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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7 09:52
초반에 진짜 범죄인가 주인공의 피해망상인가 사이에서 외줄타기가 인기요인이였는데 그 줄타기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떨어지는거 보고 실망했는데 결말에 반전도 안주네요.
18/12/27 10:13
그 패거리들의 서사를 좀 보여주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잔인하게 사람 죽이는 미친놈들-로만 끝나서 좀 허무하네요 스토리가 그냥 미친놈들이 사람죽이는 고시원에서 탈출하는 거 말고는 없어서...
18/12/27 11:09
정당방위가 거의 인정되지 않는 우리나라 법원의 입장을 고려해도..
자신의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 타인에게 상해를 가한 것 까지는 정당방위가 성립될 듯합니다. 다만 도망가는 상대에 대해 목숨까지 빼앗은 것은 과잉방위로 판단해서 처벌할 듯..
18/12/27 15:19
설정 섬세하게 짜두면 작가가 자꾸 복선을 주게되고
결국 분석되어 웹상에 돌아다니게 될 것을 불안해하는 위쪽에서는 차라리 뒤를 생각하지말고 무한하게 떡밥만 던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끌어갈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특히 신인작가에게) 이쪽도 그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18/12/27 18:51
제 생각엔 영원히 고벤저스 정체가 밝혀지지 않고, 인육도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채로 끝까지 갔어야 재밌었을거같아요. 솔직히 중간부터는 미쳐버린 덧글보는 재미로 봤지 만화는 언제끝나나 싶을정도로 지루했어요.
18/12/27 19:59
약간 진격의거인이랑 느낌 비슷했어요.
진격의거인 초장엔 압도적 거인 아포칼립스에 대항하는 무력한 인류 & 거인의 비밀이 흥미진진했었는데 어느 순간 거인 배틀물이 되서 도중에 내렸는데 타인은 지옥이다도 어느순간 그냥 슬래셔 시리즈로 바뀌어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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