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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7 19:57
신림동 이사 한날 짜장면 시켜먹었는데 배달와서는 뭔 카드기계 정산이 시작됐다면서 시간 걸린다면서 거의 현금 달라는식으로 말하길래 말없이 그냥 기다렸더니 금방 카드 결제 하고 가더군요. 짜증나는데 맛도 너무 없어서 이게 서울맛인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03/27 20:05
손님 : (음식 먼저 받고) 죄송한데 회사에 지갑이랑 가방을 통째로 놓고 와서 돈이 하나도 없네요 ㅜㅜ
배달원 : 어, 안 되는데요? 계좌 이체로 하시죠? 손님 : 공인인증서가 가방에 있어서... 배달원 : 아... 안 되는데... 손님 : 그럼 다시 가져가실래요? 배달원 : 정말 없으세요? 손님 : 아뇨. 실은 있는데 방에서 지갑 가져오기 귀찮아서 한 번 확인해 본 거에요. 내일 줘도 되는지.
19/03/27 20:20
저희 아파트 숯불치킨집은 카드결제기 없다고 카드로 하고 싶으면 매장 와서 긁으라고 해요. 아저씨, 근데 아파트 지어지고 8년 장사하셨는데 아직도 카드결제기가 없어요?
19/03/27 20:57
딱히 별 공감은 안되네요.
이 짤이 커뮤니티마다 돌면서 툭하면 현금유도 아니냐고 거품물 인간들 상대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함 1. 이동식 카드 단말기는 유료 유료입니다. 공짜 아니고 계속 돈이 빠져나가요. 이지 뭐시기라고 휴대폰에 꽂아 쓰는거 있는데 이건 휴대폰을 등록해야 됩니다. 배달대행 쓰는 집에서는 못써요. 애초에 무선으로 카드사와 통신할 수 있는 기계가 공짜일리가 없잖습니까 회선료든 기계값이든 무조건 돈이 어딘가로 지불되는 겁니다. 2. 배달대행의 범람 기사들은 이동식 단말기나 은행이 아닙니다. 제발 여기다 대고 단말기 왜없냐 카드결제 왜 안되냐 잔돈 좀 바꿔줘라 이런거 하지 마세요. 집구석에 동전 모아놨다가 배달하는 사람한테 좀 주지 마세요. 집구석에 있을땐 괜찮은데 배달하면서 그거 받는 사람은 그날 하루종일 그 무거운걸 들고 다녀야 됩니다. 모아뒀다 은행가서 쳐바꾸세요 3. 기본 결제 수단은 현금 대한민국은 중국이 아닙니다. 아무 말도 안하면 카드가 아니라 현금인 거에요. “그쪽에서 뭘로 결제할지 안물어 보던데요” 막 이러는데 골때립니다. 저는 그런 경우 그냥 기사한테 그냥 음식 들고 오라고 하는데 이러면 리뷰에다 개판쳐놓죠. 뭘로 결제할지는 내가 물어보는게 아니라 시키는 쪽에서 말하는 겁니다. 카드결제는 기본 아니냐 막 이러는데 가게에 와서 백원을 긁든 천원을 긁든 그건 기본 맞는데 배달은 앞서 말했듯 단말기 자체가 유료라서 단가가 안맞으면 안하는거고 단말기가 있더라도 배달기사 숫자만큼 확보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결제하는 사람이 말을 해야 되는 겁니다. 4.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기계는 정직하다 제일 크게 싸우는게 ‘아니 내가 현금이 없는데 당연히 카드결제라고 말했죠’ 이런 겁니다. 가게 운영 초기에 이동식 카드 단말기가 없었을 때 하루에 꼭 한두개씩은 이런게 있었는데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가게에 단말기가 없는데 손님이 카드 결제라고 하면 정신이 올바로 박혀 있는 사장이면 ‘카드결제 안된다’ 라고 하지 음식 가져가서 현금결제 유도하는 미친놈은 없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그냥 됐다 안먹는다 가져가라 하면 음식 그냥 다 버리는 거에요. 계산이 후불인데 이딴 모험을 대체 왜 합니까 이와 유사한 대부분의 케이스는 고객이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과 전화로 말하는게 달라서 생깁니다. 제가 빡쳐서 녹음까지 해봤는데 녹음한거 들려주면 더 날뛰어서 답 없어요. 심지어 어떤 화사 갔을때 이야긴데 옆의 직원 서너명이 ‘내가 분명 들었다’ 라고 증인까지 서더군요. 메뉴 틀리는 것도 고객의 착각이 거의 9할 이상입니다. 상식적으로 들으면서 바로바로 적거나 터치로 입력을 하는데 그냥 머릿속에 있는걸 줄줄 읊어놓고 시킨거란 다른거 왔다고 날뛰면 답 없어요. 그냥 날뛸까봐 원하는대로 해주는 겁니다. 본문은 솔직히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배달기사가 저럴리는 없고 가게 사장이거나 가게 알바일텐데 저렇게 대놓고 티나는 짓을 대체 왜 합니까. 주머니에 들어있었다면 그냥 잠깐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좀 보다가 다시 와서 가져왔다 그러면 되는데요.
