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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0 15:24
저도 93,94년도 쯤 10만원 넘는 레고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난리부르스를 춰서 사주셨는데 한번 완성하고나서 장식 되고 제대로 보지도않았었네요..부모님 죄송합니다ㅠㅠ
19/01/30 15:40
저도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분명 떼 쓰고 그랬을텐데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질 수는 없고 참아야 될 때가 더 많다는 걸 저 시절부터 어렴풋이 느껴왔던게 지금까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면 에바일까요 흐흐
19/01/30 16:28
어릴때 레고랑 과학상자 안사준다고 때쓰고 울고 심지어 부모님 집에 들어 오실때 집 문잠그고 안열어주고(매 타작당했지만;;) 막 그랬었는데;;
지금 돈도 없으면서 아들이 사달라는거 왠만하면 다 사주는데 못 사준다고 생각하니 당시에 부모님이 정말 마음 아푸셨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9/01/30 16:30
저는 어릴때 기억나는게 문방구앞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울고불고 때쓴 이후에 집에 가까워 오면서 혼날꺼 생각해서 엄마 잘못했다고 싹싹빌었지만.....
19/01/30 18:04
초등학교 때 아파트 옆호에 저보다 한 학년 어린애가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다가 8~9시 쯤에 돌아오면 제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누가 호다닥 밑으로 내려가는 걸 가끔 봤습니다. 알고 보니 옆집 애가 아무 것도 안 입고 밖에 나와있던 거더라구요. 뭐가 뭔지 잘 모르기도 했고, 그냥 모른 척 해주기는 했지만 별 생각은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심한 학대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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