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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1 08:51
어른이 되서 보니 강아지도 아닌 성견이 외지로 팔려나갔다면 식용이었을거고 식용이었으면 혈통도 진짜는 아니었을거란 생각을 해본적은 있었는데 역시.....
19/03/01 08:52
일종의 품종고정의 개념으로 귀가 안서거나 꼬리모양이 나쁘거나 기타 기준에 안맞는 진도를 도태견이라 이름 붙이고 식육용으로 팔고 있지요.
진도견 문제는 외양보다는 사회성인데 그건 무시하고요..
19/03/01 09:48
한때 관심이 많아서 진돗개 모 협회 사이트 매일같이 방문했었죠. 협회마다 자기들 진돗개가 원형을 이어간다고 나눠져있는걸로 아는데...
이름으로도 진도견이니 진돗개니 따로 부르던데 저같은 일반인이 세세한것까지 알 필요없고.. 어쨋든 법적으로는 진도 안에있는 소수의 녀석들만 천연기념물일겁니다. 진도 밖의 진돗개는 밖에서 따로 보존되어 이어오는것들이고... 일제시대 진도견들이랑 70년대 80년대랑 지금이랑 묘하게 다른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아키다나 기쥬, 시바 차우차우 등이랑 섞이기도 했을테고
19/03/01 12:23
제가 뭐 동물 관련해서 뭣도 아니지만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개나 고양이들 혈통 따지고 믹스종 이라고 무시하는게 제일 같잖아 보이고
꼴사납습니다. 애초에 지금 현재 키우는 대다수의 애견들이 인간 지들 입맞에 맞추려고 다 믹스해논 종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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