19/03/27 22:04
배달원이 뭐라고 현금결제를 유도할까요?
배달대행 기사면 현금이든 카드든 신경을 안쓸 거고요 가게에 고용된 알바 역시 신경을 안쓸 겁니다. 이 두 케이스를 제외하면 거의 사장이 배달간게 틀림없는데 요즘 커뮤니티에 리뷰 퍼널라져서 조롱당하는걸 아무리 나이 지긋한 경험 없는 사장이라도 다들 인지하고 있습니다. 배민 해당지역 영업사원이 언질해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배민으로 받아간 배달에서 사장이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일어나기 힘든 일입니다. 뭐 최순실 사태를 보면 불가능하다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위에 댓글 말미에도 적어놨듯이 상황을 유연하게 넘길 수 있는 수많은 쉬운 방법을 두고 그냥 뻘소리로 현금 유도한건데 이해하기 힘든일이 너무 연속해서 일어나고 있죠.
19/03/27 21:50
(수정됨) 배달원이 현금낼수 있는지 확인했다고 얘길했다고 적혀있는데... 길게 쓰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거품은 본인이 무신게 아닌지...
19/03/27 21:56
고객이 잘못 시켜놓고 메뉴 틀렸다고 뭐라하는거, 동전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거, 아무 말도 안 해놓고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하는거, 말 안 해놓고 말했다 하는 거 전부 잘못 맞는데.
본문에서는 배달기사가 그냥 시험해봤다고 한 거, 동전 바꿔달라는 말 같은거 없었던 거 메뉴는 틀리지 않았던거... 음 뭔가 읽어보니 뭥미합니다.
19/03/27 22:10
그냥 믿고싶은 대로 믿는거죠.
평소 배달에 불만이 많았으니 까일만한 일이면 그냥 까는 쪽으로 믿는게 본인들이 편한거죠. 저기에 적힌게 전부 사실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다른건 피카츄 배를 만지니 뭐니 하면서 저런건 또 엄청 잘 믿음 배달앱 리뷰는 배달이 늦으면 일단 기분이 나빠져서 후려치고 시작합니다. 음식이 맛있고 맛없고 뭐 이런저런 변별력이나 배달 중에 있었던 일 이런거 전부 당시의 기분에 좌지우지되는 주관적 영역인거죠. 아파트가 복도식이라 우풍에 현관문이 쾅 닫혔는데 문을 다 부수고 갔다고 적고 뭐 그런겁니다.
19/03/28 05:03
요즘 사람들은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먹질 못하더라고요.
제가 본문에 나온 가게 주인 쉴드치는 걸로 보입니까?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익을 보고 움직입니다. 실제로 존재 하는지 아닌지도 모를 배달업체 사장을 대체 뭐하러 옹호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 개들도 적이냐 아군이냐의 이분법으로 상대를 판단하진 않습니다. 저 짤 하나가 그만큼의 신뢰를 님에게 주던가요? 저는 짤에 있는 상황이 의혹 투성이라는 댓글을 쓴 겁니다. 왜 의혹 투성이인지 설명을 한 것 뿐이고요. 적어도 저 짤에 있는 상황보다는 제가 적은 댓글이 현실에 훨씬 있을 법한, 일어날 법한 상황 같은데 아닌가요? 뭐 제가 아무리 짖어봐야 피아 식별에서 이미 적군으로 판별하고 비아냥이 시작됐는데 부질없는 짓이긴 합니다만.
