 분화가 백두산 천년분화보다 작았다구요...?
혹시 2018년 분화 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19/04/13 00:38
(수정됨) 멸망시점하고 분출 시점이 다릅...그래서 그 이론은 사장된걸로...
발해멸망은 926년인가 그래요... 뭐 목베기(기습으로 수도만 날려버리기)로 멸망한게 유력하죠... 그나마 부흥운동에 타격은 되었겠죠...
19/04/12 23:21
당장 사상자는 모르겠지만...몇 년전에 아이슬란드인가 화산 터졌을때 유럽에 비행기 못 떴잔아요
우리나라는 사실상 섬나라나 마찬가지라 해외로 나가려는 모든 물품, 사람은 배로 이동해야 하고 화산재가 떨어지면 농작물 피해가 어마어마 해서 경제에 아주 큰 타격이 있을것 같아요 물류에, 식량문제에....보통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19/04/13 01:46
백두산은 분화의 규모도 규모지만 천지의 엄청난 담수량 때문에 분화하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한반도로 부는 바람의 영향 때문에 의외로 남한 지역은 큰 피해가 없고 일본 북부가 북한과 함께 직격타를 받는다고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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