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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0 20:14
지진의 나라 일본에서 42년을 버텼다고요...?
문과라 그런지 뭔가 상상이 안가는. 뭔가 보기와는 달리 생각보다 안전하고 그런 건가요
19/01/10 21:48
사진의 다다미 1개가 1조 입니다. 6조라면 다다미 6개가 들어간다는 소리죠. 일본 대학생들이 자취하는 원룸이 보통 4~8조 사이 정도 됩니다. 1층의 거실+방이 합쳐서 18조가 넘으니 이 가격이면 개꿀이죠....는 개뿔 불안해서 어떻게 살지 덜덜덜...
19/01/10 22:05
(수정됨) 생긴걸 봐서는 의외로 되게 튼튼할것 같은데요. 위에 얹어진 목재 및 가구등의 무게는 그냥 무시할 정도일 것이고 문제는 희한하게 생긴 저 콘크리트 구조물 자체일텐데, 잘 모르겠지만 느낌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정 불안하면 보강하면 될거구요. 보강은 엄청 간단하겠네요. 많이도 아니고 그냥 몇백 정도만 들여도 초 고강도 구조가 될듯 합니다. 근데 그럴 필요도 아마 없지 않을까..
19/01/10 22:20
좋은데요? 집 조건 보니까 한달에 10~12만원정도 내면 온천수까지 나오네요
아래부분 보니까 주차장까지 있네요. 집 자체 무게는 목조라서 안무겁고 기초가 고강도 콘크리트라면 웬만한 싸구려 공동주택보다 훨씬 튼튼해보입니다.
19/01/10 22:22
(수정됨) 기둥 위에 올려져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저 기둥이랑 바닥이랑 기타등등 골조가 일체형 철근콘크리트에, 기둥 안쪽에 꽤 두꺼운 강철빔이 통짜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아주 깊숙히 박혀 있다고 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네요. 42년 전이어도 일본이 저런 안전기준 허투루 할 나라는 아니었으니... 그리고 목조라서 한국 집들에 비해 안 무겁습니다. 지진나서 무너져도 아마 저 기둥은 무사하고 나무 부분만 무너질테니 특별히 다른 집보다 더 위험하진 않을 듯.
19/01/11 00:21
저 집과 기둥을 위에서 봤을때 직사각형이 되도록 X,Y축 방향으로 여러개 이어 붙인다고 하면 안정적인 건축물로 보일것 같은데. 저렇게 하나만 있으니 뭔가 위태해 보이네요 크크크
19/01/11 08:49
여러분... 지금 일본 도시 외각의 집은 엄청 쌉니다.... 인구수가 팍 줄어서 유령도시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가는 중이라 도시외각으로 나가서 집구하면 해당 시에서 지원금 까지 줍니다... 구지 저런 건물을 구매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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