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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6 21:40
19개중에 11~12개 정도 당해봤네요...
부모님한테 원망은 없습니다만 6번은 진짜 트라우마급으로 남아서 전 절대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중입니다
19/02/16 21:41
전 저런거 말고 무서운거 없게할려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병원에서 피뽑는데 꼬마여자애가 무서워하질않아서 부모가 좋아죽는 모습이 기억에 나네요 어떻게 키워야 저렇게 아무렇지않게 할수있을지
19/02/16 22:18
김씨네편의점이라는 미드에서
아이한테 부정적인 말은 절대 하지 않으려던 여교수가 자신의 아이를 완전히 망쳐버린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아이가 편의점을 뛰어다니면서 뒤엎는데도 '하지마'라는 단어를 말할 수가 없어서 쩔쩔매다가 안하면 게임하게 해줄께로 멈추게 했던...
19/02/16 22:22
모든 사람이 훌륭한 사람일 수 없고, 세상에 널린 미성숙한 범인들이 아이 낳는 순간 성숙한 현자가 될 수도 없지요.
훌륭한 부모를 둔 분들은 그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복을 받은 거라 생각합니다.
19/02/17 01:43
6번 정말 영향 큽니다. 부부간의 다툼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애들 앞에서는 싸우지 마세요.
심지어 사소한 문제로 인한 가벼운 다툼이어도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이가 부모를 마주하는 것을, 부모와 무언가 함께 하는 것을, 같은 집에 있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다 '뭐, 인간이 완벽할 수야 있나...' 하고 넘어가겠는데, 6번은 진짜 제발 하지 마세요.
19/02/17 03:50
6번만큼 안좋은게 아이 앞에서 배우자 험담하기죠. 어쨌든 아이의 엄마 또는 아빠인데요. 아이들이 안 듣는 것 같아도 귀가 열려있어서 아이와 같은 공간에 있을 때는 무조건 배우자 험담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19/02/17 09:31
어차피 망쳐질 애는 저렇게 안 해도 망쳐지고 잘 클 애는 저거 다 당해도 잘 큰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아이 성향에 따라 극단적인 케바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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