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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11:19
샤워하고 그렇게 돌아다니는건 문제가 없지만
1달에 샤워 3번한다면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있을텐데, 그대로 돌아다니면 토나올듯 합니다. 물론 글 자체가 주작이겠지만!
19/04/03 11:20
1주일에 한번 목욕하는걸로 때우는 분들도 많아요.
피부가 건성이고 땀많이 안흘리는 타입은 여름에도 그럴걸요? 머리도 건성이라 머리에 기름이 많지 않은 분들은 자주 머리감을 필요 없구요. 오히려 이런 분들은 자주 씻으면 피부가 맛이가서 피부용품에 돈 엄청나가는걸로 알아요.
19/04/03 11:19
이건 집집마다 좀 다릅니다.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는 걸 용납 못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 문제로 생각하는거고... 뭐 누구에게나 문제는 아니겠죠..
19/04/03 11:17
(수정됨) 뭔가 판은 다 주작같은데 구어체에서 너무 싫다싫어 끔직하게 싫다하는 진심이 느껴져서 예술점수 100점 드리고 싶네요
3번이고 뭐고 1번에서 이미 근처에 있고 싶지도 않은 사람인데 배우자로서 계속 같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 미쳐버릴듯
19/04/03 11:21
헐..저도 볼일보고 휴지대신에 물로 씨게 닦는데 ... 그게 더 깔끔하지 않나요..? 휴지로만 하면 뭔가 다 안 닦인 느낌인데..
19/04/03 11:22
속옷차림이 문제냐는 것처럼 그건 곁다리입니다.
사람이 부분적으로 털털하거나 더럽거나, 남들과 위생관념이 다를 순 있는데 나열한 모든 얘기들이 종합해서 한 인간에게 나타나니 문제인거죠;;
19/04/03 11:29
5번이 좀 애매하게 표현한거 같은데 대변이 묻은채로 돌아다닌다는 말처럼 써놨는데 그건 말이 아예 안되자나요?
물로만 닦고 만다 그 말인거 같은데 그냥 저 정도 수준은 남자중에 많죠..결혼하고 저렇게 사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19/04/03 12:05
물로 씻는 게 더 깨끗하지 않나요? 라고 댓글 단 사람들은 글을 제대로 안 읽은 거죠. 평소 물로 씻을 때도 바로 안 닦고 돌아다닌다고 써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면 절대 같이 못 살죠. 상상만 해도 토나오네요.
19/04/03 12:11
댓글보니 다른 세상을 살아왔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비데 사용안할시 물로 씻더라도 휴지로 닦은뒤 마지막으로 물로 씻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아니었군요 대변누고 바로 물로 씻는건 생각 자체를 안해본거라 혼란스럽습니다
19/04/03 12:28
대변보고 바로 물로만 씻는사람 물로씻고 휴지로 또 씻는 사람 그냥 휴지만 쓰는사람 전부 일반적인 범주안에 듭니다만 본문 잘 읽어보면 아무 조치도 안하고 물로 씻기전까지 팬티도 없이 집안에 돌아다닌다고 되있네요.
19/04/03 12:28
와 이건 못 참겠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몸서리쳐지게 되네요;; 제 여친이 저런다고 상상하면 너무 끔찍해요 트라우마 생길 듯..
19/04/03 12:44
어지간하면 대화로 풀어나가라고 하고 싶은데 저건 이혼각 세우는 게 답인듯요. 아내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지금은 애가 없는데 나중에 애가 생긴다면, 만약에 남편이 저 상태로 애한테 다가갈 거 상상하면...끔찍하네요.
19/04/03 13:56
와 진짜 저도 귀차니즘 심해도 일하고와서 진짜 피곤할때빼곤 다 씻는데..
주말이나 연차로 쉴땐 그냥 하루종일 안 씻지만; 나정도면 깔끔한 편이구나
19/04/03 15:47
휴지 대신 물로 뒷처리를 하는 사람이 수입 약하다고 ‘안’ 할리가 없죠. 애초에 휴지 안쓰는 이유가 ‘편하지만’ 찝찝해서 ‘귀찮은’ 뒷물을 하는건데요. 주작도 머리가 좋아야 하는거지...
19/04/03 16:05
그 기다리는게 말이 안된다는 거죠. 물이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약하게 나오는 겁니다. 애시당초 휴지로 닦는 간편함보다 물로 씻는 불편함을 택한 것 자체가 청결때문에 하는건데요. 무슨 샤워기 수압으로 항문자위 하는 것도 아니고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19/04/03 16:11
뭐 무슨 사연인진 모르죠
청결함이란것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건데 말이 안되는건 안닦고 나올수 있다는 그 사실 자체가 문명인이면 말이 안되는 급이죠
19/04/03 16:50
청결함의 기준이 다른거지 그게 귀찮음보다 우선될 순 없습니다. 수압이 약해서 항문을 안닦고 나온 사람이 수압이 강해지면 다시 닦으러 간다는 건데 한사람의 청결함 기준이 요동치는 중인건데요. 어차피 안닦을거면 나중에 다시 닦을 필요가 없죠. 나중에 다시 닦으려고 안닦고 나오는건 순전히 나중에 같은 짓을 또 해야 하니까 '귀찮아서' 인데 애초에 물로 씻는 짓거리 자체가 휴지로 닦는 것 보다 엄청 귀찮은 짓거립니다. 휴지 대신 물로 닦던 사람이 나중에 다시 닦기 귀찮아서 수압 약하다고 안닦는다는건 엄청난 모순이죠.
