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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23:13
첨에 친구가 무시했다는게 어느정도로 무시한거지는 모르겠는데..
대응도 딱히....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다시 보니.. 서울대 갈 정도로 공부 한건데.. 친구들이 무시를 하는것도 되게 이상하네요... 보통 고딩때 명문대간 애들은 오~ 공부 열심히 했구만 이렇지 친구가 경리단길 모른다고 무시하는 경우는 없을거 같은데... 아니면 비꼰건가..?? 별것도 아닌걸로 비꼬고 거기에 발끈한거면 애초에 서로 친구라고 부르기도 뭣한 관계인거고 친구들이 순수하게 놀린거를 저런식으로 대응한거면 저 글쓴이도 성격은 그닥 친해지고 싶은 그런 성격은 아닐거 같아요..
19/03/02 00:36
반대로 얘가 서울대를 갔다고? 하면서 자격지심에 역으로 까내리는걸 패시브하듯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죠.
뭐만하면 얘가 공부만 할줄알지 뭘 모르네~ , 얘가 똑똑한줄 알았는데 순 헛똑똑이네~, 공부만해서 샌님이네~ 로 사람 긁어놓고 대화하는 인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마치 넌 공부로 날 이겼지만 그럼에도 내가 더 나은 사람이다 라고 발악하는 느낌이죠. 옆에서 보고 있기만해도 그런 패턴 몇번보니 지치던데 당사자는 오히려 측은지심으로 넘어가던게 함정
19/03/01 23:38
글쓴이가 서울대생인게 너무너무너무 자랑스러운데 대놓고 티는 못내겠고 이야기 하나 대충 지어내서 불특정 다수에게 선민의식과 우월감을 드러내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초특급 궁예질 해봅니다.
19/03/01 23:43
대숲이고 나발이고 일단 주작이라고 말하라는 인터넷 국룰에 따라 주작 1표 올립니다.
근데 저 친구가 과연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19/03/02 09:27
근데 보통 명문대일수록 평균적으로 집안 자체가 잘 살지 않나요
갈수록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세상이라... 저런 말을 던질 정도면 자기는 무난하게 서울에 집 살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봅니다
19/03/02 00:16
저도 주작에 1표주고싶네요
단톡까지 판 친구가 설마 저정도 딜로? 인연을 끊는다? 그것도 갓 20살이? 여자가 생각한 남자친구들 정도 우정으로 보는듯
19/03/02 00:21
충분히 있을법하다고 봅니다.. 명문대생들 은근히 '공부만해서 세상물정모르는 샌님' 취급받는거 싫어해요.. 남자들끼리 그리고 친구사이니까 딜교를 세게했는데 삔또가 엇나간거같네요. 어리면 적정선을 모를수도있죠
19/03/02 12:25
저도 압니다 흐흐 포인트를 잘못잡았네요. 저는 '성공'의 척도를 저렇게 규정짓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강해서요. 솔직히 말하자면 좀 유치해보입니다. 아직 제가 현실을 몰라서겠지만요.
19/03/02 03:23
주작 같긴힌지만 진지 빨자면 그냥 안 만나는게
서로 한테 이득임 굳이 게시판에 글 올리는거는 걱정은 핑계고 조리돌림 목적이네요 역시 머리 좋아 크
19/03/02 04:08
이걸 그럴만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보면 신기해요
저쪽이 먼저 시작했으니 이쪽에서 뭘해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상대가 먼저 뺨때리면 칼로 찔러도 정당방위라는 식으로 계산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
19/03/02 04:40
근데 게임이론의 정답이라 불리는 팃포텟에 따르면 배신에는 보복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하죠. 상대가 먼저 뺨때리면 칼로 찌르는 게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19/03/02 18:22
"뺨때리면 칼로 찌른는게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라는 말이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라고 생각했고, 앞에 게임이론과 맞물린 대구로 썼어요.
19/03/02 06:34
친구 : 놀린것
글쓴이 : 무시한것 본인 입장에서나 시원하게 한마디 한거지 그 방 사람들이 보기엔 오바떤거죠. 뭐 인생 혼자사는거니 적당히 연락하다가 관계 끊을 생각이라면 저래도 됩니다
19/03/02 06:48
경리단길 모른다고 놀린 친구가 처음 놀린거면 서울대생이 과잉대응한 것이겠지만 저 사건전에도 놀려왔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서울대 친구도 참참못 시전한 느낌이네요.
19/03/02 12:29
이것도 피카츄 배 만질만한거 같아요 제보자가 뜬금없이 칼로 찌른건지 아니면 상대방이 그동안 신경긁는 말을 많이 했던지... 어쨌든 저정도로 선 넘은건 돌이킬 수 없을 듯 합니다
19/03/02 16:04
글쎄요 제가 전후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 여기서 선빵친 친구도 전혀 잘한게 하나도 없는걸요? 양쪽다 매우 무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유유상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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