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12/24 14:15:1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0_26_22__5c184cbe813ea.jpg (290.5 KB), Download : 39
출처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1939
Link #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1940
Subject [기타] 씨네21 선정 2018 올해의 한국영화


결산

1. 버닝
2. 살아남은 아이
3. 1987
4. 풀잎들
5. 공동정범
6. 클레어의 카메라
7. 죄 많은 소녀
8. 공작
9.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10. 소공녀
10. 천당의 밤과 안개


자세한 평은 링크에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4 14:19
수정 아이콘
5개 봤네요~안본것들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자료감사합니다~
18/12/24 14:20
수정 아이콘
버닝이 1등
18/12/24 14:24
수정 아이콘
본게 없네요 흑
18/12/24 14:25
수정 아이콘
버닝과 공작뿐..
홍상수 작품이 2개씩이나..
홍준표
18/12/24 14:27
수정 아이콘
[완벽한 타인]은 평론가들에게 완전히 외면당했군요 ㅠㅠ
레펜하르트
18/12/24 14:38
수정 아이콘
저도 완벽한 타인이 최소 같은 상업영화인 공작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빨간당근
18/12/24 15:01
수정 아이콘
순수창작이 아니라서 더 그런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18/12/24 15:34
수정 아이콘
원작이 워낙 좋더라구요. 한국판도 잘만들긴 했지만 기존 역할을 잘 소화한 정도라..
홍준표
18/12/24 16:45
수정 아이콘
원작 어디서 볼 수 있나요? 합법적인 경로로는 아직 없는거죠?
The)UnderTaker
18/12/24 20:1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홍준표
18/12/24 20:52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칸예웨스트
18/12/24 15:36
수정 아이콘
원작을 사실상 복붙한정도라 저평가 당할만도 하죠..
도들도들
18/12/24 14:30
수정 아이콘
버닝 2.5
1987 4

두 개 봤네요.
shadowtaki
18/12/24 14:35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여성 평론가들의 버닝 저평가가 눈에 띄네요. 아예 목록에 넣지 않은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데..
Lahmpard
18/12/24 14: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987은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중 최고, 그리고 역대 한국영화 중에서도 수위를 다툴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당..
레펜하르트
18/12/24 14:39
수정 아이콘
+1
Ryan_0410
18/12/24 15:26
수정 아이콘
+2
18/12/24 16:16
수정 아이콘
+3
18/12/24 19:35
수정 아이콘
+4
덧붙여 저는 카메라워크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나브로
18/12/24 22:04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이면 크게 감명 받고 꼭 봐야할 만한 역사 영화이지만 수위하고는 거리가 멀죠.

이 댓글에서는 얼핏 보기에 진짜 수위급처럼 보이게 호응 받았지만 사람들에게 1987 vs 유명 탑급 한국영화들 물으면 과연 1987이 압도적이고 수위급이라고 할지,

세계에서 올드보이나 살인의 추억 비슷하게 순위에 들어 랭크된다든지 그런 게 전혀 상상 안 되고 그렇게 될 일도 없는 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람파드님 입장에서 유쾌하지 않은 반론이라 좀 죄송합니다만-_-;
Lahmpard
18/12/24 23:53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제가 영화 평론가도 아닌데요 뭘....

저기 있는 평론가들도 올해에 나온 영화들만 가지고 얘기해도 순위가 다 제각각인데 시나브로님과 저의 의견이 다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죠.

영화 보고 난 직후, "난 이 영화가 한국 역대 최고의 영화인 것 같아"라고 하자 당시 제 여자친구도
"올드보이 안 봤어?"라고 반응했습니다...

사실 단순히 감동적이라서 1987을 개인적으로 역대급 영화로 꼽는 건 아니구요, 굉장히 크고, 감정적으로 쏠릴 수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약간은 관찰자적 입장에서, 과몰입없이 풀어내면서도 연희(김태리 분)라는 캐릭터를 통해 감정적인 면도 잘 풀어낸 점, 영화적 고증과 각색이 훌륭해서 1987을 누구 하나의 업적이 아닌(사실 전 하정우가 불의와 싸우는 영화일 줄 알았습니다. 근데 비중이 생각보다 굉장히 적더군요) 여러 사람의 집단 노력으로 그려낸 점을 훌륭하게 여겼습니다.
시나브로
18/12/25 01:07
수정 아이콘
네 잘 받아 주셔서 감사하고 영화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풀어 써 주신 내용도 저에게 유익하고 재미있어 감사하네요.

항상 느끼는 '잘 만들고 좋은 영화는 저절로 몰입되고 그렇지 않은 영화는 안 그렇다'인데 1987은 당연히 전자죠.

주제나 메시지 말고 순수하게 흥미(민주화 영령들 다룬 영화에 쓰기 껄끄러운 단어지만..) 있게 다가왔던 건 경찰계 큰 유력자

악역 김윤석과 그 주위 인물들 간의 파워게임, 갈등이었네요 아무래도 남자라.

검찰계 하정우나 그의 장인과 그 밖의 검찰계 인물들(하정우 검찰 선배라든지), 정부 내각 유력자 문성근, 김윤석 부하 박희순,

말미에 김윤석 안 지켜주는 전두환(이 장면도 연출이 뛰어나죠 탁상에 김윤석 처벌 문서 결재란에 전두환 싸인)

엔딩도 더할 나위 없었고요.
Lahmpard
18/12/25 01:20
수정 아이콘
분노해서 어딘가를 쳐다보는 김윤석, 그리고 천천히 포커싱되는 전두환의 액자...

크 명장면이죠..

