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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15:21
뭐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계속 비싼 돈 내고 새 팀이 들어오는 걸 보면 리그는 대성공한 모양이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인지 이래서 망할거라고 전문가 놀이 하던것인지 한국인이 많아서 외국인들이 소속감을 못 느끼고 연고지 시스템이 의미가 없을거라는 걱정은 해외 관중들의 분위기를 보면 쓸데없는 기우였던 것 같으니까요.
19/01/28 16:10
지금으로선 그렇게 보는 거 보단 한국사회의 특성이나 문화 인프라적인 요소 때문이라 보는 게 더 설득력 있긴 하지만, 그럴리가 없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분명히 인종 별로 가지고 있는 특성 차이가 있어요. 흑인의 농구나 한국인의 양궁 등등 게임에도 그런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19/01/28 17:34
말도안되는 소리죠 그냥 게임은 인종적 특성 없습니다. 그냥 많이하고 인프라 크면 잘하는거에요. 반대로 콘솔인프라 처참한 한국에서 콜옵 잘하는 사람 있나요? 똑같은거죠
19/01/28 18:49
(수정됨) 저는 그냥 일반인일 뿐이고 님이 무슨 인류학자에 생물학자인데 게임분야에 관한 퍼포먼스 차이에 대해 연구 성과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모든 요소에 인종적 특성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게 많이 드러나는 분야도 있고 적게 드러나거나 없는 곳도 있을 거고요. 아주 단순히 인프라 점수+인종특성이 높을수록 잘한다고 가정 했을때 콘솔인프라 좋은 나라가 80+20 이고 우리나라가 30+30이라 지는 것 일수도 있는거지 말도 안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나 농구 인프라가 강국 수준으로 갖춰진다고 제패 가능할까요? 이거야말로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님 말대로 게임이라는 분야에서는 그 차이가 적을지도 모르지만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얘깁니다. 민감한 부분이라 드러내길 꺼리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흑인이 피지컬적으로 우월하다거나 동양인이나 특정 인종이 지능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낫다는 차이가 있다는 건 분명하죠
19/01/29 16:51
(수정됨) 그게 설사 있을지라도 일반스포츠랑 달리 인종적 신체적 영향력은 없다고 여기는게 게임분야입니다. 그냥 인기+인프라가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똑같은 PC게임이라도 한국에서 인기 없는 글옵은 한국팀이 G2상대로 피스톨라운드빼곤 비비지도 못하고 발리는게 현실이고 그에 비해 롤은 인기가 높아서 북미섭인구의 2배도 넘고 오버워치는 리즈시절 북미+유럽섭 인구보다도 많으니까 싹쓸이하죠. 설마 이렇게 인구풀이 차이가 나는데 그걸보고 인종특성이라고 여기는건 그냥 한국인들은 게임잘하는 유전자가 있다고 믿으면 우수한 민족이라고 나르시즘에 빠질수 있으니 그런것뿐이죠
19/01/29 17:09
저도 실제로 인종적 차이가 있을지라도 현재로서는 인프라와 시스템, 인기 등의 요인이 훨씬 크며 인종적 차이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작다고 보는 게 지당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종적인 능력 차이가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지능이든 피지컬이든 마이크로 컨트롤이든 분야에 따라 차이가 거의 안 나거나 미미한 분야도 많이 있을테지만, 미미하더라도 모든 능력에 인종별로 차이가 발생하는 게 자연스럽기 때문이죠.
19/01/29 01:48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동시에 문화의 지배를 받습니다.
경쟁중심적인 문화가 게임을 함에 있어서도 최단거리, 최적화를 지향하는 형태로 나타나죠. 그리고 그것을 공유함에 있어서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꿅팁 가르치기 좋아하는 특성. 동시에 그걸 연습하기 좋은 유스환경. 부모들이 아이들 게임에 간섭하는게 어려운 문화. 파티게임문화가 자리잡지 못하는 특성. 여러가지가 중첩되서 나타난 결과라 볼 수 있을것 같군요. 이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있겠죠. 하지만 그 요인들중 유전자가 첫번째로 꼽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유전자론을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보통 그냥 그렇게 단정지으면 이해가 쉬워서죠.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발상이 이해가 쉬운 것처럼.
19/01/28 15:47
한국이 IT강국에 게임쪽 인프라가 잘돼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게임을 즐기기보단 잘할려고 안달난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기고, 잘하는게 더 재미난게 맞지만 게임에서까지 경쟁에 너무 안달난 느낌이라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19/01/28 16:21
제 생각에는..
1. 피시방 시스템이 진짜 큽니다. 전세계에 한국만큼 싼 가격에 집 근처서 최고 사양 컴퓨터를 즐길 수 있는 국가는 손에 꼽힐 겁니다. 일단 제가 유럽에 있는 동안에는 없었습니다. 2. 놀 게 없습니다. (...) 그나마 요즘은 운동이라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 학창시절 때에는 운동 아니면 게임이었죠. 그런데 운동같은 경우는 사람을 만나서 하는거다 보니 사교도 하는 등 부가적 요소가 좀 있는데, 게임은 오로지 게임만 하면 되니 집중도가 높죠. 그러다보니 (재능이 있다는 전제 하에) 실력도 엄청 늘게 되고요. 3. 올인하는 습관도 있습니다. 한국만큼 어린 학생들에게 모든 것을 거라고 강요하는 데도 드물죠. 공부든 뭐든 간에요. 그러다보니 게임도 극단에 이르는 사람들이 많죠. 좋은 의미든/나쁜 의미든 간에요.
19/01/28 17:25
누구든 쉽게 게임을 접해볼 수 있으니 재능 있는 사람이 발견되기 쉽죠
아무리 페이커에 필적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어봐야 롤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하면 평생 모르고 살테니까요
19/01/28 17:52
다른건 몰라도 2번은 그냥 억지얘깁니다 꼭 놀게없단 이야긴 마치 한국이 세계영화시장 6위나 되는 이유가 여가시간에 할거없어서 영화보는게 전부라서 큰거라고 하는 얘기랑 동급의 얘긴데 놀게없는게 아니라 한국사람들은 영화관람을 좋아하기때문에 6위나 되는거에요 게임도 마찬가지죠
게임시장은 세계4윕니다
19/01/28 18:41
음 그렇군요. 저의 경험에 비추어서 말하다보니 그랬나 보네요. (마침 제가 드라마/영화는 안 봐서요) 차라리 게임이 하나의 큰 취미라고 말하는게 맞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19/01/28 16:54
작년 LCK의 부진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오버워치로의 인재유출로 골짜기 세대가 되어 신성들이 나오는 타이밍이 한타이밍 늦어지고 고인물화 되었다라고...
19/01/28 17:12
쉽게 결부시키긴 어렵지만 오버워치에 인재가 폭발적으로 넘쳐날 때를 기점으로 롤계의 피지컬 좋은 신성들이 꽤 오래 등장하지 않고 잠잠했던 시절이 있었죠.
19/01/28 19:23
누가 그러더라구요.
한국인들은 뭘 사면 절대 메뉴얼대로 안쓴다고... 될 거 같으면 이것저것 다 해보는 특성이 있고, 게임에서도 그런게 드러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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