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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18:34
2번인데, 사실 뭐가 문제라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
이게 문제지 혹은 에이 뭘 그정도로 수준이 아니고, 아예 뭐가 문제라는 건지 조차 모르겠네요;;
19/04/12 18:39
저도 요즘 들어서 자주 겪는 일인데, 양만 같다면 신경 안 씁니다. 애초에 말 그대로 센스의 영역이지 그래야 한다는 법이 있거나 유리잔을 세일즈포인트로 강조한 것도 아니고요. 아니, 어떻게 보면 유리잔보다 안정적이어서 안전한데다가 들고 먹기 편해서 좋습니다. 다만 저런 클레임이 자주 들어온다면 설명문은 추가될 것 같네요.
그리고 새로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됐다고 말했으면 그것으로 끝이지 뭘 짜증까지...
19/04/12 18:45
뽀대가 안 난다는 거죠.
뭐 음식을 담는 그릇이나 플레이팅도 음식을 즐기는 요소이니 개인에 따라 아쉽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19/04/12 18:53
그런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언제부터인가 종이컵에 마시면 왠지 종이 냄새도 나는 기분이고 맛도 없게 느껴져서 머그잔을 고집합니다. 콜라도 캔콜라를 마실 때와 병콜라를 마실 때의 맛이 왠지 다른 느낌이었고요. 크크크
19/04/12 18:43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음료에 따라 '머그냐 유리냐'가 중요한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좀 유난스럽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그렇다고 못할 컴플레인은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레시피에 따르면 '유리잔'에 담아서 나가는 걸로 되어있을 거라서 '고객이 요구하면 바꿔주는 게 맞지 않나'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19/04/12 18:50
아 네 저도 당연히 그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 정도의 컴플레인이 진상이냐 아니냐고 생각했을 때 진상이라고 까지 볼 수준은 아닌 것 같다는 거죠. 바꿔준다는 거 거절하고 짜증나니 뭐니 하면서 올린 건 이상하죠.
19/04/12 18:48
정확히는 실내 1회용 사용이 금지되고 나서부터 머그잔에 주더군요. 예전에는 1회용 컵에 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유리잔이 부족할 일이 적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유리잔부터 나가니까 비축량이 빨리 소진되는 모양입니다.
19/04/12 18:53
네. 예전엔 그냥 플라스틱 컵에 줬었죠. 1회용 실내 금지되고 나선 그냥 계속 머그잔에 먹었고 한 번인가만 유리잔에 먹었던지라, 저렇게 불만 갖는 게 신기해서요.
19/04/12 19:02
저 글이 올라온게 2월달인데 당시 일회용품 금지 때문에 유리잔들이 부족했던게 티났죠.
스벅이 대처를 늦게했던건 맞습니다. 일해본 경험으론 애초에 유리잔은 많이 구비해두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기존 유리잔은 세로로 길쭉해서 깨지기도 쉽고 보관도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머그잔 디자인의 유리잔을 비축해서 내놓기 시작하고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19/04/12 19:06
밑에도 달았습니다만 스벅 유리잔은 항상 도난당하는 물품이라 항상 재고가 부족하다는 알바로 일하던 친구의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인가요?
19/04/12 19:12
제가 쉬프트까진 아니었던지라 파악을 할 수는 없는데 훔쳐가는게 종종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리잔은 손잡이가 생겨서 그나마 덜 깨질거라 보이는데 기존 유리잔은 손잡이도 없고 잡을 때도 물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쉬워서 엄청 자주 깨졌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유리잔을 컵 수납함에 못 넣는거였습니다. 칸 높이가 머그잔 기준의 높이여서 수납함에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한 칸 말고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스벅이 늦게 대처했고 지금은 꽤나 안정적으로 변한거 같긴 한데 더워지는 여름 봐야죠. 그 때 되면 또 유리잔 수납공간 없어서 난리날거 같긴 한데 머그잔 치우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19/04/12 18:46
다시 준다는거 됐다고 해놓고 공개 게시판에서 투덜거릴거면 생각 다른 사람들한테 진상짓 한다며 욕 먹을 각오 정도는 했어야 성인이죠.
19/04/12 18:48
"프라프치노는 유리잔에 내놔!"
"유리잔으로 바꿔서 드...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뭐 사람에 따라 그런 점에 짜증날 수 있다는 취향은 이해하는데, 유리잔으로 다시 만들어주겠다니까 됐다면서 계속 짜증내는건 뭐죠...
