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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4 13:32:34
Name 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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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캐나다 해변에서 발견된 술병




캐나다 해변에 거주 중인 한 남자가
해변으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정리하다 발견 한 병..

그 병안에는 사람의 유골과 편지, 그리고 20달러의 돈이 들어있었음.
그리고 그 편지의 내용 ..


"안녕~ 저희 아빠의 이름은 게리 로버트 입니다.
아빠는 젊은 나이에 일찍 돌아가셨지만 세계여행을 해보시는 것이 꿈이었어요.
아빠가 제일 좋아하셨던건 데킬라 한잔 원샷

만약 당신이 이 편지와 돈을 발견한다면,
이 돈을 가지고서 아빠와 함께 술한잔 해주세요.
그리고 아빠가 다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주세요.

제 소원은 아빠가 세계를 모두 돌아보고 조그마한 평화를 찾는 것입니다.
우린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의 여행이 계속 됐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아빠를 사랑한 어느 딸의 편지





딸의 마음이 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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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터치
19/01/24 13:41
수정 아이콘
데낄라 한잔하고 다시 돈을 채워서 보내야겠네요
파이몬
19/01/24 13:50
수정 아이콘
ㅠㅠ
19/01/24 13:52
수정 아이콘
에구.. ㅠㅠ
만주변호사
19/01/24 13:53
수정 아이콘
ㅜㅜㅜ
19/01/24 13:54
수정 아이콘
하, 슬프네요...
19/01/24 13:57
수정 아이콘
이후 사람들이 편지 써서 넣어주면 멋있을 듯..
손연재
19/01/24 13:59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니 아이들의 생각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19/01/24 14:06
수정 아이콘
딸의 마음이 참 ㅠㅠ
修人事待天命
19/01/24 14:17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에 이런거 병편지 한 번 주워본 적 있는데 뭔가 어이없고도 당연하게도 몇킬로미터 안 떨어진 곳에서 일주일 전에 보낸 편지더라구요.... 심지어 엄마 통해서 두어다리 건너서 아는사이였음 물론 시골이라 그랬겠지만....
도축하는 개장수
19/01/24 14:35
수정 아이콘
예전 캐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가 생각나네요.
별로 재미는 없었는데...
19/01/24 14:52
수정 아이콘
저는 글 보자마자 애거서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생각남.
최초의인간
19/01/24 15:31
수정 아이콘
We love you Dad, have a great trip. ♡
하... ㅠㅠ
몽키.D.루피
19/01/24 23:19
수정 아이콘
저 병이 전 세계의 지폐들로 가득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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