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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8 12:53:09
Name 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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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uliweb
Subject [유머]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보았다네







Do 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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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플린
19/0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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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Gay
19/01/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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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gay * say gay = i hope gay
시린비
19/01/08 13:04
수정 아이콘
My gay
추적왕스토킹
19/01/08 13:11
수정 아이콘
얘넨 진짜 말아먹으려고 작정한거 맞겠지...?
애플주식좀살걸
19/01/08 13:15
수정 아이콘
블잘알 루리웹 크크크
Zoya Yaschenko
19/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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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런 미래를 예상하고 있었지..!
Betelgeuse
19/01/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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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자가 성소수자가 될지도..
아지르
19/01/08 13:39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저동네는 무슨 정상인이 비정상인것처럼 보여지네요 크크
19/01/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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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는 아무 문제없다 생각하는데 왠지모르게 실소가 터져 나오는걸 막을 수가 없어요 푸하하
홍승식
19/0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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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함에 대한 거부감일까요? 아니면 성소수자에 대한 거부감일까요?
19/0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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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 변경에 대한 거부감 아닐까요..
홍승식
19/01/08 13:57
수정 아이콘
솔저가 이성애자가 아니었으니 설정이 변경된 것도 아니라서요.
아무말도 안했으니 당연히 이성애자겠지 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럴만한데, 그렇다고 이성애자가 아니라고 거부감을 느끼면 안되죠.
물론 이성과 감정은 서로 다르긴 합니다만...
라이언 덕후
19/01/08 13:57
수정 아이콘
Pc거부+성소수자 거부+기존것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이런 설정놀음집 분노 다 섞인듯
1,2,3중 뭐가 비중 높은지는 각자 다르겠지만요
사악군
19/0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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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리 비웃으려고 예측될 정도의 바보짓 퍼레이드의 일부라는 것

심슨- 트럼프가 대통령될 거임 같은거죠.
Zoya Yaschenko
19/01/08 14:49
수정 아이콘
둘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입니다.
후누난부니기
19/01/08 15:07
수정 아이콘
멋있으면 됩니다. 근데 안멋있게 해놓고는 뭐라고 하면 오히려 질문을 던지죠. 어떻게 멋지게요? 이게 안멋져요? 호모포비아군요!

매드맥스야말로 PC함의 정점이죠. 사악한 백인 부르주아 남성에 대항하는 멋진 여전사에 남주는 서포터거나 여성에게 가르침받는 입장. 악역을 맡은 여성도 없죠. 근데 멋있잖아요. 누가 PC로 뭐라 그래요? 개쩌는 영환데!
홍승식
19/01/08 15:09
수정 아이콘
솔져는 원래 있었을 뿐인데 게이가 되면 안 멋있는 건가요?
게이 설정이 들어가서 솔져의 다른 어떤 설정이 변경되었나요?
후누난부니기
19/01/08 15:22
수정 아이콘
게이는 멋있나요? 멋없나요? 이런 질문은 의미가 없어요. 멋진 게이도 있을거고 추한 게이도 있겠죠.
근데 솔져가 게이인거랑 스토리랑 무슨 상관임? 빈센트면 되고 비비안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 설명은 해주나?
그래서 게이 설정이 꼭 있어야할 이유는? 없어야할 이유는? 대답 안하잖아요? 그냥 계속 의미없게 게이가 멋이 없다구요? 너 호모포비아지? 같은 유도성 질문만 계속들 하시는데.

Q. 오버워치는 어쩌다 해체된 거죠?
A. 트레이서는 레즈비언입니다.

Q. 옴닉 반란사태의 원인은 뭐죠?
A. 시메트라는 자폐아구요. 오버워치요원은 모두 파인애플피자를 좋아합니다.

Q. 리퍼는 어쩌다 배신을 했고 언제 오버워치 소집이 끝나나요?
A. 솔져는 게이입니다.

여기서 게이는 안멋있다구요? 하는 말을 소비자가 들어야합니까? 스토리 진행하라구요. 솔져가 게이였다? 이거 스토리 진행하면서 멋있게 엮으면 되요. 근데 안엮고 그냥 뭉텅이로 던졌네요? 여기서 뭐가 간지고 뭐가 멋이에요? 게이 스테이터스가 새로 붙었다! 멋있다! 이래야하나? 전글도 그렇고 PC도 그렇고 페미도 그렇고 참.. 이야기를 이야기로 안쓰고 프로파간다로 보니까 이런 일이 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원래는 솔져가 빈센트와 연인관계인데 왜 오버워치를 위해 희생했나. 오 궁금하네요~ 뭐 이정도로 끝날 일이긴 한데 이짓거리를 2년째 하고 있잖아요. 2년째 소집중이라구요 2년째. 언제 다 모일거고 언제 스토리 풀건지 기약도 없는데 불만 내면 안되나요?