19/04/12 18:50
(수정됨) 스벅이 유리잔을 더 구비하면 맞는 문제 같습니다. 여기저기 글이나 댓글보면 얘네가 머그잔으로 퉁치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두번도 아닌거 같은데요? 왜 잔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상생성기도 아니고 스벅이 욕 좀 쳐먹으면 될듯
19/04/12 19:01
(수정됨) 단톡방에 스벅알바? 매니저? 로 근무했던 친구 카톡을 옮겨봅니다
스벅 유리잔은 항상 부족상태에요~ 들여오는 족족 도난당하거든요 흐흐 훔쳐가는 사람을 잘 막으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본사 방침이 '아예 남들 다 보게 손에 들고 나가도 절대로 도둑이라고 붙잡지 마라'에요 스벅 매일같이 가서 하루종일 앉아계시는 분들도 스벅에서 알바가 도둑 잡았다 이런거는 본 적이 없으실껄요? 고객이 슬쩍 해가는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가끔 너무 대놓고 가방에 집어넣으려고 하면 '손님 판매용 제품입니다 도와드릴까요?' 이 정도 하는게 최선이구요~ 본사가 왜 그런 방침을 세운건지 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괜히 매장 분위기 갑분싸 만들기 싫어서 그런건지 여튼 그래서 본사에 물품주문 할 때 항상 유리잔 재고부터 세서 주문해야 돼요~ 들여오면 또 어느샌가 없어져서 없구요~
19/04/12 19:04
그 한도가 어디까지인가가 문제죠. 스토리지는 한정되어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나름 적정하게 준비했다 해도 그걸 넘는 수요가 몰리는 경우는 항상 있을테고요.
잔을 모든 좌석이 동일 사이즈 동일 종류 음료 마신다고 상정하고 준비할 수는 없잖아요.
19/04/12 18:51
음 근데 잘 모르긴 하지만 스벅 매뉴얼상 원래 차가운음료는 유리잔에 주지 않나요? 저 경우는 유리잔 재고가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머그에 준거니까 주문받을때 머그에 드려도 괜찮겠냐고 미리 물어보는게 맞는것 같긴합니다만..
19/04/12 18:58
사실 저도 찬 음료를 머그에 주면 좀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여담으로 수입 맥주 시켰는데 가령 블랑을 산토리 잔에 담아주면 저는 그 집 다시는 안 갈 겁니다. 크크
19/04/12 19:01
유리잔으로 준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던 거 아니면.. 저는 이게 그리 짜증날 일인가 싶긴한데.. 맥주를 종이컵에 주면 짜증은 날 것 같긴 합니다만..
19/04/12 19:02
아, 그리고 여기다 이런 글 쓰려니 조금 웃기기는 합니다만, 윗분은 무료쿠폰을 그란데로 업그레이드해서 드신 모양인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벤티로 마시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샷 추가는 서비스니 패스하면 그란데가 500원 추가이고 벤티가 1,000원 추가인데 1,000원을 스타벅스카드로 결제하면 별을 하나 받을 수 있거든요. 별의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비싼 음료를 마실 경우 500원에 준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500원 더 내는 게 아깝지 않습니다.
19/04/12 19:08
개인적으로는 신용카드 항공마일리지 쌓는걸 우선해서 스벅카드를 잘 안쓰네요. 겨우겨우 골드멤버 유지할 정도로만..별 쏟아지는 이벤트 할 때를 노려서 쓰는 중입니다. 크크..
19/04/12 19:03
당연히 빡치는거 아닌가요 여기 아재사이트라 그쪽 갬성이 좀 부족하다는건 알지만...
냉면시켰는데 뚝배기에 담겨나온다 생각해보세요. 이건 시원한 느낌 없다고 싫어하실분들 있을 것 같은데...
19/04/12 19:13
일반그릇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만들어드릴게요. 아 됐어요 그냥 먹을게요. 이런 흐름인데 그럴만 하지 않나요? 애초에 감성의 영역인데 여기서 언제 올지 모르는 그릇을 기다려서 다시 제조해달라고 말할만한 사람은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19/04/12 19:18
일단 윗 댓글을 그럴만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말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럴만 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그럴만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9/04/12 19:26
그럼 저 상황에서 일반그릇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냉면 다시 만들어주세요 이러는게 덜 진상이라는 말씀이세요? 그냥 먹고 혼자 짜증내는것보다?
19/04/12 19:33
제가 하지도 않은말 추측해서 물어보지 마시구요.
