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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4:10
https://news.v.daum.net/v/20190221195659848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보수인게 함정?)
19/02/25 14:31
저게 1941년 김구선생이 미국에 있는 안창호선생의 부인께 보낸 편지입니다. 그리고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것이구요.
충분히 의미가 있기는 하지요
19/02/25 14:40
뉴라이트 이명박근혜정권 숙원사업이었던 건국절 지정을 이끌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인것중 하나가 독립운동 무용론이고 이걸 키우기 위해 제일 타켓으로 꾸준히 확산시킨게 김구선생 거품론 임정허구론 아닌가하죠 이걸 끌어낼려고 김구선생 흑역사 하나하나 아주 기를 쓰고 파헤치고 확산시켜 요즘 온라인에서는 김구선생 까는게 유행이 됬고
19/02/25 15:21
임정을 이끌고 독립운동의 최일선에 뛰시던 김구선생을
독립운동의 기념비적인 날 3.1절에 모셔오는게 어떻게 그다지가 될수있고 나 김구선생 별로임 이러면서 태클이나 걸수있는지 신기한세상입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그넘의 흑역사도 대부분 독립이후 일어난거죠 뭐 뉴라이트를 필두로 김구선생 헐뜯기할려고 뒤지고 뒤지다 보니 이젠 김구선생이 상해에서 홀로 사실때 본처는 멀리있는데 거기서 중국인 가정부랑 동거했다 그러니 글러먹었다라고 까는 사례까지 다 튀어나오는 실정이니
19/02/25 15:37
역사인물이 위인전처럼 2D도 아니고 사람인데 당연히 잘한거 못한거 나눠서 평가해야죠
극과극은 맞는다고 우리 박정희님은 그럴리 없다고 하시는 그 분들과 다를거 하나도 없지요.
19/02/25 16:59
개인적으로 김구를 안 좋아하는 것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그걸 보고 '김구가 독립운동에 얼마나 헌신했는데...'라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
그러나 김구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을 뉴라이트, 이승만 애호가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극렬 이승만 애호가 외에도 김구고 이승만이고 다 극우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독립운동 중에서도 임시정부 계통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별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다못해 유명한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신채호 같이 임정과 대립한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난 신채호 좋아하니까 김구는 좀...'이라고 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나요?
19/02/25 17:09
좌파든 우파든 충분히 김구 안좋아할 수도 있죠. 여운형 선생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봐도 좋게 볼 수가 없는게 김굽니다. 건준 준비할때 대놓고 면박준 거 등등. 이승만이 격하되는 과정에서 박정희가 의도적으로 김구를 밀어준 경황도 존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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