멋, 카타르시스, 스토리진행 이 셋중에 그래서 솔져 게이 설정이 무슨 의미가 있어요? 게이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함임을 알려주고 싶어서? 지금 프로파간다 보려고 오버워치 산건줄 알아요?
홍승식
19/01/08 15:2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건 쓸데없는 tmi 라는 의견이시군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tmi를 비난하셔야죠.
[안멋있게 해놓고는] 이라고 하셨잖아요.
게이라는 설정을 공개한게 안 멋있게 한건가요?
[쓸데없는거] 하지 말아라 라는 것과, [게이설정 밝히는 거] 하지 말아라 라는 건 다르죠.
후누난부니기
19/01/08 15:31
수정 아이콘
아니 저렇게 게이설정 밝히는게 멋있게 밝히는거에요? 전혀 안멋있는데?
https://pbs.twimg.com/media/DwWNs__W0AEr8TW.jpg
스토리작가 양반이 이런 그림 리트윗 하고 있는거 보면 이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넣은건가 지 PC성향 충족시키려고 넣은건가 긴가민가한데.
홍승식
19/01/08 15: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게이설정 밝히는 걸 탓하지 말고 스토리 진행 안되는 걸 탓하시라구요.
그러시면 저도 아무말 안하니까요.
링크하신 건 그냥 솔저가 남자다 라는 것과 하등 다르지 않아요.
그냥 스토리작가 양반이 캐릭터 설정 하나 밝힌거죠.
그것 뿐이에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1/08 13:49
수정 아이콘
전 미국의 저런 발칙함(?)이 너무나 부러워요. 우리나라 게임기업이라면 시도조차 하기 아니 발상조차 하기 어려웠을텐데 부러워요. 저런 문화적 자유분방함이
파이몬
19/01/08 13:50
수정 아이콘
이제 안두인은 게이였다, 싸울팽은 게이였다까지 나오면 완-벽
라이언 덕후
19/01/08 13:56
수정 아이콘
솔저가 게이인지 이성애자인지 이제 아무 생각이 없고...

만들어줄것이면 맥크리가 게이였던게 더 좋았으려나

이 생각도..

이제 솔직히 블라자드 게임은 누가 게이고 누가 레즈가

되던 화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캘타스가 내일부터 아서스를 좋아하던 캐릭이었습니다.

