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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14:51
답변만 안달았어도 끝까지 발뺌하면 반페미세력들이 밀어줬을텐데(화력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으나)
기깔나게 대령하겠나이다~ 계집애는 원하는거 다 해드림 같이 대놓고 여성이 뭘 해준다는 뉘앙스로 답까지 달아놓고 발뺌하니 누가 편을 들어주겠나요.
19/04/02 14:57
강간까지는 어떻게 연상되는지 모르겠는데.. 성매매를 연상시키게 메뉴를 작성한 것은 맞죠 뭐... 재미있으라고 한 것인데 실패했다는 류의 반박이면 모를까, (그래서 이런 자유도 없냐! 라는 식의 반박이면 모를까...) 아무 것도 연상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죠.
19/04/02 15:00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이면 문제거리가 되긴 할듯요.
[비하]부분은 인정, 강간 등의 부분은 인정이 안되긴 합니다만... 매매 부분은 수요, 공급이 있는 부분이니 한쪽만 뭐라 할 부분은 도저히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19/04/02 15:02
개인적으론 그러거나 말거나 별 관심가지도 않지만... 그 분들에겐 엄청난 먹잇감인데요...
그냥 봐도 노리고 쓴 이름인데 아닌 척 해봐야...
19/04/02 15:05
진짜 선비들 많네...
저정도 표현의 자유도 용납 못할꺼면 헌법에서 표현의자유 항목은 그냥 뺍시다 불편러들이 혼자 불편하지 못하고 남까지 불편하게하는 세태가 참 더럽네요
19/04/02 15:08
맞습니다
비하라고 생각할순있지만 그냥 쯧쯧 하고 말것이지 배민에 단체로 쳐들어가서 저사람이 장사 못하게 할 근거는 없죠. 저도 눈쌀찌푸려지게 끔찍한 네이밍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저사람이 장사를 못하게 난리쳐야 된다는데는 동의못하겠네요 그냥 안먹어서 망하게 하면 몰라도..
19/04/02 15:13
그런데 장사 못하게 한건 아니지 않나요..? 배민에서 삭제된거지 무슨 장사할 권리를 빼앗긴 것도 아니잖습니까. 상호변경을 하면 다시 배민을 쓸수 있는거구요. 사장이 원한다면야 저 상호명과 메뉴명 그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고 (배민을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그건 불매로밖에 대응 못하겠죠. 어떻게든 배민을 쓰고싶어서 상호변경을 하겠다는게 저 사장 선택이잖습니까.
19/04/02 16:10
뭐 정확한 사실관계가 나온바는 없지만, [상호변경 전까지 가게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라는 걸로 유추해보면 여시에서 배민에 항의해서 배민에서 상호변경 없이는 배민에 등록시켜주지 않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배민은 어디까지나 중계업체니까, 저 사장은 상호를 유지한채 배민을 끼지 않고 장사할지, 상호변경을 하고 배민에 다시 등록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거고, 사장은 후자를 선택한 것 같네요.
19/04/02 15:43
그러니까요.
장사안되면 어련히 알아서 바꾸던가 망하거나 할텐데 왜 시끄럽게 만들어서 남까지 불편하게 만드는걸까요. 이러면서 대중의 '일부'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할만한 요소들이 조심하자고 사라지면서 창의성이 말살되겠죠.
19/04/02 15:48
노비그라드 님 또한 '이름이 불편해서 장사 망하게 하는 상황' 그 자체를 '불-편'해 하고 계신거 아닌지요.
저 찜닭집도 이름때매 장사 망하고 있는거 사장이 책임지고 있는건데 뭐가 다른가요?
19/04/02 15:49
조용히 안시켜먹는 대중들에 의해 망하는거랑
시끄럽게 떠들면서 집단린치를 가해서 안불편했을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어서 망하게 하는거랑 다르죠. 조용히 장사 잘되고 있는 가게를 갖다가 망하게 만들고있죠.
19/04/02 15:53
신기한 논리네요. 불매운동이라 함은 조용히 비밀스럽게 알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인 붊매의 기운이 모여야만 하고, 남들에게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을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표현의 자유를 엄청나게 중요시 하시는것 같은데 불매운동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왜이렇게 심하게 억압하시는지요?
추가로, 본인은 지금 세태에 대한 불편함을 맘껏 표출하시면서 남들은 본인이 불편한것을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시는지요?
