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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5:54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1416689?cate=497
원본링크는 못봤지만 이렇다고 합니다 휴게소를 관리하는 도로공사에 협조해서 버리기로 했나봅니다
19/03/06 16:00
제가 단 링크쪽으로는 총학에서 3주전 고속도로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쪽으로 협조 요청해서 승인 받아서 3개 휴게소쪽으로 알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19/03/06 16:02
생각외로 OT같은 학생행사는 학교 행정 직원들의 개입이 적은 경우도 많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업무 중 어디까지가 교직원 영역/학생회 영역인지도 모호한 경우도 많고... 저희 모교만 해도 학생회 활동 했다고 나중엔 학교 행정팀 스탭 아르바이트로 스카웃되기도 하고; 근데 한국도로공사랑 협조는 좀 생소하네요.
19/03/06 16:08
저는 단과대장은 아니고, 단과대장 밑의 반 대표 했었는데 보통 새터,MT,응원OT 등등 해서 큰 행사는 휴게소는 아니고 아예 대관했던 건물 쓰레기 치우는 업체하고 직접 얘기해서 협의했었습니다. 아마 휴게소랑 협의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싶습니다.
19/03/06 16:50
입학식/졸업식 같이 학교 차원의 행사가 아니면 학교 행정직원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단과대장 -> 교수 -> 학과 행정조교 -> 교통공사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03/06 15:59
휴게소랑 협의되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의된 건지는 좀 궁금하긴 하네요.
- 그냥 저렇게 먹다 남은 것까지 분리 안하고 박스채로 버리고 가면 된다고 한 거라면 뭐 그런가보다 할 것 같고 - 분리수거 정도는 하고 가기로 협의되었다면 학생들 측이 잘못한 것이고 - 근데 생각해보니 분리수거를 하고 가는 거라면 꼭 협의가 필요했을까 싶기도 하고... -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리 분리수거를 한다고 해도 저렇게 대량이라면 사전협의가 필요했을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긴 하구나 싶네요.
19/03/06 16:02
분리수거를 하더라도 휴게소 입장에선 외부 음식 도시락을 자신들한테 버리는 것도 도시락 쓰레기 비용처리해야하니 협의가 필요하긴 할것 같습니다.
19/03/06 16:01
쓰레기처리비용 지불하고 휴게소에서 받은 건지, 분리수거 확실히 해주기로 하고 재활용 쓰레기만 맡은 건지 이 글로는 파악이 안되네요.
아무튼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모으고, 분리수거 좀 잘 해놓지.. 제가 저거 치워야 할 담당 직원이면 정말 빡치겠네요.
19/03/06 16:08
젤 처음 글의 사진을 보면 저건 협조공문이 아니라 계약서류가 필요할 거라고 보입니다.
저정도 대규모 쓰레기면 처리비용이 분명 생길건데 협조공문으로 끝날 규모로 보이진 않거든요. 협조 공문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9/03/06 16:15
뭐 저희가 공문서까지 까보라고 할 권한은 없으니까요. 이제 알아서들 해명하든지 하겠죠.
특히나 계약서류라고 하면 법적 지위도 없는 저희가 열람할 이유는 없죠.
19/03/06 16:14
[도로공사랑 휴게소는 별개야 서로 지시하고 지시받는 관계가 아니라]
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뭐 실제로 버려주기로 합의 해도 분리수거나 최소한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모으는게 맞다고 보는지라 저렇게 무작정 쌓아둔 게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19/03/06 16:26
이 글을 먼저봐서 뭔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지금 "어휴 이럴줄 알고 지켜만 봤습니다 하여튼 사람들 성급하네요" 이렇게 달면 되는 타이밍인가요? 아니면 아직 다음글 기다려야 되나요?
19/03/06 16:34
어휴, 하여튼 사람들 성급하네요라고 하던 사람들 하여튼 성급하네요
가 될수도 있어서 좀더 만지셔야.. 일단 저는 1차성급 했습니다.
19/03/06 16:26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1417078?cate=497
https://www.facebook.com/35thusw/ 공식페북 총학측의 공식 공지가 떴네요 첫 링크와 같은 입장이지만 분리수거 관련해서는 새터 진행하는 쪽 잘못인 듯하네요
19/03/06 16:37
밈의 출처가 피지알인가여?