또는 티란데는 레즈였습니다 이래도 별로 신경 안쓸듯
부모님좀그만찾아
19/01/08 14:15
수정 아이콘
굴단은 사실 부먹이었습니다.
19/01/08 14:35
수정 아이콘
티란데가 레즈면 말퓨리온은.... 포상인가??
Zoya Yaschenko
19/01/08 14:48
수정 아이콘
말퓨는 사실 노루였습니다.
티란데가 잘못했네요.
닭장군
19/01/08 21:05
수정 아이콘
노루 잘해요
승률대폭상승!
19/01/08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1/08 14:47
수정 아이콘
예...예???
후누난부니기
19/01/08 14:25
수정 아이콘
사실 맥크리는 제시 맥크리가 아니라 제이시 맥크리였고 애쉬와 연애를 하고 있었지만 성전환으로 제시 맥크리가 되어 애쉬와 헤어졌습니다.
Zoya Yaschenko
19/01/08 14:47
수정 아이콘
옴닉성애자로 밥을 덮치는 바람에 조직에서 쫒겨났다고 합시다.
라이언 덕후
19/01/08 14:28
수정 아이콘
사실 게이설정 넣는다면 둠피스트 나올때 둠피스트가 게이였다는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다가
둠피스트의 성능에 게이가 같이 싸잡혀 엄청난 욕을
먹을까봐 안넣다가 솔저에다가 설정한게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Zoya Yaschenko
19/01/08 14:46
수정 아이콘
PC들은 주로 메이저(백인)에 스테이터스 부여하듯 넣는걸 좋아하죠.
이미 흑인으로 PC력이 충족되었으니 패스했을겁니다.
19/01/08 14:44
수정 아이콘
Pc질을 할꺼면 새로운걸 만들생각은 안하고 기존에 있던거에 똥칠만 해대니 원
랜슬롯
19/01/08 15:1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불편한 거에 대한 불편한 여론도 좀 이상한게 솔저에다가 게이 설정을 붙인거를 비판하면 호모포비아 라고 하는 것도 좀 이상한것같은데요. 사람들의 분노가 정당한 분노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솔져에다가 왜 게이설정 붙이냐 라고 불평하는 사람들 호모포비아로 모는 것도 좀;;
검은색
19/01/08 15:2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지요. 지금 보면 설정이 바껴서 싫다거나 솔져만 뜬금없어서라는건 순 틀린 주장이고, 단순히 pc충(+트페미)들에 대한 분노+본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이성애자이길 원함+걍 게이가 싫다 정도가 많은데... 제 경우엔 솔져가 워낙 정직한 게이 타입의 캐릭터라 게이역을 배당받는게 싫었지만요.
랜슬롯
19/01/08 15:41
수정 아이콘
분노가 반드시 정당한 이유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 감정적인 부분이 지나친 분노가 된다면 그건 문제가 되지만 지금 보이는 분노는 그냥 게임하는 팬들이 내가 생각한 솔져의 이미지와 실제 설정이 붙은 솔져의 이미지에 대한 괴리감때문에 분노를 하는것 + 게이 설정이 붙은게 진짜 설정때문인지 PC 영향력인지에 대한 분노 등인데 이런건 시간이 지나면 그냥 조용해질 문제입니다. 내가 이제까지 게임을 하면서 생각한 솔져의 이미지와 실제로 붙은 설정의 이미지에 대한 괴리감을보면서 니들 호모포비아지? 그러니까 난리를 치지 너희한테 게이가 이상한게 아니라면 조용히 있었을건데 결국 속에는 게이가 싫으니까 난리를 치는거잖아 라고 매도를 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없던 호모포비아도 만드는건데...
검은색
19/01/08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그건 호모포비아가 맞죠; 그 이미지 괴리감 자체가 다른 사유 없이 '이런 유형의 캐릭터는 이성애자가 아니면 안됨'에서 비롯되는건데... 행여 저 솔져가 과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는 설정이 뿅 튀어나왔어도 저 난리 안날거고, 그런 난리가 난 적도 없어요. 아니, 저렇게 이슈화 자체를 시킬 생각조차 못하죠. 그런데 그게 단순히 여자가 아닌 남자니까 맞는 옷이 아니라고 난리가 난거잖아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감정이 정당하지 않다면 그 자체를 솔직히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엉성한 자기 합리화보다야 그게 낫죠. 아래 게시글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아이돌팬들이나 호모질하는 트페미들이 갑자기 그 캐릭터에 이성애 설정이 붙거나 연애 진도가 나갔을때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이상한 구실을 대면서 욕하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나는 얘가 게이인게 싫다!' '나는 니가 이성애자인게 싫다!' 하고 쿨한 모습을 보이는 쪽이 포비아도 덜하고 타협하기 쉽죠.
랜슬롯
19/01/08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이해를 잘못하신것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대중의 현재 게이라는 설정에 대한 인식 자체가 게이라는 설정자체가 논란이라는 것보다는 PC의 영향으로 인한 게이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이 더 크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참고로 전 별로 상관안합니다 애시당초 가상물에 대해서 감정이입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해서) 아마 이게 다수겠죠. 소수는 내가 생각한 솔져 vs 실제 설정으로 나온 솔져와의 괴리감때문에 목소리를 높이는 거고. 하지만 넘버로 따지면 전자가 훨씬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엉성한 자기합리화라고 하시는데 내가 솔저를 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게이라는 설정으로 나와서 목소리를 높이면 전 호모포비아인겁니까? 현실에서 전 게이 커플봐도 아무런 생각도 안드는데요? 현실에서 게이로 커밍아웃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아무런 생각없는데 내가 하는 게임의 가상의 캐릭터가 뜬금없는 게이설정으로 튀어나서 거기에 대해 너 이거 진짜 설정이야 아니면 여론에 뭍여서 낸 설정이야 라고 따지면 호모포비아에요?

