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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4/04 09:16
반전 쩌네요.
반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예전에 피지알 유게에서 설정상 생명체의 절반이 소멸되는 것에 시전자인 타노스도 '대상에 포함'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만약 타노스가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면 자신조차 50% 확률로 소멸될지도 모르는 도박을 한 셈이겠죠. 그래서 문득 이런 망상이 듭니다. '사실 타노스도 소멸되었다.' 이 망상을 계속 이어보면, 어벤져스 3편 마지막 씬이 어느 한적한 행성에서 하늘을 응시하는 타농부의 모습인데 그건 훼이크겠죠. 그 장면 직후 타농부 역시 가루가 되었는데 그 직전 장면까지만 3편에서 사용한 것이고요. 고로 4편은 에벤져스가 어찌어찌 타노스가 있는 곳에 도착했더니 이미 타노스는 가루가 되어 없어졌고, 덕분에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과거(어쩌면 팀을 나눠 다른 시점으로 갈지도?)로 돌아가 타노스를 저지해서 시간과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스토리가 아닐까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 쓰고 나니 이 스토리도 헛점이 많이 보이는데(ㅡ,.ㅡ) 대략적인 줄기가 대충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뻘댓글 하나 남겨 봅니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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