구글링해도 잘모르것던데... 그럼 배만지면서 경과를 기다렸으면 마지막은 어떻게되나요? 지금 보면 쓰레기 버린 잘못 이다 아니다 인데 A 와 B중 어느쪽이 이기느냐에따라 피카츄 행동이 바뀌는건가요? 이상하게 이런게 더궁금하네요
19/03/06 16:35
오늘의 결론은 계약서를 잘쓰자..네요.
그런데 실제로 업무 하다보면 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혹은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간건 꼭 사단이 나더군요;;
19/03/06 16:49
무슨.... 신입생 접대행사인가요? 그 도시락까먹은 사람들이 다 인력인데 별것도 아닌걸 돈내고 다른 사람한테 맞기나요...
분리수거하고 봉지에 넣으면 휴게소에서 처리한다정도의 답변이지 돈주고 계약해서 분리수거까지 맞긴다? 글쎄요.
19/03/06 16:56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돈을 주고 처리할지 직접 처리할지야 그 대학에서 결정할 일이죠.
신입생 압박 행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접대행사는 하면 안되나요? 지금 쟁점사항은 행사가 편했나 불편했나 이게 아니죠.
19/03/06 17:02
휴게소 담당으로 발령 받아 근무 한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거의 모든 휴게소는 도로공사와 개별 업무적으로 볼 때 무관합니다.
도로공사에서 협조 받았다고 한들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업체와 협의가 되었는지가 첫번째 의문이고, 도로공사와 협의 하였다 한들 제 경험상으로 비추어 볼때 쓰레기 처리 업무까지 비용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그런 계약을 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요청을 도로공사 어떤 직원이 받아주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1. 학생회가 이야기하는 도로공사라는 곳이 정말 한국도로공사인가? 아니면 자세히 알지 못하여 그냥 휴게소 업체들을 통칭하여 도로공사라 하였는가? 2. 학생회에서 말하는 식료품 확보라는 것이 휴게소에서 구매한 물품이 맞는지.. 만약 도시락을 판매하는 휴게소라면 거의 대부분 도시락 처리 비용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근무하였던 휴게소는 위생 사고 문제 예방 및 쓰레기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하여 도시락을 판매를 하지 않았고, 대부분 판매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휴게소 물품이 맞는가? 위의 사실들이 다 맞는 사실이고 협조 요청이 왔다해도 실직적으로 쓰레기 치우는 담당은 휴게소에서 환경관리 하시는 분들 파트라 그 분들은 빡칠만하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진짜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리월 월드는 리얼이다. 그리고 위 사건과는 별개로 휴게소 뿐만 아니라 공공장소에 쓰레기 무단투기 너무 많습니다. 작은 소형차들에 있는 쓰레기 정도야 버릴 수 있고 치울 수 있지만 관광버스들 무단투기는 진짜 멘탈 나갑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이라도 한번씩 생각 좀 해주시길
19/03/06 17:02
http://i1.ruliweb.com/img/19/03/06/16951ff559a41a185.png
총학에서 휴게소에 사과하러 갔다는군요.
19/03/06 17:54
음... 총학해본 입장에서 궁예질을 해보면 총학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다 낭패를 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외부랑 컨택하기 귀찮아서 내부적으로 처리하려 합니다. 그래서 가장 흔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학교까지 쓰레기를 들고 와서 처리한다' 입니다. (만약에 이랬다면 철저하게 분리수거를 했겠죠 크크) 학교가 유동인구가 워낙 많은 곳이다보니 쓰레기 처리시설이 상당히 잘되어져 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경우에도 학생식당과 협의해서 버리면 되고요. 그런데 보통 이런건 신입생들이 하지 않고, 보통은 학생회들과 과생활하는 몇 명만 모여서 처리합니다. 이게 좀 번거롭기는 합니다. 양도 꽤 되고 '신입생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를 왜 내가 돈 한 푼 안받고 치워야 하냐' 라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죠.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와 협의해서 버릴 생각을 하고 컨택한 것 같은데... 시도는 좋았지만 결과물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협의가 되었다고 한들, 결국 협의한 사람은 따로 있고, 실제로 처리하는 사람도 따로 있죠. 분리수거가 잘 되어서 버렸다고한들 썩 좋은 소리가 나올만한 건은 아니죠.
19/03/06 18:32
https://www.ajunews.com/view/20190306175639069
도로공사나 휴게소 소장은 들은 바가 없다고 하는군요. 그럼 대체 수원대 총학은 누구와 컨택을 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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