님이 저게 짜증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거면 그렇게 하세요. 저는 아니라고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19/04/12 19:19
저도 그상황이면 정확히 이렇게 대응했을것 같습니다. 머그잔에 띡 나오면 일단 맘이 팍 상해버릴거고 근데 굳이 먹고있다가 다시 받는건 번거롭고 진상같으니 투덜거리면서 그냥 먹겠죠.
첫댓글을 요렇게 적을걸 그랬네요.
19/04/12 19:21
https://www.istarbucks.co.kr/menu/drink_view.do?product_cd=168060
이렇게 나와야 하는데 머그잔에 나왔으니 짜증날만 합니다.
19/04/12 19:22
집에서도 찬 물 마실 때 유리잔에 먹어야 하는 건가요? 한번도 의식해본 적이 없어서 댓글을 보기 전까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몰랐네요
19/04/12 19:24
으흠… 감성을 마시기 위해 간다라… 표현이랄까 사고방식을 또 하나 알게 되네요. 당장은 동의도 공감도 안되지만 존중합니다.
(음료를 마시러 가다보니 무조건 맛으로만 가게 고르는 1人)
19/04/12 19:29
당연히 컴플레인 걸 수 있는 사안이고, 응대하는 알바한테 패악질 부린 것도 아니고요.
어디에 진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뭐 인터넷에 올리면 좌표찍고 공격해달라고 요청하는 건가요? 그냥 흔한 일기글 같은데요.
19/04/12 19:35
그냥 컵이고 그릇이고 그게 뭔상관이냐 그거 요구하고 짜증내고 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이런 의견은 저도 일부 동의하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요.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유리잔을 기다렸다가 바꿔서 먹었어야 된다는 의견들은 동의 못하겠는게, 당연히 그쪽이 더 진상 아닙니까? 프라푸치노면 유리잔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면 결국 얼음때문에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먼저 만들어 놓은 건 못 팔게 되고 그거야말로 가게에 실질적인 손해를 입히는 진상인데요. 심지어 본인도 그런 갬성 가지고 시간손해도 보고 진상소리 듣긴 싫을테니 그냥 나온대로 먹고 혼자 짜증내는게 일반적인 선택이죠.
19/04/12 19:44
댓글보기 전에는 왜 화내는지 몰랐던 1인...
뭐 혼자 짜증은 낼 수 있죠. 진상부린 것도 아니고 스벅이 크게 잘못한 것도 못느끼겠고
19/04/12 20:03
이건 좀 기분 나쁠만 하다고 생각해요. 아재감성으로 표현하면 바에서 와인잔에 소주, 맥주잔에 와인 마시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 싶은데요.(그냥 술이 중요하지 잔이 대수냐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ㅠ)
원래 제공되는 재화가 저 유리컵을 통한 디스플레이까지 포함된 건데, 아쉬운 소리 한 번 할 수도 있습니다. 원 글쓴이도 그래서 크게 컴플레인 안하고 매장에선 넘어간 거구요. MD상품 시즌마다 신나게 팔아재끼면서 그 반값 정도 될까 싶은 잔도 구비 안하고 있는 건 좀 실망스럽게 생각할 수 있죠. 매장내 일회용기 사용 금지가 거진 1년도 넘은 사안인데. 그나저나 그냥 넋두리 하고 끝날 일을 저렇게 닉네임조차 안 가리고 짤방까지 제작하면서 얘 좀 조져달라고 만든 사람이 더 나쁜 것 같기도.
19/04/12 20:08
원래 각 음료마다 일반적으로도, 매장 내 규정으로도 정해진 잔이라는 게 있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한 번도 신경을 써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19/04/12 20:16
저도 커피 체인점에서는 대부분 일회용기 테이크아웃이나 개인 텀블러로 마셔서 크게 개의치는 않는데, 뜨거운 건 손잡이 있는 머그, 라떼아트나 휘핑과 토핑이 많이 들어가는 건 넓은 유리잔, 아이스랑 프라푸치노 같은 블랜디드 음료는 투명한 유리잔으로 나오죠. 동생이 이디야에서 일하긴 했었는데, 그 땐 매장 내에서도 그냥 일회용기 쓰던 시절이라...
19/04/12 20:15
저는 파스타도 만들어서 국그릇이나 후라이팬 통으로 들고가서 짜장면 처럼 먹는 사람이라 크게 상관은 안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해는 가는게 저랑은 다르게 플레이팅이나 분위기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스타벅스란곳이 카페중에서도 가장 비싼곳 중 하나라 고급스러움을 느끼러 갔으니 좀 더 실망한거 아닌가 싶내요.
