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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21:06
현직 전방부대 장교인데
제가 잇는곳은 6개월 동기제인데 내무부조리 및 가혹행위가 정말 싸악 없어진 느낌입니다. 반대로 용사들 조차 군기가 없고 선후임 관계가 너무 유해진걸 걱정하더라구요
19/03/07 22:20
그러면 완전 혼파망일것같은데 크크크
1-6까지 동기, 7-12까지 동기 아닐까요? 6월과 7월은 1개월차이지만 선후임이 되는거고..
19/03/07 21:16
육군은 무슨 쌍팔년도인가요.
제가 07년도에 입대했을때도 후임거 뺏어먹는 저런 선임 있었으면 바로 그 윗 선임들한테 개욕쳐먹었는데..
19/03/07 21:19
제가 09년 군번인데 보급으로 쌀국수랑 육개장 사발면이 나오는걸 일꺽때 처음 받아봤습니다. 상병장선에서 다 커트되서....부대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19/03/07 21:28
전 05군번인데 내무실별 그 주 담당병이 중대 행정실문앞 가서 줄선후에 내무실별로 할당된거 받아와서 내무실안에서 일괄분배하고,, 오히려 선임들이 본인들 먹기 싫어하는거면 후임에게 짬시킴.. 못먹거나 싫어하는 후임에게 시킨건 없음.. 부대가 폭언도 거의 없었고 잔소리로 갈구는건 있긴 했지만 구타는 당연히 근절됏엇고 같은 층을 쓰는 중대문화로 보자면..
19/03/07 21:37
정말 케바케인게 99군번인데 부식 부족할때는 이병부터 분배하고 나서 병장부터 내려왔어요‥ 그래서 일병때는 맨날 부식 못먹었던 기억이‥
19/03/07 22:22
530GP사건(김일병 총기난사 사건)과 논산훈련소 인분사건(훈련병에게 똥먹인 사건)이 2005년에 연달아 터지면서 발칵 뒤집혔고 그걸 기점으로 하늘과 땅 차이로 많이 바뀌었죠.
19/03/07 22:58
음 1x군번인데 맞고커서... 말년쯤에 동기생활관이니 뭐니 생겼으니 생겨도 그이후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부대케바케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9/03/07 21:26
03군번인데 px는 시간이 없어서 잘 못가서 문화는 모르겠고(사단 보급대였는데 제가 신병일때 54명이던부대가 전역할때 27명으로 줄었을정도로 인원을 줄였는데 일은 그대로라.일병 진급했을때는 동기들하고 오버로크도 치고 먹을것도 사먹으라고 고참들이 시간 만들어줬는데,제가 상병 병장달때는 그럴시간이 없었어요)사고사례전파집이나 군단에서 온 부조리방지교육 장교분이 틀어준 영상물에서 물없이 과자 엄청먹이기랑 냉동 전자렌지10초돌리고 먹이기 같은건 봤네요.
19/03/07 21:28
96군번 육군인데, 제가 운이 좋았었나봐요. 욕은많이 들었지만 저런거 없었고, 구타도 전혀 당한적이 없습니다.
대신 치약뚜껑에 원산폭격, 군번줄 뭉쳐서 거기에 주먹쥐고 엎드려 뻗쳐, 침상끝 슈퍼맨 등등은 생각나네요. 정말 케바케 인듯요. 해경인가 갔던 친구는 싸대기에 고막 터진경우도 있었으니까요.
19/03/07 21:35
이 댓글보니 육군훈련소에서 6주차 말기쯤에 훈련병드링 분대장들(타 훈련소에선 조교)한테 자기갈거 같은 사단이나 부대에 대해서 어떠냐고. 물어보던거 생각나네요...자기도 모르는거 열심하 설명하는 조교들 정말 재미났을듯..
19/03/07 22:31
해군출신이 그린건가요? 행동은 그럴 것도 같은데 단어가 이상해서요.
'내무실'은 안 쓰고, 대신 배에선 침실이고 육상에선 생활관인가 생활반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19/03/07 22:26
09육군 제가 상병달기 전까진 보급나온 컵라면 제 관물대에 넣어놓으면 불침번이나 야간근무다녀온 다른 선임들이 털어가는게 너무 당연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와 동기들이 분대장달고 나서 (개풀린 군번이라 상병 초반) 내 밑으로 남의 관물대 손대면 다 조사버린다고 한 이후에야......