아무튼 전 레딧이나 피지알내에서 다른댓글들 읽으면서 나오는 생각들을 정리했을뿐이고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오버워치에서 게이인 캐릭터가 더 튀어나와도 전 별생각없어요. 다만, 최소한 대중에게 다가가야하는 게임의 설정문제는 모든 대중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래 그럴수도 있지 라고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단순히 이 게이문제를 초월해서) 이렇게 논란이 된 자체가 블리자드가 스토리텔링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 어느정도의 복선은 깔려있었네요.
검은색
19/01/08 16:59
수정 아이콘
자기합리화고 포비아 맞죠... 동성애자쪽에 '뜬금없이'를 붙여서 불합리하고 이레귤러로 취급하고 있으니까요.
애초에 솔져를 이성애자로 추론할 근거 또한 전혀 없었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솔져가 이성애자로 나왔어도 '뜬금없이'가 붙었어야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럴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런 적도 없었다니까요. 여타 오버워치 캐릭터들에 주어지는 성적 지향성에 대한 논란은 전부 동성애에 관한 것 뿐이죠. 트레이서도 그랬고. 그렇게 아무 맥락없이 '이성애자'로 생각을 했었다면 대체 목소리를 높일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트페미들처럼 솔져가 기대와 달리 이성애자였다고 분노하고 아무 맥락없이 목소리를 높인다면? 이것도 흔한 포비아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아우를 수 있는 최소한의 전개를 원한다는건 그냥 다수에 의거하여 이성애자길 바란다는 말 외엔 뭐가 됩니까; 단순하게 여자 대신 남자 좋아한다는 짜투리 설정 하나가 뭐가 그렇게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기에 많은 사람들이 납득이 힘들까요? 그냥 싫은게 싫은거일 뿐이죠.
차라리 오버워치의 서사구조를 비판하신다면 납득하겠는데, 그건 솔져의 커밍아웃처럼 미시적인 영역에 한정해서 그런 비판을 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뭐 평소 다른 캐릭터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런 불만은 보기 힘들었고요.
SkyClouD
19/01/08 17:42
수정 아이콘
동성애자는 주류문화에서 이레귤러가 맞고 그렇기 때문에 '성 소수자'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소수로 분류하는거 자체가 포비아는 아니죠. '주류'의 기준에서 소위 말하는 스트레이트가 기본이고, 솔저의 경우에는 그간 설정이나 행보에서 그가 커밍아웃해야 할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스토리 텔링에 실패했기 때문에 문제인거죠.

오버워치의 스토리 서사구조도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데 거기 굳이 이런 이슈거리를 끼얹을 이유는 없어요. 내가 알던 캐릭터가 어떻게 바뀌는건 그 캐릭터의 다른 면에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는 당연히 화가 날 수 있는 이슈입니다. 누군가는 솔저76의 트레일러 무비에서 나오는 소위 마초적인 모습과 부성애에 가까운 자상함에 반했을 수도 있는거죠.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가 아닌데에 대해서 화를 내는게 모두 포비아는 아닙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캐릭터 설정을 뜯어고친 아-주 좋지 못한 예인 LOL의 바루스를 생각해보면 솔저 이슈는 매우 양반입닏만, 게이인 캐릭터를 원하면 차라리 새 캐릭터를 내는게 어떠냐는 말은 늘 하고 싶네요. 캐릭터성이 이미 팬들에게 굳어진 캐릭터의 방향성을 굳이 바꿔야 할까요?

그리고 방향성을 바꾸려면 '짜잔! 사실은 게이입니다' 가 아니라 트레일러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요. 지금처럼 나오는 저건 그냥 설정을 위한 설정이고, 그래서 소위 말하는 PC할당이 더 의심스러우니 거부감이 커지는겁니다.
검은색
19/01/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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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레귤러라는 단어를 저랑 다르게 쓰시는거 같은데요. 그런 식으로 소수가 소수라는 이유로 지탄받을 존재라면 흔히 메갈이 부들거리는 '동양인 거유', '눈 큰 동양인'같은 존재들도 문제삼아야 마땅하죠. 그런데 오버워치의 캐릭터를 가지고 아무도 안그러잖아요?

솔져가 커밍아웃을 해야하는 이유를 굳이 왜 찾아야 합니까? 여성을 좋아하는건 당연하고 남성을 좋아하는건 '소수자라 특이'하기 때문에? 그런게 딱 호모포비아의 막연한 가치판단인데 아니라고 하시는게 좀 이상한데요...
이런게 [굳이 이슈거리]로 인지되는 사실 자체가 우습다는거죠. 그냥 pc고 뭐고 혐오증에 의한 겁니다. [내가 알던 캐릭터가 어떻게 바뀌는건 그 캐릭터의 다른 면에 애정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는 당연히 화가 날 수 있는 이슈입니다.]라고 하셨는데 솔져의 대체 어떤 면이 바뀌었습니까? 도대체 SkyClouD님이 말씀하시는 [원래 굳어진 방향성]이라는게 뭔데요? 바뀐게 없는데요. 솔져의 이성애니 동성애니 밝혀진 과거가 없다니까요? 단편애니메와 만화에서 드러난 [마초적인 모습과 부성애에 가까운 자상함]? 어째서 그런 것들이 게이와 대치되는 요소고 이성애적인 요소인가요? 오히려 게이 캐릭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스탠다드한 요소들인데요?

