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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3 15:51
안 걸릴 수가 없죠... 당연히 걸린다는 것 역시 알고 있을거구요 크크크 정말 실수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 기상천외한 일이 정말 많네요...
19/01/03 15:53
삐딱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현금을 저렇게 관리하는 업무에 가방을 저 위치에 저렇게 벌려 놓는다?
또 생각해보니 촬영중인거 뻔히 알텐데 저렇게 가져간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19/01/03 16:04
의외로 여성분들 저런 형태의 가방 잘 안잠그고 놓으셔서....
저희 회사 여직원 분들도 저런형태의 가방은 거의 항시 오픈 모드입니다...
19/01/03 16:00
어차피 훔치면 그 사실 알게 될테고.. CCTV도 있고. CCTV가 없으면 본인이 관리하는 금액에서 빠진거라... 독박써야 하고...
실상 가져갈 이유가 없죠..
19/01/03 16:01
이런걸 보면... 사람을 못 믿는게 사람을 믿는거보다 훨씬 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사람이 억울했다고 믿는거보다 차라리 저게 사실은 설계였다거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더 쉽겠죠. "한번 쓰면 끝까지 믿는다" 다들 그걸 왜 못해? 라지만 실제로는 못하는 이유도 그런것인듯
19/01/03 16:08
크크크 근데 제가 뭐 저분 누군지도 모르고 억하심정도 없으나, 보통 옆에서 볼펜이나 그런거 떨어질 때 반사적으로 알지 않나요?
모르는게 신기하긴 하군요!
19/01/03 16:09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초등학생 때 있었습니다
하교하고 슈퍼에서 물건 이리저리 고르다가 계산하고 집에 왔는데 신발주머니에 껌들이 잔뜩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이해가 갑니다
19/01/03 16:11
저 cctv를 봐도 설계였던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걸 보면 진짜 다른 사람 믿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것 같네요.
19/01/03 16:15
전 그런적은 있는데 목욕탕에 항상 수건이 있지만 마무리용으로 집수건을 항상 가져가거든요...
보통은 집수건을 들고옵니다. 근데 가끔 집수건을 두고올때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목욕탕갔다와서 가방을 던져두고 털래털래 놀러 갔다와서 저녁에 어머니가 수건이 2개라고 뭐냐고 물으신적이 있었드랬죠... 하도 목욕탕에 수건 기부를 많이 했어서 그냥 그건 집에서 씀..
19/01/04 08:45
은행은 매일매일 시제를 맞춰보기에
여러 직원이 함께 방만하게 일하지 않는 한, 저렇게 실수하면 24시간 안에 티가 날 겁니다. 그나저나 저도 atm기기에 돈 넣는 일 맡고 있는데 저렇게 앉아서 일하는 게 신기하네요.
19/01/04 13:34
어휴 저건 아니죠 바로 들통날텐데
가방에 떡하니 아무조치 없이 있는 시점에서 고의는 아니죠 지폐 한두장 횡령이 아니라 덩어리째 두덩어리로? 그치만 그렇다고 아닐거라고 단정짓고 믿어줄수도 없는 현실이고 걍 저런일은 cctv아래서 하는게 젤 정확할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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