사실 대댓글은 순수한 저의 감상은 아니구요.. 피지알이었는지 어디에선가 읽어보고 굉장히 공감갔던 리뷰를 제 방식대로 기억한 것 뿐입니다... 부끄럽네요
시나브로
18/12/25 01:46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저는 생각 못 해냈는데 완전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네요 흐흐 명장면이죠.

공감 간 내용 님 방식대로 기억해서 안 보고도 쓸 수 있으면 람파드님의 조예인 것이고요
루크레티아
18/12/24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1987이요.
18/12/24 14:41
수정 아이콘
소공녀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본 최고의 영화 탑3였습니다 흐흐
미적세계의궁휼함
18/12/24 14:43
수정 아이콘
버닝은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하얀 로냐프 강
18/12/24 14:44
수정 아이콘
1987을 1등으로 꼽고 싶지만
들어본 적도 없는 영화들이 많네요 ㅠㅠ
빨간당근
18/12/24 15:01
수정 아이콘
5편 봤네요. 군산 뽑힐 줄 알았습니다.
기자들이나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이죠;
허세왕최예나
18/12/24 15:14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가 없는 평론가 순위라니!
펠릭스30세(무직)
18/12/24 15:32
수정 아이콘
강철비도 그렇다 치고 국가 부도의 날?

하아.... 리금파워근성님 그립읍니다.....
칸예웨스트
18/12/24 15:34
수정 아이콘
6편 봤네요 크크 올해 최고영화는 버닝에 공감하고 역시 황진미 듀나씨는 여전하시네요 크크
발적화
18/12/24 15:36
수정 아이콘
버닝은 영화잘만드는 꼰대가 젊은 사람들한테 세상탓말고 노~~~력 하라고 하는영화같아서 정말 불편했는데...
18/12/24 16:26
수정 아이콘
전 반대느낌을 받았는데 젊은세대의 물질과 정신의 빈곤함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retrieval
18/12/24 16:07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는 의외로 명단에 없네요
영원한초보
18/12/24 16:50
수정 아이콘
버닝 해설 재미있게 한 동영상이나 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영화 흐름이 공감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많이 흘러 가서요.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로만 느껴진 영화라
콰트로치즈와퍼
18/12/24 17:06
수정 아이콘
진짜 살인범인가 주인공의 컴플렉스가 섞인 착각인가.. 어느 한쪽으로 생각하고 되짚어 보면 그쪽이 맞는것처럼 보이게 만든 영화라서 딱히 답이 없는것 같아요.
18/12/24 17:09
수정 아이콘
전 공작 너무 지루하던데..
강광배
18/12/24 18:51
수정 아이콘
듀나는 이제 의견을 물어볼 이유가 없지 않나 싶은데..
Lahmpard
18/12/24 19:4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고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듀나의 영화들을 봤더니.. 아아....
Thanatos.OIOF7I
18/12/24 19:04
수정 아이콘
중간에 인랑? 이 있네요 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2106 [게임] 산타와 루돌프 근황 [10] 마법사9년차5518 18/12/24 5518
342105 [LOL] RNG 렛미 휴식선언 [12] 다크템플러9054 18/12/24 9054
342104 [유머] 서장 vs 순경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6748 18/12/24 6748
342103 [연예인]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혼재 외롭게 있는사람.jpgif [7] 살인자들의섬9263 18/12/24 9263
342102 [LOL] [속보] 앰비션 은퇴 [48] 딜이너무쎄다13200 18/12/24 13200
342101 [유머] 침착맨과 주호민 침대펄 엄근진토론 후기 [6] 노랑끼파랑끼10084 18/12/24 10084
342100 [유머] 크리스마스 일정이 빡빡한 첼시팬 [30] swear9920 18/12/24 9920
342099 [유머] 산타클로스의 정체 [9] 길갈7273 18/12/24 7273
342098 [유머] 치과 거짓말 1순위 [49] 옥토패스12641 18/12/24 12641
342097 [유머] 크리스마스에도 쉬지않고 남만 생각하는 사람들 [17] 코우사카 호노카9966 18/12/24 9966
342096 [기타] 당신은 자세를 바로합니다. [22] 도축하는 개장수9939 18/12/24 9939
342095 [유머] 마누라가 몰래 진 빚이 3억.jpg [34] 아지르13144 18/12/24 13144
342093 [기타] 몰래카메라라고 믿고 싶던 당선 직후 트럼프 표정.jpg [24] 살인자들의섬11081 18/12/24 11081
342092 [유머] 해고된 루돌프 근황 [9] 퀀텀리프9114 18/12/24 9114
342091 [기타] [고전] 다시 보는 크리스마스 빌런 오빠 [47] swear9128 18/12/24 9128
342089 [유머] 95년도 드라마에서의 한 에피소드.... [11] 표절작곡가7845 18/12/24 7845
342088 [기타] 정신 나간 일본 몰래카메라 [19] swear11836 18/12/24 11836
342087 [동물&귀욤] 난폭한 개 순위 Top 10 [3] 홍승식8995 18/12/24 8995
342086 [유머] 수퍼 굳건이 프로젝트 [12] 이호철6890 18/12/24 6890
342084 [기타] 밀리터리 영화를 보고 화난 밀덕 아재 달래는 법 [6] 치열하게7262 18/12/24 7262
342083 [기타] 씨네21 선정 2018 올해의 해외영화 [20] 손금불산입7515 18/12/24 7515
342082 [기타] 씨네21 선정 2018 올해의 한국영화 [41] 손금불산입8669 18/12/24 8669
342081 [유머] gif) 산타 노사분쟁의 진짜 결말 [16] 검은우산8869 18/12/24 88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