[그리고 방향성을 바꾸려면 '짜잔! 사실은 게이입니다' 가 아니라 트레일러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요.]라는데 그런다고 문제삼지 않았을 사람들이 절대로 아니고요... 그리고 솔져의 미디어믹스라 해봐야 애니메이션, 아나 만화 하나씩인데 거기에서 복선이 없었다고 억지라고 문제 삼으시는 겁니까; 게다가 아나 애니에서 그 동성애자 애인은 이미 나와서 복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반대로 지금 소설(솔져 개인으로 따지면 두번째 미디어믹스인)을 기반으로 설정을 뻗어나가면 안되기라도 하나요;

결국 캐릭터의 변화라는 주장은 엉망이에요. BL 좋아하는 트페미들이나 아이돌 팬들처럼[근거없이 편향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밖에 말이 안되죠. 그 외의 것들을 [특이하게] 여기고 배척하려는 것은 그냥 포비아 맞습니다.
SkyClouD
19/01/08 18: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캐릭터의 변화라기 보다는 '짜잔, 사실은 이런 캐릭터야'를 시전한거죠. 그리고 그 새로 밝힌 정보가 원래 그 캐릭터를 좋아하던 - 혹은 아무 관심없던 - 사람들이 - 바라던 방향이 아닌거죠. 그럼 다시 물어보죠. 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갑자기 게이가 되는게 싫어. 내가 아는 저 캐릭터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왜 저런 설정을 붙이는거지? 이게 왜 포비아가 되죠?

실존하는 사람의 성적 정체성은 당연히 그 사람의 성향을 따라갑니다. 타인이 그에 대해서 뭐라고 왈가왈부할 자격도 없고, 그 사람이 어느 성을 좋아하건 그건 그 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죠. 하지만 솔저라는 캐릭터는 창작물이고, 저기에 뭔가 설정이 더 얹어지는 - 혹은 원래 있던 설정을 밝히는 - 것은 그냥 작가 마음이에요. 사람들은 그 작가의 방향성이 마음에 안드는거죠.

BL 좋아하는 트페미나 아이돌 팬과 비교하시는데 그 사람들은 실존인물에 자신들의 망상을 끼얹죠. 실제 인물이 자기들의 망상과 다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그건 현실적인 문제지요. 하지만 솔져라는 캐릭터가 자의적으로 자기가 게이였고, 그걸 커밍아웃 한건가요? 솔져는 캐릭터고 그에 대한 설정은 그저 작가의 취향일 뿐입니다.

바뀐게 없다고 하시는데 1이 2가 되거나 1이 -1이 되는 것만 변화가 아니에요. 0이 1이 되는 것도 변화입니다. 아무 설정도 없던 공간에 '짜잔!' 하면서 성적 정체성을 던져넣는것도 캐릭터성의 변화죠. 난 저게 게이라서 싫은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던 캐릭터의 방향성이 아니라서 싫은거고, 이건 캐릭터를 좋아하던 사람이면 누구라도 말할 수 있는 이야기 아닙니까?

현 시점에서도 아직 성소수자는 특별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게이들은 사회적으로 숨기거나 커밍아웃을 하고 살고 있구요. 만약 솔져가 이성애자 캐릭터였다면 '짜잔' 하면서 이렇게 설정 하나로 말할 필요도 없을겁니다. 전 그런 설정을 굳이 저런식으로 붙이는 저런 작가들의 안일한 태도 자체가 싫은데요? 어떻게 말해도 검은색님은 '그건 그냥 편향적인 고정관념이고, 사실 저 캐릭터는 저런거였고 그걸 싫어하는건 포비아다' 라고 간단하게 말하실 수 있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던, 아니면 그냥 알던 캐릭터가 어떤 방향이라도 변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는걸 알아주시죠.
검은색
19/01/08 1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yClouD 님//말이 바뀌셨는데요. 앞서 부성애니 방향성이니 하신건 어디로 가고 0이 1이 된답니까... 그런 식이면 모든 영웅들의 미디어믹스가 하나 하나 큰 변화죠. 사소하게 뭘 좋아하는지, 어떤 배경인물들이 있는지, 조력자나 아내가 누군지 등등. 그런데 왜 그런 변화들은 모두 수용하고 (트레이서때도 그렇고)동성 애인이 있다는 설정 하나만을 가지고 이렇게나 난리랍니까? 심지어 이 모든 변화들은 아나의 코믹스나 예전 블리자드의 언급등을 취합하면다른 변화들보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고 복선이 깔린 변화 아닌가요?

[그리고 방향성을 바꾸려면 '짜잔! 사실은 게이입니다' 가 아니라 트레일러에서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요.]라고 주장하시는데 그런다고 문제삼지 않았을 사람들이 절대로 아니고요... 그리고 솔져의 미디어믹스라 해봐야 애니메이션, 아나 만화 꼽사리 하나씩인데 거기에서 복선이 없었다고 억지라고 문제 삼으시는 겁니까; 게다가 아나 만화에서 그 동성애자 애인은 이미 나와서 복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국 골자는 그거죠. [성소수자가 이성애자와 동등하게 취급되는게 싫고, 나는 그냥 솔져가 게이인 것이 이유없이 싫다]군요. 그렇게 솔직하게 혐오하는게 오히려 편하다니까요.

