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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20:15
군대에 있는 병사들은 사람 아닌가요? 가뜩이나 2년 노예로 끌려가서 돈도 제대로 못받고 개처럼 굴리다가 나오는데 간부는 되고 병사는 휴대폰 못쓰는게 더 이상한거죠.
19/04/06 20:17
그러게요 멀쩡한 남성을 병사로 끌고가서 발목 아작내놓고 놓아주는건 무슨 의도일까요
애당초 그러한 권리의 제한이 비정상적이었던거죠.
19/04/07 02:02
강간사건 발생하기전에 싹 다 거세시키면 되겠네요.
범죄자들 신고하면 포상금준다고 하면 싹 잡을수 있을텐데 왜 이 간단한 해결책을 몰라서 사회가 이모양일까요?
19/04/06 20:21
아. 핸드폰 사용에 대한 경계심 부족이 사실 병사들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던 목함지뢰 사건 시절 일선부대로 전파된 보안관련 사고사례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어느 부대 간부가 상황실에서 쓰는 그 지도 나와있고 한 상황판 화면을 페북인가에 업로드해서 처벌 받은 일이 있었다고...
19/04/06 20:44
휴대폰 쓰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휴대폰 쓰게해줬다고 암구호를 카톡에 올리는 정신 나간 행동을 하는 놈이 문제죠 그리고 그런 정신나간 놈들도 싹싹 긁어서 총 들려놓고 55만 육군 어쩌고 하는 윗대가리들도 문제고 국가에서 전시 및 평시에 군대가 하는 역할을 생각한다면 책임감 있고 강한 정신력을 갖춘 사람들만 골라 모집해서 그 책임감과 정신력을 발휘할 수 있게 제대로 대우를 해줘야 하는곳이 바로 군대인데..저런 어중이떠중이들 아무나 다 보내놓고 사람 대접 안시키면서 짬차면 집갈생각만 하게 만드는 군대를 대체 어떻게 믿고 편히들 자는지 모르겠습니다
19/04/06 20:53
병사들 처우개선과 더불어 군대가 좀 더 좋아졌으면 한다고 생각하지만 휴대폰 사용은 아무리 관리한다고 한들 부작용이 꽤 많이 나올수 밖에 없지 않나 이거 괜찮을려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19/04/06 21:06
과도기고 시행착오가 없을 순 없어요. 가이드라인을 잘 설정하고, 교육 빡세게 시키고, 선넘는 건 처벌 강화해서 무사히 잘 정착했음 좋겠네요.
사족이지만 저기 "누워계십니다"는 압존법 틀린거 같은데...
19/04/06 22:26
휴대폰 쓰게해주는거 자체가 군보안은 포기한거죠 뭐.. 저런일이 발생하지 않을거라 생각한건가.. 당연히 알았겠죠 보안포기하고 실행했다고 봐야
19/04/06 23:33
절대 폐지 안 될 겁니다
이미 누군가의 업적으로 한 줄 들어갔고 이걸 폐지하면 그게 실패로 수정될 거거든요 아마 작계.jpg 이런게 돌아도 그대로 갈 겁니다
19/04/07 00:07
저는 현 징병제 하 병사들의 안보 의식과 군인 정신 등에 대해 신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경험상 그 무엇보다도 제 한 몸 편한 걸 최우선으로 하는 게 현실이에요.
19/04/07 02:35
직업 군인들도 똑같죠 .
훈련때 p77 99k등 무전기 절대안쓰고 카톡으로 훈련상황 보고받고 휴대폰전화때려서 중대장 대대장 타부대 연락돌리는데 무슨 크크크크크 애초부터 썩었는데 병사들이라고 못할것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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