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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0:16
시골은 모르겠는데 서울은 웬만한 거리는 위험하기가 힘든게..
야근하는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고 24시간 편의점, 카페들이 있다보니 밤에도 많이 어둡지가 않죠.흐흐
18/12/28 10:24
머 핀란드는 낮거리가 위험하다는 뜻이겠죠.
밤엔 억수로 춥고 나쁜사람들도 다 자는데 먼 소리냐 할테고.. 실제로 핀란드는 저녁에 술 판매 금지니까, 술과 관련된 범죄가 밤에는 없을테고요
18/12/28 10:31
애초에 다른 나라는 위험이 현실이니 밤에 밖에 안 나감 = [한국은 안전하니 밤에 싸돌아 다니지만 그래도 밤이고 어둡고 하니 무서움]
18/12/28 11:45
위 문제말고도 다른 시급한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그리고 자원을 쓴만큼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요.인식문제라서 실제적인 치안이 개선되더라도 효과가 덜합니다
18/12/28 14:05
불안하다고 느끼는 기준도 국가마다 다를 것이고.. 불안하다고 다 문제제기와 개선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 자료만으로는 인식에 비해 위해경험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라는 것만 알 수 있지 실질적으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불안감을 현실 대비 과도하게 느껴 치안개선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하는 편이다 라는 얘기는 없는데요..
18/12/28 15:08
불안 자체를 조롱한다기 보다(제 기준으로는 조롱이 아니지만 조롱이라 칩시다.) 불안을 조성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롱이라고 보입니다.
그냥 본인이 불안해 하는걸 가지고 뭐라 하진 않죠. 근데, 한국 치안이 어떠니 하면서 이상한 자료를 들고와서 잘못된 정보들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죠.
18/12/28 10:58
밤에 걸어다니는 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거기에 한국은 밤에 엄청나게 돌아다니잖아요. 그러다가 집에 올 때는 한산한 거리를 걷는 경우가 많은데 주위에 아무도 없고 그러면 상상력 발휘하기 딱 좋죠.
18/12/28 11:01
사실 우리나라는 중고딩 때부터 이미 밤거리에서 오지게 노니까 크크.. 무서움을 느끼는건 실제 피해와는 달리 공감이 가긴 합니다.
18/12/28 12:10
18/12/28 12:29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지진이 거의 안 일어난다고 해서 불안함을 느끼면 웃기는 일인가 생각해보면 그게 오히려 웃긴 일이죠.
포항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 보고 호들갑 떤다고 생각했으면 인정합니다.
18/12/28 14:45
이세상에 100퍼센트 안전은 없고 범죄가 0이 되는 날은 오지 않겠죠.
근데 사람들의 인지부조화로 한정된 자원이 잘못쓰이는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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