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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6 19:25
음... 궁금하네요.
1. 원래 저 정도 물건은 저 사다리차로 충분히 옮기던 건데 (기계 노후, 정비 불량, 조종 실수 등으로) 고장남 2. 원래 저 정도 물건은 저 사다리차로 옮기면 안 되는 건데 업체가 아몰랑 했다가 망함 근데 돌침대의 무지막지한 하중과 사진상 돌침대의 고도(...)를 보면 2번의 의혹이.
19/02/16 20:11
막무가내 쌍팔년도도 아니고 돌침대가 드문것도 아니니 1번이겠죠. 다만 쌍팔년도는 아니지만 업체 과실이 있을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균형을 제대로 맞출수 없는 환경이거나 바람이 세게 불었다거나.
19/02/16 22:56
각이 제대로 안나온걸로 보입니다.
사다리차가 정확하게 수평을 유지해야하는데 좌측으로 몇도정도 기울어져있는 상태에서 그냥 운행한걸로 보입니다. 규정대로라면 수평계를 놓고 제대로 수평인지를 확인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바쁘다보니 그냥 했을걸로 예상합니다. 제가 비스므리한 직종인데 저도 고중량이 예상되면 수평을 맞춥니다만 간단한 작업은 그냥 눈대중으로 하기때문에... 그리고 눈또는 비가 왔을경우 아웃트리거를 지지하는 지반 자체가 흙바닥일땐 어느정도 내려앉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받침목을 놓고 충분히 다져주고 수평을 맞춰야하는데...아마 안했겠죠?
19/02/16 21:16
저도 본문 내용 다른 데서 먼저 보고 안 건데, 돌침대는 설치했던 가구점분들에게 연락해서 분해/이동/설치해야 된다더군요. 저희 집에도 돌침대가 하나 있는데... 그대로는 옮기기 힘듭니다.
19/02/16 20:52
보통 돌침대는 무게때문에 해체해서 엘리베이터로 옮긴다더군요.(그래서 이사업체에서도 돌침대 포함되면 추가금 받는다고) 업체 담당자가 초짜라 알못이었거나 혹은 엘리베이터 사용 허가를 못받아서 무리했거나 혹은 해체하고 조립하기 번거롭다고 한방에 옮기려다 저 사단 난듯요
19/02/16 23:03
별이 다섯개 돌침대 무게 보니까 250키로 +@ 정도 되는듯 한데 무게때문에 저렇게 되진 않습니다.(사다리차 모델에 따라 3~400키로까지는 운반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무게가 많이나가서 문제시되는 경우 사다리차 프레임이 나가기보다 저 와이어에 문제가 생깁니다. 즉 저건...각도가 빗나가서 삐끗한 경우가 되겠죠
19/02/17 00:27
돌침대 별거없습니다 그냥 재수없으면
운반하다가 쪼개지는 경우가 있어서 추가금받고 아예 용달한대 더 부르거나하죠 실제로 돌침대 돌판보다 무거운것도 사다리차로 잘만옮기고 이건그냥 사다리차정비나 설치불량인데 하필 돌침대가 실렸을뿐
19/02/17 10:31
거긴 아니에요. 거긴 4차선 대로변이었고 아예 차가 누워버려서 더 위험한 상황이었죠.
그나마 다행인건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바로 땅에 닿은게 아니라 길가에 전기줄이랑 케이블선에 걸려서 지나가던 자동차와 사람 피해가 없었다는거... 그거 아니었으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었을지도 몰라요.
19/02/18 11:41
무게 문제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바람 심하게 부는 날은 사다리차 못쓴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저렇게 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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