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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8:23
재밌게 표현했지만, 왜 굳이 묶으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희학교도 여학생들은 무조건 머리를 묶게 했는데, 대체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야 긴 생머리보다 포니테일을 좋아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18/12/26 19:34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은 보기 좋으라고 그렇게 하라는게 말이 되냐는 뜻입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묶은 머리와 푼 머리는 단정해 보이는 것하고는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그게 단정해보인다는 이미지는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고등학교 때 묶은 머리가 단정해보인다든가, 푼 머리가 단정치 못해 보인다든가 했던 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머리를 풀고 온 경우, 아침에 머리를 감았다는 것만 확실할 뿐이죠.
18/12/26 22:27
여자들 머리가 묶지 않는다고 타이로 묶지 않은 케이블처럼 사방팔방 뻗어있지도 않고,
반대로 뒤통수 쪽을 묶는다고 해서 아래로 풀리지 않는 것도 아니라서 다르죠. 케이블선이 긴머리 여자애들처럼 가지런하게 있으면 굳이 타이로 묶지 않을겁니다.
18/12/26 23:22
그냥 생각해봐도 묶은게 깔끔해보이는건 맞죠.
뻗치는 사람도 분명 있을뿐더러 안뻗치는 사람도 고개를 흔들거나 뛰거나 하면.. 산발이 되겠죠
18/12/27 00:17
그게 산발이 될 일도 별로 없고, 산발이 되더라도 화장실 가서 정리하면 되다보니.
현실적으로 묶지 않아서 단정해보이지 않는 머리는 3년간 학교다니면서 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남녀합반이었던지라. 그리고 머리를 그냥 묶으면 잔머리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막상 머리를 풀었을 때와 비교해서 확연히 단정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위에 댓글로 적었지만, 어쨌든 머리를 풀고 온 여자애들은 아침에 머리를 감고 왔든 빗고 왔든 정리를 하고 온 애들이거든요. 충분히 단정해요. 산발이 됐는데도 머리를 정리하지 않고, 묶지도 않는 여자애를 대비한 교칙이라는 건데, 어쨌든 전 3년간 본 적도 없어서요. 아무리 경험에 의한 지식이라지만, 3년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정도라면 충분한 숫자의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18/12/27 08:09
그러니까 풀었을 때도 단정하다는거는 개인적인 의견이신거구요.
스스로도 말씀하시고 있네요. 산발이되도 '정리'하면 그만이다, 풀고 온 아이들은 '정리'를 하고 온 아이들.
18/12/27 13:10
저기서 말하는 '정리'는 머리를 묶는 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빗질 같은 거죠. 남자들도 묶을만큼의 길이는 아니지만 머리가 뜬다거나 했을 때 머리 정리는 하잖아요.
거기에 더해서 묶는 게 좀 더 단정할 수 있으나, '단정하게 보이기 위해서 묶는다'고 말 할 만큼 큰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고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대체 인터넷에 쓰는 댓글 중에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것이 있습니까?
18/12/27 15:03
솔로14년차 님//
[거기에 더해서 묶는 게 좀 더 단정할 수 있으나, '단정하게 보이기 위해서 묶는다'고 말 할 만큼 큰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고요.] 무슨 생각이신지 알겠네요. 저도 묶는게 더 단정하다! 이게 끝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묶어도 지저분할 수는 있으나 평균치로 봤을때 묶는게 낫다 이거죠.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씀드린건 실제론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안묶고 정리해서 단정해보이는 사람들만 보고서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으니까 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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