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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00:32
16 삼성은 스프링 0점으로 선발전 갔고
18 SKT는 서머 0점으로 선발전에 갔죠.. 서머때 잘하면 선발전은 별 문제 없습니다.. 서머가 포인트도 더 많이 주는데다. 동률시 서머 우선이라서..
19/04/03 00:46
매년 섬머 포인트만으로 선발전이나 롤드컵 직행팀들이 있긴 했는데 젠지의 스프링 성적이 너무 안좋았으니까요. 17롱주처럼 로스터 개편하면서 기적적인 반등을 노리기엔 모두 고액 연봉이라 불가능 하구요. 순수하게 선수들의 경기력 반등만 기대하기엔 힘들지 않나 싶네요.
19/04/03 00:35
젠지 아직까지 LCK 포스트시즌 매치 전패 이어가는 중 맞죠? 크크
서머때 리그 때 최대한 높은 순위로 끝내야 선발전을 논할 수 있을 판이긴 하네요.
19/04/03 00:38
큐베의 부활, A급 미드라이너 등장 이 두 가지가 모두 이뤄진다면 서머 플옵은 비벼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여름큐베가 검증된 카드라지만, 이번 봄큐베가 스맵급으로 못했다는 것과, A급 미드라이너 구하는게 너무 어렵다는거죠.
19/04/03 00:49
(수정됨) 오히려 19스프링 큐베는 크게 기복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1라운드 때 피넛은 극심하게 못 했고, 플라이는 원챔수준인 상황에서
킹존을 제외한 거의 모든 팀들이 상체에 힘 주고, 미드 정글위주로 게임하다가 탑에 갱가는 패턴인데, 팀 지원 아예 없이 그냥 혼자서 두드려 맞기만 하는 팀이다보니 더 그랬다고 봅니다. 젠지가 올 해 진 패턴이 거의 그랬거든요. 룰러와 라이프는 실력도 괜찮은데다가 그나마 피넛이 봐주니 공략이 쉽지 않고, 관리 안 해주는 탑만 그냥 주구장창 노리면서 갱을 버티고 버티다가 털리기만 했습니다.
19/04/03 01:12
큐베는 기복없이 못했다고 봅니다. 로치가 대신 나온 것도 큐베가 1라운드 메타를 못 따라갔기 때문이었죠. 2라운드에서도 케넨 니코 나르가 주력 카드라지만 나르는 시대착오적인 픽이고 나머지 두 장을 잡고서도 한타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죠. 케넨으로 진 경기가 대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젠지는 로치와 룰러빼곤 전부 F받아야합니다.
19/04/03 01:19
(수정됨) 별 거 없습니다. 최우범 감독은 예전에도 한 세트 지면 앰비션과 하루의 폼과 관계없이 빈번하게 바꿔댔어요. 큐베나 로치나 딱히 그 세트에서 던지거나 실수 하지 않고 제 몫해도 그 세트 내주면 계속 바꿔대던 게 젠지였습니다. 그 시대착오 적인 F 등급의 나르 도 뚫지 못한 기인의 라이즈는 대체 뭐였나 싶네요. 올 1~2라운 드 내내 기복 없이 잘 해준 탑은 기인과 서밋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든팀들이 탑을 시팅해주는 반면, 젠지는 미드는 심각한 수준에, 정글 역시 2라 돼서여 폼이 올라왔죠. 그리고 폼이 올라와도 탑을 봐주는 일은 없었고요. 저런 상황에서 어느 팀 탑이 와도 뭘 할 수 있나 싶습니다. 기인 조차도 드레드가 봐주는 데 말이죠.
19/04/03 01:08
(수정됨) 첨언하자면, 큐베가 소드도 2라에선 니코로 우세했고, 아프리카 전 때도 기인이랑 그냥 1:1로 팀에서 버려뒀는데 1세트도 나르 대 라이즈로 잘 했고, 2세트도 니코 대 이렐 인가 그랬는데, 한 타에서 E 점멸 인가 쓰다가 플 빠지고 위에서 솔킬 한 번 당한 거 말곤 피넛 도움 아예 없이 기인 억제해버렸습니다. 라스칼도 킹존 전에서 케넨에게 심하게 당했었죠. 칸에게는 원래 계속 안밀렸고, 담원 전도 너구리가 대놓고 극딜라이즈 가고, 15분 간 대등했고, 캐년은 총 4~5번 갱을 오는데 피넛은 한 번도 갱 안왔고요. 1라 때도, 아칼리 우르곳 다 쓸 수 있는데, 플라이가 둘 다 못 써서 스왑 할 수도 없어서 그냥 다 노출 된 체로 했었죠.
19/04/03 01:36
지금까지는 잘해줬지만..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데... 플라이도 플라인데 코장의 공백이 정말 크다고 느껴집니다.
유리했던 경기 후반에 망친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19/04/03 07:34
롤드컵 선발전 뚫는건 진짜 힘든일이죠. 이건 자신감의 차원이 아니라, 롤드컵 시즌때는 모든 팀들이 이 악물고 준비하기때문에 차원이 다른 압박감과 긴장감입니다. 아무리 본인들이 두번해냈다고 한들 그걸 세번째 한다고 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보다도 긴장감이 훨씬 클겁니다. 하물며 지금 성적만 놓고 보면 젠지는 잘해봤자 선발전 하위권에서 스타트인데... 그리고 선발전을 어찌어찌 기적적으로 뚫는다 한들, 작년과 같은 결과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죠. 작년의 그 쉔과 나미, 수 많은 졸전들을 잊지 말아야할 겁니다. 아마 팬분들중에서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그렇게 지는 모습들을 보느니 차라리 선발전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정도로 말그대로 졸전이였습니다.
아무튼, 긴 이야기니 지금와서 이야기할 문제도 아니죠. 가을의 젠지 라는 건 본인들이 작년 롤드컵에 개박살나면서 깨진 상징이고, 지금 당장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죠. 많은 분들이 코장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도 라이프가 못하는 서포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팀에서 서포터의 영향력을 생각해볼때 (당장 KT만 봐도 그렇고) 라이프가 코장정도로 기량을 끌어올려야 가느니 마느니 하지, 지금 강등권 위에 있는 팀한테 선발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웃긴이야기라고 전 생각합니다.
19/04/03 13:43
작년 플라이 영입으로 롤드컵 진출한거 처럼 올해도 서머때 뜬금 미드 터지면 또 모를듯 합니다. 여름, 가을만 되면 귀신같이 포스뿜어내는 큐베랑 룰러라는 후반믿음픽이 있는만큼 미드에서 중심만 잡아주면 또 롤드컵을... 하지만 이번엔 진짜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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