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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6 01:08:50
Name 주파수
출처 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oHiU-u2ddJ4
Subject [기타] 리듬게임 초고수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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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18/12/26 01: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집에 레슨 받으러 오는 학생들 보면 왜저렇게 못칠까 연습을 안하나 라고 종종 생각했었는데..
와 굉장히 어려운 곡이군요??
리듬게임 좋아해서 지금도 하는 편인데 와 저건 못하겠어요
돼지도살자
18/12/26 01:44
수정 아이콘
그깟 비트매니아 피아노 어려운곡 앞에선 ㅡㅡ
탱구와댄스
18/12/26 02:07
수정 아이콘
저거 겨울바람은 없을까요 쇼팽 에튀드 중에는 겨울바람이 제일 좋던데
1절만해야지
18/12/26 02:36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보니 실제 연주는 진짜 장난아니네요
매일푸쉬업
18/12/26 03:18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리듬게임인가요 아니면 실제연주에 맞춰서 리듬게임처럼 만든건가요?
18/12/26 03:20
수정 아이콘
쇼팽 실제 음악인데 악보가 동일한지는 잘...
저격수
18/12/26 04:06
수정 아이콘
실제 쇼팽 곡 연주를 리듬게임처럼 보이게 visualization한거요
악보 동일합니다
매일푸쉬업
18/12/26 04:25
수정 아이콘
역시 그렇군요. 그럼그렇지..저런 전문가 난이도의 리듬게임이 있을리가없죠 크크
댓글 감사합니다.
18/12/26 09:05
수정 아이콘
근데 굳이 피아노같은 예술과 따지자면 리듬게임 쪽이 난이도가 더 상태가 안좋습니다. 리듬게임 얘들은 틀려도 큰 사고나 문제가 없으니까 막 찍어서 여러 트라이에 일회클라이인 경우도 많아서 하지만 서로 분야가 다르니까 의미는 없겠죠
매일푸쉬업
18/12/26 09:09
수정 아이콘
어휴 당연하죠. 리듬게임은 말그대로 개발자들 맘대로 만드는 것이고
실제 피아노 예술가들이 예술가라서 부르는게 값인 사람들이고요. 비교가됩니까;;
주파수
18/12/26 09:34
수정 아이콘
분야가 다르지만 게임 난이도를 실제 연주에 비할 바는 아니죠. 십수년 또는 수십년을 프로페셔널하게 직업으로 해온 사람들이 수개월 한 곡만 연습했을 때도 미스터치가 필연적으로 나는 곡들이 널렸는데 리듬게임 난이도가 아무리 높아도 애초에 운동능력 자체가 비교가 안됩니다.
18/12/26 10:21
수정 아이콘
의미가있냐 없냐는 차치하고 제가 피아노를 15년이상 리듬게임을 10년이상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히려 말도안되는 BPM을 사용해서 몸을 혹사시키거나 반응속도같이 물리적으로 힘든 능력을 요구하는 한계는 리듬게임이 더 높습니다. 물론 이것마저도 내가 악보 마음대로 낙서하고 이게 더 어렵지, 내가 게임 그 다음날 만들고 이게 더 어렵지 이런 식이면 끝이 없고 아무 의미없는게 맞습니다만

애초에 댓글 자체를 적은 이유가 리듬게임서는 저렇게 어렵게 보이는 막장 채보가 있을리가 없지 이런식으로 리플을 다셨길래
완곡위주가 아니라 초고렙에서는 게이지를 남겨서 클리어해내는 식으로 허들이 낮게 출발한 리듬게임이 보편적으로 보면에서 더 난잡한 형태를 띤다는 것 때문에 댓글을 단거니까요.

운동능력으로 얘기도 서로 영역이 전혀 달라서요. 피아노 세상에서 제일 잘 칠 수 있는 사람보다
펌프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운동능력이 더 좋은데 이게 꼭 더 대단한건 아니죠
18/12/26 10: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게이머가 더 대단하는거나고 하면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게