19/04/02 15:13
저건 선비고 노비고간에 누가봐도 의도가 명확한데요? (+링크짤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49187&page=2 )
잘잘못을 떠나서 여기서도 불편한걸 못 느끼면 제 입에서 이런 말을 하게될줄은 몰랐지만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신거죠.
19/04/02 15:52
여성입장에선 크게 불쾌할수도 있겠구나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그게 성인지 감수성이건 뭐건 간에요. 말씀하셨듯 여기 대부분 남성분들일테고 기존에 페미에 대한 반응 고려해보면 당신들이 지나치다고 말하실만한건지 다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19/04/02 15:58
아직 만우절인가요? 말씀이 상당히 짧으시네요 흐흐
말 짧아서 제 기분 상한건 둘째치고, 하나 궁금한게 대체 지나치다는건 뭐가 지나치다는 건가요? 저희가 저 사장 멱살을 잡고 '에이 천하에 몹쓸 예비 성희롱범아! 순순히 내 오라를 받으라!' 한것도 아니고..
19/04/02 15:14
소비자의 불매운동 = ok [표현의 자유]
배민 이용금지 = ok (안하면 배민이 보이콧으로 손실을 보니까) 휴업 = 사장 마음 -> 그런데 했네요? 사장 자유로 휴업한거죠 이건
19/04/02 15:15
(수정됨)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는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입니다. 저 메뉴명이 저 4개 안에 든다 하여도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구요
19/04/02 15:18
표현의 자유도 정도가 있거든요
저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면 노고무통닭 같은 상표는 어떻습니까? 당연히 얼마 못가서 폭격맞고 내려가겠죠 완벽한 표현의 자유란 허상입니다 꼬우시면 어떠한 말도 허용되는 국가로 가시던가요. 물론 그런게 지구상엔 없겠지만
19/04/02 15:43
근데 불매운동도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추가로 휴업한건 사장 마음이고, 배민에서 내린건 배민 마음이네요. 국가가 뭘 했나요?
왜 "불편함을 표현하는것" 만 자유를 박탈하고자 하시나요?
19/04/02 15:51
(수정됨) 글쎄요 대한민국은 그런건 허용 안되는데, 꼬우시면 님이 법을 바꾸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렇게 난리치면 벌금형! 이런걸로
저는 그냥 여기 있으면 되는데 님은 안되니까, 가려면 님이 가셔야죠 흐흐 솔직히 허용이니 용납이니 하는 것도 웃겨요. 욕 안먹을 자유, 비토당하지 않을 자유 같은건 애초에 있지도 않은데
19/04/02 15:18
저런 네이밍을 써도 될 자유만 운운하지 마시고 배민에게 따질 자유 불매운동할 자유도 좀 존중해보심이...
자유는 언제나 남을 피해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누리는겁니다.
19/04/02 15:22
남도 어떤 남이냐에 따라 다른데 김학의나 방씨일가 비하하는 걸 가지고 뭐라 하진 않아요.
그게 뭔 뜻이냐 하면 그냥 남을 비하하는 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 -> 이게 아니라 내가 B를 비하하는 것도 자유, 비하 대상인 B 또는 그 옹호자들이 나를 비난하는 것 역시 자유란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민주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믿음이 있어야 돼요. 이런 공론화의 결론은 사회를 결국 건전하게 만들거라는 거. 이걸 위해서 정부가 있는 거고 교육이 있는 거고.....
19/04/02 15:20
크.. 그 논리대로라면 불편하다고 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입니다만.. 장사할 권리를 뺏은 것도 아니고 사장 뒤통수를 냅다 후려갈긴 것도 아니고, 그저 사장의 멍청한 사상을 "표현"한 것에 대해 그 사상은 바르지 않다고 "표현"했을 뿐인데요.
19/04/02 15:40
아~ 이정도는 하나도 안 불편하시구나~
그리고 저런 업체 퇴출하는 배민도 영업의 자유가 있지요. 거기에 항의해서 배민 불매하는 것도 자유겠고...
19/04/02 15:57
아마 PGR에서 불편이란 주제로 제가 제일 많이 싸웠을 거고, 제가 수도 없이 반복한 논리가 "니가 불편하다해서 남의 입을 틀어막을 권리는 없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진영에게만 불편하다고 아우성치고, 우리편의 불편한 행위에는 어물쩍 넘어가곤 하죠. 표현의 자유란 게 뭔지 정확히 잘 모르면서, 대충 내가 두둔하는 주장에만 아무렇게나 가져다 쓸 뿐입니다.