19/04/12 20:22
진상 아니다에 한표입니다. 스벅은 단지 내용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와 분위기부터 매장을 들어서고 나서기까지의 총체적인 경험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는 거기도 하고요. 음료 잔에 있어서도 당연히 표준화된 본사 지침이 있을 것이고, 차가운 음료의 경우 유리컵으로 지정되어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애초에 제조할 때 ‘현재 유리컵이 부족하므로 지금 머그컵에 제공해 드리거나 컵이 반환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한다’고 안내하고 선택하게 했어야 하는데, 대뜸 머그잔에 내놓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응대이고, 여기서 새로 해 달라고 하지 않은 것은 글쓴이가 지나친 진상을 부리지 않으려고 아량을 보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리에 돌아와서 sns나 커뮤니티에서 응대에 대해 투덜거리는 것 정도를 지나친 진상이라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9/04/12 20:24
플레이팅도 음식의 일부입니다.
눈으로 보고 코으로 냄세맡고 입으로 맛보는 거죠. 가격에 따라서 플레이팅을 기대 안하는 가게들도 있지만... 스벅은 그런 저가 커피샵은 아니잖아요.
19/04/12 21:17
어느 경우든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매장측에 별도의 문의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기는 한데 근본적으로 "각 음료별로 반드시 또는 되도록이면 제공되어야만 하는 특정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얼마나 당연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문제 의식의 여부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타벅스라는 게 그렇게까지 무조건적으로 특정한 수준 이상의 서비스만큼은 반드시 받는 것이 당연할 정도의 장소인가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견이 있을 수 있겠고요.
19/04/12 21:20
그 부분은 결국 개개인의 생각과 소비 의사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저 글을 쓴 사람은 그 부분에서 기대 했지망 그 기대를 충족받지 못한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 네거티브한 리뷰를 한 것이고요. 그 리뷰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겠죠.
19/04/12 21:57
그런데 보통 까탈스러운 것이냐 아니냐, 유난스러운 것이냐 아니냐, 예민한 것이냐 아니냐, 과도한 요구냐 아니냐, 진상이냐 아니냐 등을 논할 때에는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보편성이라는 것이 기준이 되잖아요. 그래서 본문의 일도 마찬가지로 이와 관련하여 보편적인 모습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9/04/12 21:03
스타벅스가 애초에 커피만 마시러 가는 것도 아니고 카페를 문화를 소비하러 가는 곳으로 변화시킨 장본인인데
정작 음료를 서빙하면서 기능만 충족하면 곤란합니다
19/04/12 21:22
전 스벅에서 20살쯤 어려보이는 남 직원이 반말을 하더라구요.
본인: 머그잔 어디있어요? 직원: 2층에 (해맑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2층 계단을 가리킴) 본인: (황당해서) 네? 2층이요? 직원: 응. (웃으며) 본인: 무서워서 도망침 스벅에서 이런일을 당하니 신선 하더라구요.
19/04/12 22:02
처음엔 뭐 저딴 사람이 다 있어 하고 봤는데, 직원한테 땡깡을 부린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글 쓰면서 시덥잖은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불평은 누구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4/12 22:05
진상은 아니죠. 커피니까 그러려니 하는거지, 와인 글라스 시켰는데 컵이 없다고 종이컵에 나왔다 생각해보면 짜증나죠.
미리 사전에 알바가 이야기해서 동의를 얻었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19/04/12 23:23
만약 스벅이 아이스 음료를 유리잔에 준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는 전혀 진상이 아닙니다.
(머그잔에 아이스 음료 주는 업체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음료를 주기 전에 고객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할 건이죠. 기다리면 다시 준다고는 했지만 그건 잔이 다시 들어오면 씻어서 줘야 한다는 뜻이므로 언제 다시 받을지 기약도 없는 상황이죠. 이정도의 일을 인터넷에 못 올릴 것도 없죠.
19/04/13 00:32
(수정됨) 진상까진 아니죠=정상
짜증날만 하죠=정상 저게 왜 진상인지도 모르세요? 쏼라쏼라=비정상 저게 왜 짜증날일인가요 인성 무엇?=비정상
19/04/13 09:50
고객이 기대하는 정해진 용기가 없으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게 맞지요.
아니면 머그잔으로 즉시 먹을 건지 기다렸다 유리잔에 먹을 건지 선택하게 해주던가요. 명백한 직원의 잘못입니다.
19/04/13 12:38
애초에 그냥 진상짓을 한지 안한지 모르잖아요 그냥 짜증났다고 인터넷에 올렸을뿐인데.. 짜증의 이유에 공감할순 없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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