공연에서 어려운 곡들 제대로 치는게 훨씬 난이도 있는 일 일 수도 있는거라...
주파수
18/12/26 12:23
수정 아이콘
펌프랑 비교는 손가락 운동 능력만을 말한거니 의미없고. 리듬게임 10년이면 난곡에대한 이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전 피아노 28년 쳤는데 15년 20년 이런 년수로 피아노 연주시 난곡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근거는 전혀 될 것 같지는 않아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네요.
저는 애초에 리듬게임의 물리적 난이도가 더 높다는 발언에 동의를 못합니다.
리듬게임에서 하강하는 노트에 순간적으로 반응해야하므로 필요한 동체시력과 민첩성 부분의 운동 능력이 당연히 피아노 연주에는 해당되지는 않지요. 둘다 해당되는 단순 손가락 운동 능력만 봐도 피아노 연주에 요구되는 타고난 피지컬적 요소와 투자해야하는 시간, 연습량, 경쟁하는 인원의 풀 모두 압도적으로 리듬 게임보다 높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잘 치는 피아니스트가 동체시력과 랜덤 노트에대한 순간적 반응속도 면에서 애초에 타고난 능력이 떨어져서 리듬게임 분야에서 상위권으로 못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콩쿨 우승하는 급의 최상위권 피아니스트가 리듬게임을 같은 시간 투자했을 때 리듬게임 괴수라는 사람들보다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연에서 어려운 곡을 치는게 훨씬 난이도 있는 일수도 있는게 아니고 난이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하려면 리듬 게임 학원이 전국에 깔려있고 대회가 활성화 되어있으며 관련 직업고등학교가 있고 대학 전공과목이 있고 그런 인재들이 경쟁하며 그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콩쿨에 수상하는 시스템이 리듬게임에도 있고, 아무 부담감 없는 환경에서 혼자 몇 번 트라이해도 되는 기회가 주어지는게 아니고 무대에 단독으로 서있으며 같은 곡을 수백번 이상 들어서 알만한 청중들이 비싼 돈내고 보러온 단독 무대에서 중압감을 이겨내고 하나의 노트도 실수없이, 거기에 예술적인 해석까지 넣어가며 수분~수십분의 시퀀스를 이겨내야하는 피아노 연주와 리듬게임을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18/12/26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런 얘기나 누가 우위나 아래니 그런 얘기를 할려는게 전혀 아니라요.
제가 피아노 거의 전공자로 (지금은 전향ㅜ) 10년이상을 지냈는데 피아노 무시할리가 있나요. 전 양쪽을 존중하는거 같은데 오히려 주파수님이 리듬게임을 매우 잘 알지는 못하거나 게임이라고 무시한다는 의구심이드네요

최초에 대댓글을 단 요지는 한번 적어놓았지만 누가 대단하냐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리듬게임보면이 비피엠이나 쓸모없는 부분도 포함해서 악보보다 더 힘든데, 와 저런 보면을 보고 리듬게임일리가 없지라는 반응은 좀 어색하지 않나하는 대댓글을 단겁니다.

조악하지만 축구가 풀이 훨씬 크니까 풋살보다 위대하다. 이런거 다 맞는 얘기고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압박감 얘기도도 공감하고요 유려함이나 실수에관한 부분도 맞는데. 예시가 조악하지만 근데 프리스타일 선수가 프리스타일에서의 테크닉은 메시보다 더 위고. 프리스타일 그거 의미 없어 이럴 수는 있지만 근데 와 역시 축구선수지 프리스타일 선수는 저렇게 프리스타일 할 리가 없지라는건 뭔가 역으로 어폐가 있거나 어색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예를들면 드럼매니아같은 곳에서 드럼비트나 틱이 실제곡에서나 밴드음악에선 쓰지 않는 정도의 비트의 노트가 나오는데 그런건 음악적으로는 큰 의미없는거고 다만 단순한 노트의 밀도나 물리적인 노동은 순간적으로 더 높은게 맞다고 봅니다.
주파수
18/12/26 13:49
수정 아이콘
뭐 무시하겠다는 의도는 없구요. 저도 리듬게임이 연주보다 순간적으로 칼 타이밍의 싱크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더 섬세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난이도가 높다는 것에 동의를 못 할 뿐이죠. 그부분은 생각이 다른듯하군요.
18/12/26 13: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꼭 제가 해봐서기도 하지만 피아노치다가 투덱 ez2AC 넘어오면 꼭 잘한다고보지도 않습니다. 월클이고 매니아고 핫바리고간에 음악과 리듬게임 재능이 모두 한 카테고리에 묶일정도로 유사점만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실제로 노래를 듣는게임이니까 동일 과에서 해본 예시도 적지않은데 좀 다른거 같아요. 박자감에 대해선 이해도가 일반인보단 다들 높게 넘어가지만..
매일푸쉬업
18/12/26 04:35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니 검은색 건반 버튼은 다른 색깔로 표시해줘야 진짜 리듬게임같겠네요.
검은색이랑 흰색둘다 같은 버튼으로 내려오니 좀 별로임
아타락시아1
18/12/26 08:47
수정 아이콘
악보를 사정상 기보하기 힘든 사람들은 저렇게 피아노를 배운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마 synthesia라는 프로그램을 쓸텐데 의외로 배우기 쉽다고 들었어요. 물론 저렇게 고난도 악보를 기보할 수 있는 수준이면 어느 리겜을 해도 잘하시겠지만요 크크크
18/12/26 06:04
수정 아이콘
피아노 치시는 분들은 저렇게 보여주는 것보다 악보가 더 편하시겠죠? 크크
뚱뚱한아빠곰
18/12/26 06:55
수정 아이콘
악보가 편하긴 한데 어려운 매 한가지 입니다...ㅠㅠ

