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1 20:50
사실 가오갤이 토르에 비해서 특출나게 그런 면이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1은 개인적으로 꽤 불친절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이해가 가는데 2가 저렇게 부진했을 줄은 몰랐네요. 상영관도 꽤 받았는데 말이죠. 마블 버프도 안먹힐줄이야.
19/04/01 20:53
SF가 안먹힌다기보다 인터스텔라처럼 있어보이는? 과학 냄새가 나는? 현실하고 어느정도 연결되는? 그런 거는 먹히고
그냥 우주를 배경으로 애니메이션처럼 스토리를 보여주는 거는 안먹히고 그런 거 같아요 아 이걸 어떤 용어를 써야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19/04/01 21:30
어벤져스1 이후로 개봉한 mcu 영화는 어지간하면 흥행했죠. 가오갤이야 뭐 취향을 워낙 타는 영화다 보니 어쩔 수 없다 보고...
19/04/01 21:41
가오갤 남주 : 엥 이거 랩터한테 쫓기던 그 남자 아닌가?
가오갤 여주 : 뭐여 괴물? 가오갤 토끼 : ? 가오갤 나무 : ?? 뭐 이딴 영화가 다있어?
19/04/01 21:51
스페이스 오페라가 안 통한다기에는 토르-라그나로크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그냥 가오갤을 MCU 영화로 인식을 못하는 일반 팬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19/04/01 21:51
단독 히어로 영화 첫번째 편만 보면 역시 스파이더맨이네요.
스파이더맨 : 725만 캡틴마블 : 554만 닥터 스트레인지 : 544만 블랙팬서 : 539만 아이언맨 : 431만 앤트맨 : 284만 토르 : 169만 헐크 : 99만 캡틴 아메리카 : 51만
19/04/01 22:48
2017년 5월 당시에 이상하게 경쟁작들의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개봉작들의 성적을 보면 4월 26일, 임금님의 사건수첩, 91만명(163만명) 4월 26일, 특별시민, 46만명 (136만명) 5월 3일, 가오갤 2, 273만명 5월 3일, 보안관, 257만명 5월 3일, 보스 베이비, 235만명 5월 9일, 에일리언: 커버넌트, 130만명 5월 17일, 겟 아웃, 184만명 (213만명) 5월 24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 187만명 (304만명) 5월 24일, 불한당, 89만명 (95만명) 가오갤2가 실패한거 같아도 첫 주차 기록은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보다 좋아요.
19/04/01 23:47
아예 캡틴 아메리카라는 제목조차 빠진 걸로 기억합니다...
캡아라는 캐릭터가 워낙에 생소하고, 당시 미국 대장이라는 단어로 인해 대놓고 미국 만세 영화로 인식되기도 해서
19/04/02 00:33
Mcu영화는 어벤져스 이후로 모든게 달라졌죠 그전까진 개별 영화시리즈에 집중하던걸 mcu 어벤져스를 기점으로 하나의 영화판 미니시리즈를 만든 mcu는 이업계를 바꾼 대단한 프로젝트입니다.
19/04/02 00:32
그냥 mcu라는 브랜드가 자리잡은 분위기입니다. 어벤져스를 기점으로 말이죠.
mcu 영화가 dceu 저리때처럼 괜찮은 작품 한두개에 나머지 망작이 아닌 볼만한 평작을 찍으면서 괜찮은 수작을 중간중간 선보인게 브랜드 가치를 높힌거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이 경제 대비 명품 브랜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조사도 본적도 있고요. 입소문에 휩쓸려가는걸 좋아하는 나라 성향상 안전빵을 줄 수 있는 mcu브랜드의 흥행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