그리고 예시로 든 bl 트페미들은 실존 인물이 아니라 캐릭터에도 똑같은 의미부여를 합니다. 드라마나 만화에서 똑같이 본인들이 밀고 나가는 방향으로 미적지근한 전개가 되지 않고 여주인공과 깊은 사이가 되거나 하면 괜히 그런 것과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며 캐릭터성의 붕괴를 주장하고 떼쓰고 작가를 규탄하기 바쁘죠. 대체 이런 행위들과 뭐가 다르죠?
검은색
19/01/08 20:05
수정 아이콘
SkyClouD 님// [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갑자기 게이가 되는게 싫어. 내가 아는 저 캐릭터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왜 저런 설정을 붙이는거지? 이게 왜 포비아가 되죠? ]
갑자기 게이가 되는게 싫은 이유는 보편적인 이성애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어떤 방향성이 게이가 아닌지, 게이인지는 말씀 못하시고, 모르시죠. 부성애나 마초스러움은 이성애의 전유물도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대답을 못하시니까요.
그런 설정에 붙은건? 앞서 말했듯이 붙여도 되니까요. 이전 만화에서 출연했던 남자 동료가 사실 애인관계였다고 말하는 뭐가 이상한가요. 토르비욘의 아내나 대현이 등장한 변화보다도 더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왜 이 캐릭터들의 0이 1로 되는 변화는 그렇게나 합당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왜 게이보다도 더 특별한 판타지적 설정의 소수자에는 관용적인 태도가 되는걸까요.

종합하면 어딜봐도 그냥 감정적인 호모포비아 맞으신데요...
SkyClouD
19/01/08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럼 님 기준에서는 전 호모포비아로 충분하네요. 전 제가 알던 캐릭터가 게이건 뭐건 바뀌면서 쓸데없는 방향성을 갖는게 싫은데요. 수용할 수 있는 변화와 없는 변화가 있다는거죠. 솔져는 지극히 소위말하는 스탠다드한 방향성을 갖춘 캐릭터였고, 오소독스한 군인 스타일이죠. 거기에 '내가 생각하기에' 그에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집어넣는걸 싫어하면 안될 이유가 뭐죠? 왜 오소독스한 군인이 게이면 안되냐고 하겠죠.

원래 호오는 이성이 아닌 감성의 영역이죠. 그 캐릭터의 개성이 뭐가 붙는가 하는것도 그저 감성의 영역이에요. 내가 게이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그와 상관없이 저 캐릭터가 게이라는 설정이 이렇게 달라붙는게 싫은거죠. 당신은 나를 그냥 성소수자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몰아버리고 싶겠고, 그건 참 마음 편한 방법이지만 전 그냥 저 캐릭터에 저런 식으로 설정이 붙는게 싫은거지, 성소수자를 싫어하는게 아니에요. [아무 이유없이 솔져가 게이가 되는게 싫어요. 근데 왜 그게 성소수자가 이성애자와 동등하게 취급되는게 싫다는 말이 되죠?] 멋대로 사람에게 그렇게 프레임 씌우는거 정말 맘에 안드네요. 넌 호모포비아다. 말하기 참 쉬운데 그거 그냥 싸우자는 말이죠?

아까부터 굉장히 이분법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난 솔직히 솔저의 성취향이 설정에 이런식으로 달라붙는거 자체가 맘에 안들어요. 그게 게이라서 더 이슈가 되는 것 뿐이지 대체 이게 캐릭터성에 무슨 의미가 있죠? 위에서부터 다른 분들도 말하고 있지만 굳이 솔져가 게이여야 할 이유는 있나요? 그냥 어느 순간 달라붙은 설정일 뿐이죠. 캐릭터의 성 취향에 이유가 필요없다구요? 그럼 캐릭터의 설정은 뭐하러 달라붙나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식으로 저런 설정이 짜잔 하고 튀어나오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솔저가 동성애 취향인게 그렇게나 중요합니까? 너무나도 뜬금없이 튀어나온 설정이 - 심지어 복선이라는게 군대 동료와 오래전에 찍은 사진 한장을 연인이라고 하면서 - 게이라서 그냥 사람들이 싫어한다구요? 당신은 그냥 모든 사람들을 호모 포비아로 보면서 사세요. 그게 속편하겠네요.