19/04/02 15:59
욕 먹는 것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들어서 부당하다고 하는 사람이 잘도 남을 까고 페미도 욕하네요 님 논리에 따르면 한남,한남 노래를 부르는 저치들에 대해서도 비난을 할 수 없습니다만 어짜피 내로남불이니까 상관없겠죠?
19/04/02 15:09
사장님은 배민이랑 싸웠어야죠.
소비자가 욕하고 불매운동하는 걸 왜 막습니까. 그 얘기에 정당한 사유없이 계약해지하려는 배민에게 따져야지
19/04/02 15:21
찜닭집 관련글 처음에는 비판적 시각 가진 사람들을 페미로 몰아가는 몰이의 흔적이 있던데 이런걸 보면 여혐과 페미는 참 가까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04/02 15:24
적대적 공생관계에 가깝죠. 서로가 서로에게 근거와 당위를 제공해 주는. 그 사이에서 서로 교류하고 사랑하는 남녀들은 대체로 선비 또는 명예남성이 되는 것이고.
이쯤 되면 한 쪽이 사라지면 반대쪽이 승리하는 게 아니고 같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9/04/02 15:29
처음 정보 자체가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겠죠. 한 쪽의 의견만 전달된 글을 보고 바로 "여시 애들은 쯧쯧" 한 사람들이 많았으니까요. 페미 애들에 대한 비판점 중에 하나가 "아무 거나 믿는다" 였는데... 이런 점에서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죠.
뭐 사람이라면 다 자기가 믿고 싶은 정보는 더 많은 사실 확인 절차 없이 믿는 편이니까... 여혐과 페미가 가깝다기보다는 여혐이나 페미나 똑같은 사람들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19/04/02 15:31
여시 쯧쯧 하는건 그냥 성급한 댓글일 뿐이고, 페미 진영 사람들은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집단린치를 가하기도 하는데 이게 어떻게 똑같을까요
19/04/02 15:32
일리 있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 정보 자체가 왜곡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부분요.
다만..하도 최근에 극성이라 저 포함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분들 또한 많을겁니다. 그게 문제인거고요. 여러 분야에서.
19/04/02 15:36
최근에 극성이라서 자동반사적으로 그러는 것.. 당연하죠. 사람이 어떻게 항상 모든 일을 면밀히 따지겠습니까. 이 바쁜 사회에서...다만 저는 페미 애들이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서 극성이 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다보니 면밀히 따질 수 없는 일에는 입을 다물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점이 서글프기도 합니다만...
19/04/02 15:44
뭐, 사실은 여혐이나 페미나 똑같은 사람들이다 라기보다는 인간의 본질은 결국 비슷하다는게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속해있는 진영의 반대편 진영에서 하는 일들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저 콩은 썩었을거야 백안시하는게 사람이죠. 반대편 진영에서 혹시 꼬투리 잡힐 잘못 하나만 저지르면 그걸 가지고 그야말로 파티를 벌이구요 (사실 첫 글은 그 파티의 일환이었죠). 양 진영 모두에서 그렇게 편향 학습만 반복되고 그렇게 혐오만 점점 커지고..
굳이 남녀문제뿐 아니라 진보/보수, 기독/비기독, 교사/비교사, 애견애묘인/비애견애묘인 등등 진영이 갈리는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남/녀 진보/보수 이런 것들은 양쪽 모두에서 병크와 공격이 일어나니 언제나 활활활..
19/04/02 15:30
아뇨. 찜닭집에 대한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상호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댓글을 단 사람을 여성시대 회원인 것처럼 몰아간 사람들이 문제란겁니다.
https://pgr21.com/?b=10&n=349168&c=4915487
19/04/02 15:30
처음에는 상호명만 가지고 문제삼았던 것으로 나타났었죠.
피카츄 배를 안만진게 잘못이라고 하면 인정하겠는데, 거기 댓글 달았던 사람들을 여혐 취급하기엔 너무 과하지 않나 싶네요. 뭐만 하면 다 여협 소릴 들어야 하나..
