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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4 16:29
(수정됨) 결과적으로 돈벌긴 했어도
남편이랑 상의없이 집을산다는게 ;;; 잘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결혼전에 산거라 해도 몇억짜리 딴지갑 찬건데 흠 거기다 남편몰래 했으니 아파트는 와이프 명의겠지만 대출은 같이 갚겠죠?
18/12/24 16:38
뭐 이해도 가는게.. 저희 부모님도 예전 금싸라기 땅을 어머니가 봐두시고 살려고 했는데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다가 아버지가 크게 반대하셨고.. 지금 어머니는 그때일을 계속해서 후회하고 계시더군요... 남녀가 부동산 볼줄 아는건 좀 다른것 같기도해요 크크
18/12/24 16:48
뭐 왜 몰래 진행했는지는 대충 알듯..
너무 좋은 기회인데 어물어물하다가 놓치긴 싫고 해서 걍 질렀는데 몰래 했다고 말하긴 부담되고.. 근데 올랐네? 이제 당당하게 말하면 되겠다 뭐 올랐으면 잘 된거죠 뭐.
18/12/24 16:54
아는 후배가 얼마 전 '세컨카'를 산다고 하더군요. 오랜 기간 한 은행 다니는 녀석이고 맞벌이라 여유가 좀 있나보다 했어요. 무슨 차냐고 했더니 우물쭈물하다가 '포르쉐' 산다고. (뭐?)
나 : 포, 포르쉐? 얼만데? 후배 : 1억 4천 즈음... 나 : 우워어어... 은행이 월급을 그렇게 많이 줘? ;;; 후배 : 원래 그거 살 계획은 아니었는데 그간 고생했다며 와이프가 꿍쳐둔 8천만원을 주더니 좋은 거 사라고 해서... 나 : ..... (부럽 ㅜㅜ) 본문의 아파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라면 별로 기분 안 나쁠 거 같습니다. 오늘 물어봐야겠어요. 와이프님 혹시...
18/12/24 16:55
결과가 좋으니 미담이지...
투자로 돈 날려먹은 와이프들은 뭐 좋아서 날려먹었나요? 의도는 좋았다 로 끝날 거면 그 사람들 다 잘못 없죠 뭐.
18/12/24 16:57
5억7천짜리 집이 담보대출이 3억7천이 나오지가 않을텐데...
바로 들어가 살 거 아니면 전세끼고 사면 대출을 줄일 수 있을 텐데 그것도 이상하고. 뭐 논리적으로 이상해도 현실은 굉장하니까 주작이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도 없을 거 같고... 라는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18/12/24 17:10
2015년 글인데 석달후 만기라는걸 보면, 대출은 2014년 이전에 받았을테니 65% 수준은 충분히 대출로 나올수 있죠.
그리고 월세 줬다는걸로 봐서 월세로 대출이자 감당했겠죠.
18/12/24 17:19
2015년에 80%까지 나왔습니다.
전세끼고 사는 것보다 3억 7천이면 원리금 2백도 안되고 5억 넘는 집이면 월세 최소 80만원 이상은 나옵니다. 전세끼고 사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을 했겠지요.
18/12/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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