아래 다른분이 말씀하셨는데, 정말 안궁금한 설정이에요. 왜 어느날 갑자기 총쏘는 게임 캐릭터의 성적지향을 짜잔 하고 고지하는거죠? 스토리로 납득시키지 못한 채 그저 게이설정만 어느날 갑자기 뜬금 추가했다면 당연히 호오가 갈리죠. 거기다 난 이 캐릭터가 이성애자였으면 더 어울릴 것 같고 좋겠는데 왜 게이라고 설정한걸까. 라고 하는 말에 [넌 게이인게 특이하니까 싫어하는구나. 이 호모포비아!] 하고 있으면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합니까? 게이인데는 이유가 필요없다구요? 그렇게 말하면 이성애자로 설정하는데도 이유는 필요없어요 이 이성애 혐오증 양반아.
SkyClouD
19/01/08 20:50
수정 아이콘
검은색 님//
그리고 대체 [캐릭터가 갑자기 게이가 되는게 싫은 이유는 보편적인 이성애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셨죠.] 라는 말은 어디서 튀어나온겁니까? 내가 바라는 방향성이 아닌거랑 그게 정상/비정상을 논하는게 무슨 관계가 있죠? 말 굉장히 만들어내시는데, 그리고 말을 섞다보니 자꾸 대화의 방향이 이상하게 나가는데 까놓고 말해서 솔져가 게이건 트레이서가 레즈건 시메트라가 자폐건 게임성에 일말의 관계도 없죠.

캐릭터에 게이 설정이 붙는거에 이유가 필요 없으면 이성애자 설정이 붙는것도 이유가 필요없어요. 왜 게이라고 설정했냐고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겁니다. '넌 왜 동성을 좋아하냐?' 라고 사람에게 물어봤을 때 '그냥 내가 좋아해' 라고 대답하는것과, 그 캐릭터를 만든 작가에게 '왜 동성애자로 설정했냐?' 라고 물어보는건 전혀 달라요. 이걸 구분 못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죠.

캐릭터에 뜬금없이 게이라고 설정한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두 호모 포비아라. 정말 쉬운 이분법인데, 캐릭터에 뜬금없이 장애인 설정을 씌운걸 싫어하면 장애인포비아고, 자폐증 설정을 씌운걸 싫어하면 자폐증 포비아입니까? 근본적으로 대화를 이해하는 방향이 다르신데, [이런거 안궁금하고 오버워치 왜 해산했냐고?] 라고 대답하고 싶은데요.

심지어 캐릭터가 변화하는 방향성 조차도 - 나의 다른 게이들에 대한 호오와는 전혀 별개로 - 이 캐릭터는 게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짜잔 하고 달라붙었어요. 대체 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거랑 어떤 방향성이 게이인지를 왜 구분해야 하죠? 그걸 대답할 필요가 없으니 말하지 않는거에요. 사람은 무수히 많고 100명의 게이가 있으면 스타일이 다 다를텐데. 그걸 토르비욘의 아내나 디바의 대현이같은 설명을 하고 싶으면 트레일러를 만들던가 신캐릭터를 내놓으라구요. 어느날 뜬금없이 '짜잔, 디바는 대현이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하면 반응 참 좋겠군요.
SkyClouD
19/01/08 20:59
수정 아이콘
검은색 님//
간단하게 내가 호모포비아가 아니라고 이렇게 길게 쓸 필요도 없어요. 난 그냥 솔저에 뜬금없이 - 아니면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게이 설정이 붙은게 싫어요. 하지만 저게 '짜잔, 솔저는 고자입니다' 내지는 '짜진, 솔저는 사실 이성애자입니다' 라고 나와도 똑같을걸요. 그걸 대체 뭐하러 말하는거지?

첫 댓글에서 캐릭터의 성적 취향 변화로 캐릭터 방향성이 바뀌는 것만 말했는데, 나온지 3년도 넘은 캐릭터를 왜 바꾸는거죠? 아. 게이로 바꾸는데 이유는 필요없다고 하셨구나. 아참, 바꾼게 아니라 그냥 게이라고 알려준거 뿐이라고 하셨지. 그럼 다시 말해보죠. 왜 알려주는거죠 대체? 뭐하러?

제가 작가에게 내가 바라지 않는 방향의 캐릭터이니 그걸 뜯어 고치라고 하던가요? 좀 이해할 수 있게 당위성을 붙여달라구요. 뜬금없는데에 PC 바르지 말고 그 좋은 PC 잘 발라서 다른 좋은 캐릭터 내놓던가.