19/04/02 15:47
솔직히 말하자면, 둘다 사실관계는 상관없고 "니들 한건만 걸려봐라" 라고 하고 있으니까요. 혐오에는 사실관계가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19/04/02 16:02
개인이 직접적으로 혐오발언을 한 경우에 이를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과,
개인이 아무런 혐오발언이나 행위를 하지 않았지만, 특정 단체의 사상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퇴출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양자를 동일선상에 놓기 시작하는 순간, 사소한 이유로 무지막지한 폭력을 가하는 것이 정당화됩니다. 여성시대를 눈팅한다는 이유만으로 배텐에서 하차했던 막내작가처럼요. 뭐 이번 사건과는 큰 관련이 없는 주제이긴 합니다.
19/04/02 16:06
(수정됨) 혐오발언이나 행위를 지지하는것과 혐오 행동을 하는것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지라는 것은 결국 요건이 되었다면 했었을 행동이라는 거죠.
눈팅때문에 하차한 작가는 제가 쓰고나서야 읽었는데 저는 눈팅은 지지행동에는 포함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잘못된 항의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사실 클로저스나 이 닭집이나 이 두건의 사건이 모두 옳다 그르다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본질은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였죠.
19/04/02 16:25
반발할만하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한거니까요
이 사건도 정보 다 안나왔을땐 페미가 또 페미하네 쯔쯔 분위기였다가 메뉴랑 사장코멘트 보고나서 그럴만하네로 바뀐거구요.
19/04/02 15:33
저정도 농담이면 요즘 사회 분위기에선 잘못했다고 봐도 무방할거 같네요.
우리 사회는 이제 꽤 많은 분야에 있어서 농담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특히 여성의 성에 관련된 건 농담이 아예 불가능해진 상황 머시마 같은거였다면 괜찮았겠지만 계집애로는 불가
19/04/02 15:38
저는 이 사회분위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모든걸 불편하게 만들어서 사람을 위축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까지 유쾌함을 잃고 불편하게 만드는 사회분위기 자체요.
19/04/02 15:57
옛날에도 지금도 저런 농담(?)을 유쾌하게 느낄 사람과 불쾌하게 느낄 사람의 비율은 같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불쾌하게 느껴도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뿐이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시는 분이니 계속해서 그 침묵 유지해 달라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19/04/02 15:43
동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 치들을 비판하는건, 동일한 잣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남성에 대한 비하도 동일한 기준으로 비판을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게 무려 정부 부처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19/04/02 15:54
성적인 농담을 왜 상호로 만듭니까? 사적으로도 꽤 친한 사이 아니면 삼가야할 일인데. 찜닭집을 하지 말고 스탠드업 코미디언을 하던가...
19/04/02 16:14
(수정됨)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사장님이 계속 그 상호와 메뉴로 장사하면서 고객응대를 드립으로 일관하셔도 상관없어요. 막는 사람도 없고요. 배민은 자기 기업 이미지 생각해서 저런 드립 못 받아줄 뿐이고 손님들은 그 식당을 찾아가지 않을 뿐예요. 그건 예전에도 똑같아요.
이 건은 단순한 성적 농담을 넘었죠. 누군가 머시마라는 단어도 지금 '계집애' 건처럼 성매매 연상되게 다루는게 널리 알려지면 인터넷에서 공론화 되고 문제 될겁니다.
19/04/02 15:35
돈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저런 농담하고 싶어서 하는거면 상관없고
돈벌려고 장사하는 거면...저렇게 해서 장사가 잘된다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대다하네요
19/04/02 15:44
아니 뭐 쉴드치는거야 칠 수 있는데...뭐 개인별로 받아들이는건 다르니까요.
표현의 자유 어쩌고 하는 건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표현의 자유 얘길 꺼내려면 불매운동할 자유도, 불편할 자유도, 리스트에서 삭제할 자유도 인정해야 하는데 쏙 빼놓고 "표현의 자유만 자유고, 기분나쁜건 참아라" 라고 하나...
19/04/02 15:50
(수정됨) 페미니스트들이 유교탈레반 교리를 성서처럼 떠받드는 걸 신기하다고 해야하는건지 당연하다고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19/04/02 15:56
여초(페미)가 스스로를 여자는 조신해야한다 생각하진 않으니 유교 교리를 떠받는건 아니죠. 스스로 성적으로 자유롭기를 원하는것과 남이 자신을 성적으로 비하하는건 분명 다르니깐요.
