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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0 21:35:02
Name 진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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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출처 루리웹 유머게시판
Subject [유머] 영화는 기업은행처럼


한국 영화 투자했을때 수익률이 엄청 낮은걸로 들었었는데
기업은행은 저 목록상에선 뭐 실패한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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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0 21:36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돼지도살자
19/02/10 21:37
수정 아이콘
럭키 투자한 것부터가 보통 눈이 아니네요
럭키는 포스터나 예고편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19/02/10 21:43
수정 아이콘
리틀포레스트나 소공녀도 눈에 띄네요..
알레그리
19/02/10 21:45
수정 아이콘
셀트리온 첫 작품은 [자전처왕 엄복동]
수타군
19/02/10 21:59
수정 아이콘
이범수가 대표인가 그걸로 있다는...ㅠ 셀트리온 엔터의 ㅠ
김첼시
19/02/10 21:45
수정 아이콘
선구안이 저정도면 배우들이 기업은행 투자담당자한테 대본들고 찾아가서 상담해야...
그대의품에Dive
19/02/10 21:46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실패했어도 신과함께,극한직업만 건졌어도 이득일 것 같은데...
겨울삼각형
19/02/10 21:47
수정 아이콘
(주요)영화인거 보니까 어느정도 성공한 영화만 리스트업 한게 아닌가요?

망한영화는 이름 언급해봐야 아는 사람도 없을테니까..
타츠야
19/02/10 21: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해마다 저 정도 영화 숫자를 성공하면 투자 잘 했다고 보긴 해야겠죠.
ioi(아이오아이)
19/02/10 22:02
수정 아이콘
저 숫자 성공했으면 저 숫자의 3배를 실패해도 이득 봤을 껍니다.

특히 신과함께 투자했으면 영화 10개는 망해도 이득이겠죠
양현종
19/02/10 22:37
수정 아이콘
신과 함께는 딱 2배 정도 벌었을겁니다. 제작비가 너무 높아서요.
ioi(아이오아이)
19/02/10 23:12
수정 아이콘
꺼무위기 기준으로 1,2편 같이 찍었는데 1편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고, 2편은 마케팅 비용 제외하면 순수익인데 2배 밖에 못 버나요?
양현종
19/02/10 23:32
수정 아이콘
1편으로 손익분기점 살짝 넘겼는데 2편은 1편보다 덜들어왔으니 합치면 대충 2배 정도 번다는 계산이 나오죠
게다가 초과수익이 발생하면 제작사들이 우선적으로 가져가는 몫이 있어서 실제로 투자자 수익률은 더 떨어집니다.
짱짱걸제시카
19/02/11 03:06
수정 아이콘
표값 만원잡고 곱하기 관객수 한다음 각종 세금 13%
떼고 배급사랑 반까이하면 대충 700억 나옵니다.
그리고 700억을 다시 투자자랑 제작사랑 나누는데, 이때 보통 업계룰이 7:3~6:4정도.
6:4로 계산했을시 280억정도 벌었겠네요.
물론 방구석에서 인터넷 검색하고 세운 공식입니다.
19/02/11 10:23
수정 아이콘
각 투자처들 성공영화만 리스트업해서 줄세워도 4년동안 저정도를 넘어서는 성과는 없을 것 같은데요..
캡틴아메리카
19/02/10 21:48
수정 아이콘
극한직업과 말모이를 동시에 투자한 것도 재밌네요. 헷지였던건가... 크크
빨간당근
19/02/10 21:5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잘 투자했는데도 기업은행이 투자한 영화들 중 손익분기 넘긴게 53%인걸로... -_-;
19/02/10 22:19
수정 아이콘
전체 영화들 중에 손익분기 넘긴 비율이 보통 30%대인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네요.
retrieval
19/02/10 22:26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평론가들보다 영잘알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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