피아노 전공하려다 손가락 다쳐서 포기했었는데....저걸 보니 저는 전공한다고 해도 그렇게 성공은 못했을 거라 생각되네요...
방과후티타임
18/12/26 08:2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2학년때 피아노를 포기하기 잘했어.....
리나시타
18/12/26 08: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리듬게임이라는게 유사악기죠 크크
시린비
18/12/26 09:18
수정 아이콘
쵸핀의 에츠데라는 리듬곡이군요
Serapium
18/12/26 10:09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악보외워서 치는게 아닌이상..덜덜
테스트2
18/12/26 10:2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리듬게임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외워서 하죠
아타락시아1
18/12/26 12:47
수정 아이콘
네? 리겜에 나름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데 외워서 치는 게임은 유비트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외운다의 의미를 저랑 다르게 생각하실 거 같지만 채보를 통으로 외우는경우는 거의 없어요
Serapium
18/12/26 13:0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랜덤비트 같은 모드가 있는데 그건 외워서 할 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18/12/26 13:08
수정 아이콘
BMS 발광 ★12, 투덱 SP 10단, ez2dj 15렙까지 해본 양민인데 99% 실시간으로 보면서 해요
18/12/26 13:23
수정 아이콘
아뇨 외워서 하는게임은 거의 없습니다
18/12/26 13:27
수정 아이콘
특이하게 오히려 발로하는 게임인 펌프나 디디알의 경우
채보가 변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무리가 오니까 프리징 저배속같은걸 정확하게 정해놔서 외워야되는경우가 있긴합니다ㅜ 바람직하지 않다고는 보지만
테스트2
18/12/26 14:19
수정 아이콘
음 외운다는게 전 몸이 기억한다? 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그렇게 하지 않으시나보네요. 제가 리알몯이었나봅니다 ㅠㅠ
18/12/26 14:23
수정 아이콘
아 몸이 기억한다는 맞는데
일단 손게임은 랜덤이 요즘 디폴트기도하고

채보를 논스텝으로 안보기치게 외우지는 않는다 그런뜻이죠 리알못은 아니신거같네요ㅜ
18/12/26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좀 딴소린데 음악과 리듬게임에서 저도 둘 다
10년이상 해왔지만

밴드 드럼 세계 1등이 드럼매니아를
기타를 세상에서 제일 잘 치는 사람이 기타프릭스를
피아노 1위가 투덱이나 EZ2AC같은 아케이드게임이나
오투잼같은 깔짝거리는 게임을 전부 가장 잘하는축일까라고 생각하면
글쎄요. 저는 부정적입니다. 저나 제 친구들같은 경우는 둘다 해봤지만 엄청난 유사점만큼 차이점도 많다고느껴서요
오히려 물리적인 부분보다는 박자감이 괴물같은 사람들은 처리력보다 판정에서 메리트가 있긴합니다만
김성수
18/12/26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감각적으로는 말씀과 비슷하지 않을까 보긴합니다. 어렸을 때 그냥 즐겜 모드로 리듬겜을 나름 고수 반열 까지는 해봤다고 보는데 분명 피아노보다 노트는 쉬운 것 같은데 더 어렵더라고요. 아무래도 암보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게임 양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 위치별로 음계차이가 머리속에 남지가 않아서 멜로디를 듣고 어느 정도의 연습량과 음감으로 노트를 재현할 수가 없으니 음악적으로 좀 답답하더군요. 결국 동체시력에 의존해야하는데 이게 멘탈적으로도 압박도 있고 여러 능력이 필요한지라 랭커가 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게임도 많이 해서 서브 게임으로 즐기는 장르였긴 합니다만.. 그래도 연습량을 고려해서 생각해봐도 절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18/12/26 13:52
수정 아이콘
네 아마 저도 용어 전달이 좀 잘못된것같습니다 존중합니다 댓글은 여기까지 달게요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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