19/04/02 15:53
마음에 들지 않는 대상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는건 남초 여초 모두 있지 않나요? 특히 성(젠더)문제 관련해서요. 계집애 상표를 거르는 여초/페미니즘 트위터 성우,만화가를 거르는 남초. 그냥 평범한 커뮤니티 이벤트 중 하난거같은데요 크크 내 맘에 안들면 거르는거죠 뭐 별거 있나요. 거기에대고 [어떻게 그정도로 화낼수 있어] 이런건 아무 의미 없구요 크크
19/04/02 15:55
이정도도 불편해서 못견뎌가지고 불매운동이고 나발이고 허튼짓거리를 해서 시끄럽게 만들고,
이에 동조하는 586 꼰대 선비들을 보면서 향후에 대한민국에 훌륭하고 센스있는 카피는 절대 못나올거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19/04/02 16:01
저게 모두가 센스있다고 느낄거라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 말은 별거 아닌일을 자꾸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서 다양성을 말살하다보면 모두가 조심스러워져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될것을 염려하는겁니다.
19/04/02 16:02
저게 모두가 센스있다고 느낄거라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 말은 별거 아닌일을 자꾸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서 다양성을 말살하다보면 모두가 조심스러워져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될것을 염려하는겁니다.
19/04/02 15:59
똥을 더럽다고 해도 왜 더럽냐고 하는 님같은 인간이 있는 이상 메웜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저런 천박한 센스는 대체 어느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고 있는지..
19/04/02 16:01
저게 모두가 센스있다고 느낄거라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 말은 별거 아닌일을 자꾸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서 다양성을 말살하다보면 모두가 조심스러워져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될것을 염려하는겁니다.
19/04/02 16:09
별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님이 주구장창 외치는 프로불편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님 말씀은 뭔 누가 짧은 치마 입고 나와서 불편해! 같은 사안에나 어울리지 이런 저급한 마케팅엔 안 어울려요
19/04/02 16:02
피지알에 은근 메웜 동조자 많은데, 이런 식으로 동조하는 분도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아무 표현이나 싸질러도 된다는게 메웜들 주요 논리니까요
19/04/02 15:59
아 그러니까 꼬우시면 욕 안먹을 자유란게 존재하는 님 뇌내의 나라로 가시라니까 그러네 흐흐
저런 '훌륭하고 센스 있는 카피'는 님네 사이트에서나 즐기시라구요
19/04/02 16:00
사서 기분나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자유롭게 사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기분나쁠 자유를 강탈할 수는 없겠죠
19/04/02 16:08
트위터보단 메뉴가 좀더 확실하지 않아요? 트위터는 그냥 싸지르는 말 한마디에 불과하고, 메뉴는 자기 생계가 걸린 일인데 말이죠.
트위터가 뭐나 된다고 트위터>메뉴 라는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트위터 하지도 않는데. 하지만 배민은 제가 보는 거라서요. 트위터에서 트짹이들이 남혐을 하든 여혐을 하든 저는 솔직히 알바 아닌데, 가게 메뉴는 볼 확률이 좀더 높은 거 같은데요.
19/04/02 16:13
님도 우덜식 제한 거시고 계시네요. 표현의 자유 그리 좋아하시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죠
내가 용납할 수 있을 부분까지만 허용하는게 뭔놈의 자유주의잡니까 크크크 우덜식 자유주의 린정합네다
19/04/02 16:02
저게 모두가 센스있다고 느낄거라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제 말은 별거 아닌일을 자꾸 이런식으로 화제를 만들어서 다양성을 말살하다보면 모두가 조심스러워져서 훌륭한 아이디어가 입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회가 될것을 염려하는겁니다.
19/04/02 16:04
모두가 센스있다고 느낄거라고 주장하시는거 아닌거 알겠는데, 다만 저(희)는 저걸 센스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ㅠㅠ
19/04/02 16:04
저게 별거 아니라고요? 저게 어떻게 별거 아니라는겁니까? 욕먹어도 싼일을? 댁이 한번 저거 전단지 들고 나가서 이거 욕먹을 아니죠 하고 물어보시죠 어떤 대답나오나
19/04/02 16:08
와 진짜 최악의 댓글... 표현의 자유라는 보편가치 논리를 내세우다가 반론받으니 이제 무차별 메신저 공격인가요. 586 꼰대선비 범주가 뭐 이리 넓은지..
19/04/02 16:10
결국 이것 또한 자유의 한계 문제죠
공론화할 자유, 욕할 자유, 비토할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완벽한 자유라는 것이 허상인 이상 어디까지 허용하냐, 어디까지 용납하냐의 문제일 뿐이고, 아직 대한민국은 저걸 용납하지 않을 뿐이죠. 위에서도 나온 클로저스 사태와 비슷한거고 이런건 어디에나 있어요. 미국 뉴욕에서 9/11이나 군인 전사자 비아냥대는 가게 열면 당연히 조져질 것처럼
19/04/02 16:35
저는 개인적으로 상호명도 좀 부적절하다 싶었던 것이..
