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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01:06
첫 키스만 50번째가 정말 재밌었죠. 대충 해피엔딩으로 꾸릴 수도 있는데 어려움을 받아들이고 정면 돌파하는 게 인상 깊었어요. 몇번 봤었네요.
19/02/20 23:04
저도 저거 ocn에서 해주길래 몇번 봤는데 재밌더라구여. 그 남자주인공이 원래 코미디 영화 캐릭터인데 거기서도 여지없이 코미딕하게 나오다가 좀 소소한 감동을 주는게 좋았음
19/02/20 03:31
1. 한국에서 먹혔던 로맨틱 코미디물이 많네요.
음.. 제 생각이지만 이 목록은 한국인이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혹은 서양네티즌들이 아니라 단 1명의 취향이거나요) 북미애들이 좋아하는 수 많은 고전들 다 놔두고 티파니에서 아침을 하나 있다는 것과 한국에선 평이 나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는 원작에 비교당해서 욕 먹은 유브 갓 메일이 목록에 있다는 것에서 강한 의심이 드네요. (위 영화들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좋아해요) 2. 저 중에서 북미애들이 투표하면 아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1등 할 거에요. 딱 북미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저런 영화를 참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우리 정서엔 노팅힐이나 러브 액츄얼리가 훨씬 잘 맞죠. 3. 요새 애들은 노팅힐이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모르겠죠? 이 영화들이 이제는 어느덧 로코의 고전이 되어가고 있네요. 4. 판타지 계열에서도 명작, 로코물로서도 명작 사랑의 블랙홀 님 당신은 대체.. 예전에는 사랑의 블랙홀이라는 국내명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성촉절이라는 심심한 원제보다 센스있게 잘 지은 듯. 5. 유명한 영화 위주로 말씀드리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 500일의 썸머, 제리 맥과이어, 아멜리에 같은 영화가 위 몇몇 영화보다 보고 나서 더 만족도가 높으실 거에요. (이터널 선샤인은 로코가 아닌가요? 헷갈리네요ㅠ) 6. 혹시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찾으신다면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패밀리 맨' 추천드립니다. 주위 사람들이 제게 영화 추천을 원하면서 유명하지 않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제일 어렵거든요. 유명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적인 영화는 잘 없으니까요. 패밀리 맨은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일반적인 로코물 보다는 드라마가 더 가미되긴 했지만 충분히 만족하실거에요.
19/02/20 09:25
옛날에 서양사람들이 꼽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타이타닉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들은적 있었죠.
당시 서구권에 디카프리오에 대한 은근한 안티팬덤이 형성된적 있어서... 타이타닉이 로맨틱 '코미디'인 이유는 디카프리오가 극중에서 죽기 때문이라고... 크크크
19/02/20 11:39
프리티 우먼 최고죠. 줄리아 로버츠는 진짜 귀엽고, Ost도 좋고...
쇼생크 탈출, 테이큰과 더불어 케이블에서 하고 있으면 언제든 멍하니 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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