19/04/03 17:02
나중에 다시 닦으려고 안닦고 나오는건 순전히 나중에 같은 짓을 또 해야 하니까 '귀찮아서'인지 어떻게 확신하시나요?
제가 볼땐 저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샤워기 수압으로 뒷처리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고 그러니 그 상황이 아닐땐 뒷처리 자체를 하기 싫은거에요. 비데 수압때문에 안쓴다는 것도 말같지도 않은 소린데 일관성은 있는거죠. 밖에 나가거나 하면 어떻게해도 상황이 안되니 어쩔수없이 휴지를 쓰거나 하지만 집에서는 세탁기 물받을 동안만 기다리면 되니까 저러는거죠. 남들이 볼때는 그게 말도 안되는 짓이지만 저 사람 생각으론 뭐 잠깐 기다리다 닦는데 어때 이렇게 생각하는거겠죠;;
19/04/03 17:11
아니 애초에 샤워기를 왜쓰는데요
비데도 싫고 샤워기만 써야된다고, 그것도 적정 수압이라야 된다지 않습니까. 그 직성이 왜 풀리는데요? 항문자위 하나요? 항문자위 할거면 이전 공정 즉 똥싸는 과정이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든 들어가서 하면 되는 거잖아요. 대체 일관성이 왜 생깁니까 적정 샤워기 수압이 필요한 이유가 애초에 님이 저 글을 진짜라고 믿어서 끼워맞춘 거에요. 가짜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일관성 기준, 한 사람의 행동성향에서 나오는 모순된 경향을 보면 그냥 주작인 겁니다. 뭐 잠깐 기다리다 닦는데 어때 이 자체가 벌써 말이 안되잖아요. 애초에 샤워기를 쓰기 시작한게 수압 때문에 쓰는게 아니라 물로 닦으니 더 깨끗해서 쓰는 거잖습니까. 수압때문에 쓰는거면 윗 단락에 쓴대로 그냥 샤워기로 항문 자위를 꼴릴 때 화장실에 기어들어가서 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말이 서로 안맞지 않습니까. 본문을 작성한 남편의 아내 되는 사람은 샤워기를 왜 쓰는지를 모르는 거에요. 그냥 그런 글이 쓰고 싶었던 겁니다. 저 말이 정말 곧이 곧대로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대변을 안닦은 채로 쇼파에 와서 누워있다가' 이 부분은 본인이 실제로 항문을 벌려서 닦았는지 검사 한 것도 아니고 '다시 가서 샤워기로 씻는걸 보니 처음엔 안닦고 나왔나 보다' 라고 추정한 거라고 볼 수도 있는거죠. 님 말대로라면 적정 수압으로 항문을 조지고 싶어서 다시 한 번 더 한 건데요. 아니 애초에 '잠깐 기다렸다가 닦는데 뭐 어때' 이게 말이 안되는게 적정 수압이 아니라서 항문에 상쾌하거나 시원한 느낌이 없어서 다시 들어가서 닦는 사람인데 세탁기 돌아가는 그 시간을 항문에 똥바르고 어떻게 견딥니까.
19/04/03 17:22
뭐 그럴 수가 있긴 한데, 비데 이야기도 그렇고 실제로 사용해 봤다면 저럴 수가 없다고 좀 단언 비슷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비데 수압이 샤워기 보다 쎄고요, 샤워기가 그 허지웅이 좋다고 하던 고압 샤워기가 아니면 비데가 훨씬 세죠. 게다가 샤워기는 범위타격인데 비데는 집중타격이라 데미지가 다릅니다.
'세탁기 돌리는 동안 수압이 약해진다' 라는 멘트를 보면 비데의 수압이 싫다는건 너무 쎄서 싫다는게 아니라 약해서 싫다는 건데 말이 안맞죠. 아주 미약하게 비데 출시 초기에 비데와 세정을 분간 못했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1번을 보자면 샤워를 달 3회 정도 하는데, 샤워 이외에 사우나나 목욕탕 등의 이용은 카운트가 안되어 있고요. 샤워를 하는 이유가 몸 전체를 빤다는 개념도 있습니다만 사실 뒷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손 발 세수 머리카락만 잘 빨면 하반신은 매일 세척하는 겁니다. 저 양반이 정말 휴지 없이 샤워기로 뒷처리를 하는 거라면 님이 한 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로 샤워기만 사용해서 항문 주위만 세척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기 때문에 초반 처리를 해야 하고요. 파편이 없다 한들 뒷처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게 상상으로 쓴 주작이라는게 여기서 좀 너무 티가 나고요. 휴지를 1도 안쓰려면 하반신 전체를 비누 같은걸로 세척해야 됩니다. 이 과정이 없으면 본문의 4번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몸에 똥이 묻어있을 테니까요.
19/04/03 17:29
맥핑키 님// 아니 저도 비데 써봤습니다
너무 본인이 느끼는 기준과 판단으로 다 재단하시는거 같은데요 아무 이유가 없어도 그렇게 그렇게 써왔으니까 수압이라고 표현하지만 꼭 샤워기 여야만 할수도 있는거고 진짜로 항문자위 비슷한 쾌감을 느끼는데 그게 본인도 그렇게 인식 못하고 뒤처리에서만 느끼니까 님이 말하는 쓸대없는 똥싸는 공정이 추가된걸수도 있는거고 모른다니까요 그리고 전 샤워기로 씻는다는게 샤워기로 물공급하면서 비누칠하고 당연히 자기 손으로 항문을 닦는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흠..안그럼 님말씀처럼 재대로 처리가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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