19/03/28 09:45
배달원의 입장에서 여러 종류의 진상을 겪어서 기분이 나쁠 수는 있는데, 그걸 이 글의 댓글로 구구절절 나열하기엔, 본문과는 딱히 상관없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만..
본문과 연관된 의견은 '고객 입장에서 그냥 됐다 안먹는다 가져가라 하면 음식 그냥 다 버리는 거에요. 계산이 후불인데 이딴 모험을 대체 왜 합니까'(+'그러므로 본문의 일이 실제로 발생한 일인지 의심스럽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게 다네요.
19/03/28 13:45
연관된 의견을 굉장히 소극적으로 보는 것 같은데
1 2 3 4 전부 연관된 겁니다. 저게 해결이 되어야 왜 의혹이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1. 카드 단말기를 모든 배달원이 갖고 다니지 않는 이유 2. 배달 대행 기사가 굳이 현금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 이유 3. 결제 수단 결정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의 이견 4. 문제 발생시 원인에 대한 고찰 전부 관련있는 건데 ‘오호라 이새끼 쉴드 치네?’ 눈 벌개서 깔려고 달려드니 관련없어 보이죠.
19/03/28 14:50
1.본문에서 '카드 단말기를 모든 배달원이 갖고 다녀야한다'라고 주장한 말이 있나요? 그런 말도 없는데 왜 이 말이 연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2.배달 대행 기사가 현금을 받아주지 않는다라거나 잔돈 바꿔달라고 했다거나 하는 말은 본문에 전혀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본문과 연관이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3.님의 이 말은 '주문할 당시는 카드 결제라고 따로 말하지 않았는데 배달원이 배달하러 도착했더니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본문에서는 '전화로 (미리) 카드 결제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님이 댓글에서 말한 '기본 결제 수단은 현금'이라는 말은 더 이상 본문과 연관이 없죠. 주문받은 음식점에서는 그 말대로 카드 결제를 받고 배달해주거나, 주문을 받지 않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될 뿐입니다.
19/03/28 16:12
1번은 구매자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야 본문과 같은 상황이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
2번은 본문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상대하는 배달원의 대부분은 배달기사인데, 이 사람들의 현금 요구를 오해할 소지가 있어서 적은 글. 배달기사가 현금을 요구하는 이유는 현금으로 배달이 접수되어서 혹은 가게에서 그렇게 전달받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댓글 처음에 적어놨지만 제가 댓글을 저렇게 길게 적어도 그냥 대충 읽고 "배달" 시켰는데 "현금"을 요구하더라 라는 모든 상황에서 "현금유도" 라는 것이 이 짤방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집니다. 3번은 짤방 하나에 있는 후기 하나를 전적으로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졸라 긴 댓글로 반례를 들어주지 않았나요? 짤방의 구매자가 '카드 결제라고 두번이나 말했다' 라는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현금이 없다'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나는 카드 결제라고 두 번 말했다' 를 증명해 주지 않습니다. 이런 논리면 제가 댓글에 적은 '정신 제대로 박힌 가게 사장이면 모험을 하지 않는다' 도 타당한 이유가 됩니다. 본문 짤에 있는 주장의 논리구조가 형편없어서 비슷한 수법으로 받아쳤을 뿐입니다. 똑같은 엉성한 논리구조인데 적어도 박빙은 돼야죠. 관련 없나요?
19/03/28 19:31
(수정됨) 제가 이해한 본문에서 말한 상황은 '전화로 카드결제하겠다고 말하고 주문했는데도 배달원은 모른척하고 현금결제 유도했다가 현금결제를 끝까지 거부하자 뒤늦게 카드결제했다'라는 것인데요.
