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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3/13 14:43
크크크크크
진짜 당시 조정과 선조도 생각해보면 대단하네요 지원이 없어서 이순신장군이 자체적으로 농사부터 군함 제작까지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군영을 만들었는데, 이걸 보고는 마치 일국의 왕 행세한다며 이순신을 정적이라고 판단해서 견제하고... 하여튼간에..
19/03/13 14:56
선조 입장에서는 그렇게 농사부터 기마군단 편성까지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세력을 가졌던 이가 끝끝내 왕조를 뒤엎었는데, 그게 조상님이셨거든요.
실제로는 정적이라고 판단했다기 보다는 너무 권한이 늘어나니 좀 찍어누르자, 에 가까웠을 거라고 봅니다만.
19/03/13 15:07
그 찍어누르는게 좌천도 아니고 백의종군이었던데다 전쟁중이었으니...
그렇게 국가보다 왕조와 자기 안위를 훨씬 우선시했기 때문에 악군으로 평가받을수밖에 없는것 같네요. 결과적으로야 왕조도 국가도 살아남았지만, 만력제 없었으면 선조는 불세출의 영웅도 자기 손으로 제거하고 병크만 터트리다가 실패한 망국의 군주로 남았을 듯..
19/03/13 15:17
찍어누르는것도 정도것이죠. 임진왜란 이전의 선조가 생각보다 괜찮은 군주라고 해도 아무리 좋게 봐도 임진왜란 중과 후의 선조는...
19/03/13 17:10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전기>후기>전쟁중이긴하죠. 이전의 명민한 모습을 모두 보여주진 못하죠.
더군다나 왕조국가에서 후계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사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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