맛있다는 말이 붙어도 저질 드립이 되는 상호명이라서 였습니다. 근데 메뉴를 보니... 반반한, 화끈한... 쩝...
19/04/02 16:15
페미나치들에게 꽤나 적대적인 피지알에서 이 정도의 반응이 나올 정도면 말 다했죠.
저도 메뉴판까지 보니까 이 집은 정도가 좀 심했다 싶습니다.
19/04/02 16:19
개인적으로 저 정도 네이밍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좀 이해가 안 되는건 요즘같은 사회 분위기에 저런 네이밍을 하면 엄청 시끄러울게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저런 네이밍을 지었냐는 겁니다. 오히려 바이럴 마케팅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19/04/02 16:20
요즘 분위기상 왜 불편해 하는지 이해는 하겠는데
저게 강간을 의미한다는 내용은 좀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뭔 꼽는다는 내용만 들어가면 다 강간생각나나
19/04/02 16:21
추잡한 상호 - 용납하기 힘듬, 하지만 자유
불매운동 - 단순 불매운동은 자유, 배민에서 내리라고 압박하는거까진 에바. (남양유업도 동일하게 생각함. 남양유업 제품 안사먹겠다 ≠ 남양유업 납품받지 마라) (클로저스 사태는 해당 작가 작품만 불매한다는게 불가능, 작품에 가치관을 투여 가능한 문제 존재한다는 차이점 존재. 물론 여기서도 불매운동 워딩 적정기준을 메갈작가 짤라라(X) 클로저스 안하겠다(O)라고 생각함) 배민 - 강제로 내린 사유가 계약상에 명시되어 있고 그게 법적으로 문제없다면 오케이. 아니면 에바.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대 똥들을 스깠다고 하겠습니다.
19/04/02 16:23
오히려 메갈사태가 더 오바죠 이렇게 선을 그으면...
그 성우와 일러스트들이 만들어낸 작품내엔 남혐요소가 없었는데요. 단지 그들의 sns를 뒤져가며 메갈지지하고 남혐용어쓴걸 찾아서 문제삼아서 분명히 메갈게임 안하겠다 수준이 아니라 저 성우를 저 일러를 빼지 않으면 안하겠다고 의사표현을 했구요.
19/04/02 16:25
앗 그냥 단순히 궁금해서 질문 하나만.. 그럼 "메갈작가를 계속 쓴다면 클로저스 안하겠다"는 어느쪽인가요? 보통은 (말의 험악성은 둘째치고) "니네가 어떤 조치를 취하건 클로저스는 영원히 안하겠다"가 아니라 저런 스탠스였을 것 같아서요.
19/04/02 16:31
선택은 권한을 가진 니들이 하는거다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같은 말이라도 구체적인 방법을 강요하는건 역시 선을 넘었다는 생각입니다. 고객이 아니라 주주라면 저런 방법을 강제하는건 자연스럽죠.
19/04/02 16:29
상호가 킹리적 갓심이 드는건 맞는데 그렇게치면 DJ.DOC run to you도 킹리적 갓심 풀가동하면 아주 선정적인 가사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도 19세 걸어야 할까요?
그래서 '내 킹리적 갓심으로는 아주 추잡하니 난 불매운동 하것다, 여러분도 내 말에 동의한다면 같이 사먹지 말자' 까지가 딱 자유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19/04/02 16:33
런투유는 킹리적갓심 발동할 것도 없이 그 시절에도 듣자마자 친구들끼리 "야 이거 어떻게 심의 통과했냐."이러긴 했습니다. 조금만 더 나중에 나왔으면 진짜로 19금 딱지 붙이고 나왔을지도...
19/04/02 16:34
메갈들이 쓰는 표현이 훨씬 더 심한 거 알지만 메갈들을 일터에서 내쫓아야한다는데는 계속 반대하던 입장에서 이걸 왜 영업방해까지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저 사장님이 공직에 종사하는 중인가요? 저 가게 상호나 메뉴가 부적절한건 부적절한거고 그걸 안사먹는 선까지는 몰라도 영업방해로 죽이려드는건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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