님이 말한 '본문과 같은 상황'은 '배달원과 주문자 사이에 다툼이 있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 둘의 범위가 매우 많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증명은 뜬금없이 왜 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에서 녹취록과 같은 명확한 물증이 제시되지 않았다면 증명은 되지 않은 것이고, 그러니 진위여부를 의심하실 수는 있습니다. '내가 현금이 없다'라는 말은 증명과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님이 반례를 제시했다고 하는데, 그게 왜 반례인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님이 '본문 짤에 있는 주장의 논리구조가 형편없어서 비슷한 수법으로 받아쳤을 뿐입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님 댓글도 형편없는 논리구조로 작성했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본문도 형편없는 논리구조인데, 본문을 반박한 자신의 댓글도 마찬가지의 문제가 있다면, 님의 댓글이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러면 애초에 왜 반박 댓글을 다신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반박을 할 거면 결함없는 올바른 논리구조로 반박을 했어야 하고, 반박하기 싫으면 반박 댓글을 달지 말았어야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19/03/28 19:37
그냥 그렇게 생각을 하세요.
편의점 알바가 카드결제 거부하고 현금 받을려고 바둥대는거 본 적 있나요? 그리고 애초에 방향을 좀 잘 못 잡은 것 같은데 님이 지금 하는건 ‘님 근데 왜 이렇게 흥분하셨어요? 왜 이렇게 부들대세요’ 뭐 이런 류의 아무 관계없는 댓글입니다. 제가 본문과 별 관계없는 말을 설령 했다한들 그게 문제가 되나요? 님을 내가 왜 설득해야 되는데요 말을 해도 못알아먹는데 댓글을 더 달아야 될 필요가 있나요? 결함없는 논리구조는 님이 그걸 믿으니 동일한 구조를 던져주고 이것도 믿으라고 한 것 뿐입니다. 맞춤 댓글인것 같은데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런가보네요.
19/03/28 19:44
맥핑키 님// 님 스스로 자기 댓글이 엉성한 논리구조인데다가, 다른 사람이 못알아듣는다고 인정하셨는데, 왜 님은 굳이 엉성한 논리구조인데다가, 다른 사람이 이해못할 내용의 댓글을 굳이 시간을 들여서 작성하셨는지 모르겠네요.
19/03/28 10:27
[거품물 인간들]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먹질 못하더라고요] 이거 두가지 전부 본인에게 해당되는건 아시죠?
19/03/27 22:34
(수정됨) 이상한 손님도 있고 이상한 사장도 있고 그렇죠 뭐. 본 리뷰가 소설일 수도 있는데 진짜 사장이 이상한 경우도 아주 없진 않더라고요. 제가 겪었던 일 중 제일 황당한 건 추가메뉴 다 빼놓고 기본메뉴만 갖다줘놓고 전화해서 뭐뭐가 빠졌는데요 딱 이 말만 했는데 아이 걍 드세요 하면서 짜증내던 양반.. 한 며칠 투닥거려서 빠진 메뉴 비용받긴 했는데 와 장사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19/03/27 22:53
진짜 완전 마이웨이로 장사하시는 자영업자분들 은근히 꽤 되시더라구요 크크크크.. 근데 그런분들 대개 오래 못 하시고 접으십니다.. ㅠㅠ
19/03/27 22:58
이게 소도시라 바닥이 좁아서 지인영업이 되는지 리뷰에는 칭찬이 많고 여태 잘 영업하고 있어서 그게 더 짜증납니다 ㅠㅠ 간간히 다른 메뉴가 왔다는 리뷰들이 있는 거 보면 그냥 마이웨이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나중엔 걍 저도 메뉴가 다른 집이랑 바뀐 게 아닐까 생각하고 말았어요. 투닥거린 날에는 추가메뉴 다 받아놓고 안 받았다고 우긴다 취급받은 게 함정..
19/03/27 23:01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네요.
제 경우 저에게 뒤집어 씌운건 아니고, 갑자기 카드 결제기가 고장나서 그냥 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정말 현금이 없다는걸 재차 확인하고 카드 결제기를 꺼내더군요. 어처구니가.... 더 웃긴건 그 연기를 2번이나 했다는 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곳에서 주문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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