솔저가 정직한 게이타입의 캐릭터라고 하시는데 게이타입 캐릭터에 대해서 잘 아시나보네요. 전 솔저를 봤을 때 그런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우린 서로 보는 시각의 차이가 굉장히 심한 것 같은데 보는 시각이 다르면 타인에게 포비아라고 쉽게 말해도 되는 모양이군요. 아, 우리가 아니죠. 솔저가 게이라는 설정이 붙는 모든 사람에게 호모 포비아라고 하셨으니까.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의 대세는 이렇습니다. [안궁금하고 오버워치 왜 해산했고 둠피 언제 삭제하는데?] 작가에게 이렇게 따지고 싶은데 작가는 오버워치보다 PC에 관심이 더 많아보이네요.
검은색
19/01/08 18:14
수정 아이콘
PC할당은 그냥 오버워치 자체가 그랬는데 새삼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스타워즈, 와우라던가 롤에서 그러는건 이해가 갑니다. 원래 기조나 설정을 뒤엎는거니까요. 그런데 오버워치는 어딜봐도 게임의 시작 부터가 PC 그 자체인 게임이었는데요.
치열하게
19/01/08 15:1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럴거면 '성전환한 게이'라는 설정은 어떤가요? 더블 PC 같은데요 이럼요
엘제나로
19/01/08 15: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저관련해서 사람들이 불난 어느정도는 이캐릭터의 탄생이 멧젠의 멧젠에 의한 멧젠을 위한 자캐인걸 알기때문에...
멧젠이 선망하는 거의 모든걸 투영한 캐릭터였는데 멧젠이 아닌 사람에 의해서 그게 뒤집히는 기분도 있을겁니다
검은색
19/01/08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와우내에선 멧젠의 마초이즘 설정들이 이상한 식으로 뒤집히는게 영 맘에 안들고 반발하는 사람중 하나인데, 오버워치에선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봐요. 애초에 오버워치는 태생부터 pc함을 근간으로 삼은 게임인데다 와우처럼 설정을 뒤집는 것도 아니라서 깨작깨작 덧붙일 뿐이고, 맷젠 본인도 최근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듯이 그런 흐름에 전혀 반대하질 않습니다. 오히려 라스트 제다이와 골든을 옹호하면서 너드들을 비판했죠. 솔져의 설정도 힙하다면서 좋아할걸요.
아따따뚜르겐
19/01/08 16: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멧젠이 열렬한 코믹스 팬인지라 코믹스 자체가 워낙 pc한게 많이 나오기때문에 별 문제 없어 할 겁니다.
19/01/08 15:37
수정 아이콘
기존에 그런 떡밥이 충분했었다면 불만없는데 그런게 있었나요?
성능 말고 캐릭터 애매하게 뜬금없이 설정놀음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차라리 솔저 자체를 완전 뒤엎고 새로 만들어서 나온 설정이면 그러려니 합니다.
랜슬롯
19/01/08 15:42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오버워치는 나온지 아주 오래된 게임이 아니고 와우같이 캐릭터 설정으로 먹고 사는 게임이 아니라 그런거 붙어도 이상하지 않긴합니다. 정보자체가 없으니까요. 끽해야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탈론과 오버워치의 대립 + 각 캐릭터들 애니메이션 + 만화 몇편 + 대사 정도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다음 설정으로 라인하르트도 게이였다 라고 해도 뭐라고 태클걸건없어요. 라인하르트가 게이가 아니였다 라는 게 나온것도 아니니까요.
19/01/08 15:59
수정 아이콘
설정 부여 방식이 제 취향이 아니군요. 떡밥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 수 있으니 캐릭터 몰입도는 떨어지네요.
오버워치는 그냥 플레이만 즐기는 걸로..
초짜장
19/01/08 16:14
수정 아이콘
바루스같이 설정 뒤집는게 문제지 별로 이상할것도 없네요.
과한게 좋지 않다는건 양쪽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아따따뚜르겐
19/01/08 16:29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사를 갖는게 게이냐 아니냐이기 때문에 가장 관심 있어하는 스토리를 풀어준게 맞습니다.
cluefake
19/01/08 17:21
수정 아이콘
설정이나 복선 하다못해 여자랑 썸타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뭐 써진거 위에다 덧쓰는 꼴이니 부자연스러운 것 인정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백지였죠 솔져 그쪽 설정은.
뜬금없이 라면, 게이 캐릭터는 꼭 무언가 복선을 깔거나 대놓고 아 얘는 게이다 라고 티가 나게 해야 한다는겁니까?
드러나다
19/01/08 18:13
수정 아이콘
안물안궁인거죠. 총쏘는 게임 캐릭터의 성적지향따위를 왜 알아야하고 왜 고지받아야하는지, 스토리로 납득시키지 못한 채 그저 게이설정만 어느날 갑자기 뜬금 추가핬다면. 당연히 의심살만 하죠.
그냥 니들생각에 게이캐릭터가 있어야할거 같아서 넣었구나. 캐릭터 중에 게이가 없는 것을 너희들 중에 누군가가 그냥 견디지 못했구나.
최소 퀴어축제기간에 맞추어 솔져 레인보우 스킨과 함께 커밍아웃 했어도 납득했을겁니다.
명란이
19/01/08 18:40
수정 아이콘
?? 위도우 메이커가 레즈비언 아니었음??
스위치 메이커
19/01/11 11:38
수정 아이콘
남편도 있었던 사람한테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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