그러고보니 조사버린다가 그 지방 방언이었군요 그땐 자연스럽게 썼는데 지금 보니 뭔가 낯설어서 10년이 지나서야 사전 찾아봤습니다 크크크
19/03/07 22:36
공군이었는데 라면 배급나오는건 일단 인원수대로 나누고 남는건 젤 밑에 애들부터 하나씩 더 주고 냉동이나 과자도 다 선임이 사주고 그랬었는데. 노란딱지 달고 있을때는 혼자 비엑스 못가는건 있었지만 근데 노란딱지 달고 있을때는 혼자 돌아다니질 못하니까...
19/03/07 23:09
11 육군인데 신병 2주 대기 기간동안 px,오락실,사지방 이용 필수였습니다. 하루라도 안 가면 맞선임이 저녁점호때 쿠사리..
개인적으로 만두는 밥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맛있는 냉동들로 배불리 먹으려면 돈이 그만큼 많이 드니 만두와 곁들어서 배는 채우고 지갑은 지키는 그런 존재. 고깃집가서 처음부터 밥 시켜서 같이 먹는 느낌이었네요. 순수하게 만두만 먹었던 적은 기억에 안 남을 정도..
19/03/07 23:21
05군번인데 이등병때 px통제 일병꺽 이전에 담배는 밟아서 끄기 일병이전 샴푸통제 야간근무 선임자급되어야 라면취식후 잠자기가능 이런 통제 참 많았네요
맞는거는 수송부에서는 좀 맞았는데 내무실에는 음섰어요
19/03/07 23:35
누가 px에서 고향만두 사먹냐 이말이야... 갓진경의 더만두 모르냐!
해군 출신 해태 마케팅 팀의 고향만두 바이럴이 확실합니다.
19/03/07 23:40
13군번 육군인데 신병오면 그 날 바로 저녁짬 거르고 최고참이랑 분대장이랑 같이 피엑스가서 냉동파티 했던 기억이..피엑스 갔다오고나선 전화부스나 싸지방에 점호 전까지 시켜줬었는뎁..
19/03/07 23:44
타군은 안 그런가본데, 해군이 아마 규정상으로 생활반 내 취식금지 일 겁니다. 일병인가 상병때쯤 이제 좀 편하게 컵라면 먹을라는데 갑자기 저 명령 하달되서 개 불편했던 기억이. 근데 또 부식은 나와요. 생활지도관들도 어이없어 하면서도 규정이 하달되니 처벌은 해야되고 몰래 먹다 걸려서 벌점 받고 하는 사람 많았음.
19/03/07 23:54
공군도 케바케죠. 이등병때 미친 상병 한명이 옆동네에서 굴러오더니 이상한거 다 만들어놔서 원래 이런가 싶었는데 그 인간 나가자마자 다 풀림.
19/03/08 00:12
해군이었는데 설거지를 매일 두 번 세 번씩 했을 뿐 눈치 안 보고 먹기는 되게 잘 먹었네요. 수리하면 힘들다고 간식나와, 출동나가면 정규식사가 야식까지 하루 네 끼고. 현문당직이면 부사관이 카드줘서 야식 미리 챙겨두라고 하거나, 부장이나 조리장이 그 날 당직이면 철권내기해서 치킨 시키거나 부식창고 오픈할 때도 있고. 근데 밥이 너무 잘 나와서 간식은 그냥 풀어놓지만 잘 안 가져가요. 남으면 나중에 먹고 싶을 때 조리병한테 얘기하라고 하거나, 보관 안 되는 건 갈아서 짬숭어들 밥주고. 병사 10명(조리병3)에 간부 40명인 배였습니다..
19/03/08 00:33
차 타고 몇 분이면 나오는 부대가 28사단이고 조금 더 가면 윤일병 사건 터진 곳이 나왔었지만, 저희 부대는 이등병도 PX, 사지방, 전화 모두 이용 가능했습니다. 이등병끼리 전우조도 당연히 가능했고요.
19/03/08 11:11
06인가 07군번인데 저런건 모르겠고
신병때 자대가니까 바로 의류대 가져가서 옷 전부 세탁기에 때려박고 돌리고 바로 선임꺼 샤워바구니 주면서 가서 샤워하고 오라고 시키더군요 샤워하고 오니까 스킨로션 줘서 바르게 하고 당시엔 뭔 병균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좀 굴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두어달 후에 후임 받아보니까 신병들 특유의 땀냄새랑 쉰내를 알겠더라구요 이해가 가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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