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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7 14:24
예전여친이 판춘문예 쓰는거 옆에서 직접 본적 있는데, 음... 누가누가 더 진짜같이 쓰는가에 대한 경쟁? 같은느낌이었습니다. 왠만한거로는 어그로도 안쏠려요 거기..
19/03/27 11:36
바보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더라.. 하는 쪽에 가까운거 같네요. 건강때문에 채식을 고집하는거 같은데 여러방면으로 잘못된 정보니..
19/03/27 11:39
재밌네요 세상에 진짜 소설 잘 쓰는 사람 많아요.
사실이라면 진짜 미친 사람 같아요 크크 이경규는 오늘도 승리했습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내가 출판사 사장이면 소설스타k 개최해서 이슈화 한 번 시켜보겠네요. 글은 읽는거니 아마추어 작가들 단편 사이트에 개시하고 유튜브 방송으로 그 단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참가자 사연으로 방송재미 좀 더하면 되겠네요 크크
19/03/27 11:43
판춘문예 99.9%
아는 사람네 가족이 비건인데 그집에서도 애들한테는 고기 먹였어요 채식하는 사람들이 어디처럼 맹목적인 경우 진짜 드물어요
19/03/27 12:11
채식 카페만 가도 채식만으로 임신기간 보낸 여성회원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부족한 영양분 보충지식만 조금 알고있으면 되요. 저건 그냥 서로 신념의 충돌같네요.
19/03/27 12:50
문제는 임신기간동안의 채식이 남편의 신념이지 아내와 태아의 신념이 아니란거죠. 충돌이고 나발이고 저건 일방적인 강요예요.
근데 글 자체가 어그로용 네이트판 소설로 보이긴 합니다.
19/03/27 12:30
너무 주작인데요. 원래 채식주의자였던 아내가 갑자기 엄청난 인스턴트 및 자극적 음식 매니아로 바뀌네요. 숨겨둔 닭발을 들고 방에 들어가 울었다니...
19/03/27 12:46
현직 임산부 남편입니다.
임신 후 엄청난 식성 변화를 옆에서 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바뀔수도 있겟다 싶어요... 물론 다른부분 봐서는 주작작 확정
19/03/27 12:54
저 커피 중독자인데 둘째 임신을 감지하기도 전에 갑자기 커피를 못 먹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먹어보려고 했는데 쓴 맛이 너무 역해서 임신기간 내내 못 먹었어요. 아기 낳고 얼마 뒤에 커피 마셨는데 임신 전과 똑같이 향긋한 향이 느껴지고 역한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임신 전에 탄산먹으면 쓴 맛 나서 안 먹었는데 임신하고 물만큼 마신 거 같아요. 출산과 동시에 끊었고요. 그 외에 비린내땜에 갑각류 줘도 안 먹을 만큼 불호였는데 임신 중에 혼자 게 삶은 냄비 껴안고 먹은 적도 있고요.
입맛이 바뀌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19/03/27 12:34
크크크크
갑자기 프렌즈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거기선 고기가 땡겨서 내적갈등 하던 피비를 위해 한몸 불살라 조이가 강제채식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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