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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05:48
7천원짜리 60인분, 80인분 잡아도 56만원밖에 매상이 안나오는데..저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순익도 아니고 매출이 1600이면 뭐가 잘못된거 같네요 ㅡ.ㅡ 더팔거나 올리거나 해야지
18/12/23 07:11
(수정됨) 대부분 카레를 (테이블당 1, 2개, 3천원)시키기 때문에 매상은 좀 더 올려잡으셔야 합니다 :)
그걸 떠나서 사장님 성향이 욕심 없고 겸손한 장인정신의 화신이라 어쩔 수 없어 보여요. 저라면 가격을 올리...는 건 좀 그렇고, 알바를 써서라도 조금이라도 더 파는 방법을 연구하겠지만 저분 스타일인지라...
18/12/23 09:30
신포시장 텐동도 6천원짜리 하루에 100인분만 팔았습니다.
그러면서 알바도 둘 뒀었는데 잘못되진 않는거 같아요. 무조건 다 팔린다고 하면 재고 관리도 확실하게 될테니 보통 식당보다 비용도 덜 들 것 같구요. 돈 욕심이 엄청나고 하지 않다면 자기가 퀄리티 감당할 수 있을만큼 딱 하는게 장기적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18/12/23 09:56
1,2인이 오신 분들은 합석해서 한 테이블 4인에 맞추는 것 같더군요. 그래봐야 하루 최대 120인분, 1인당 8천원 잡으면 하루 96만원. 한달에 25일 일하면 매출 2400까지는 나올 수도 있겠네요.
18/12/23 01:40
맛집 블로거나 인스타 팔로워 모으는 사람들이 대다수 저렇게 팔로워 늘리려고 하는건 아는데..
대단하네요 진짜 .. 추워서 밖에 걸어다니지도 못하겠던데..
18/12/23 01:40
애초에 백종원이 저길 칭찬했던것도 가성비 부분. 이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아주 좋다는거였는데 저렇게까지 대기 할거면 그냥 안즈나 정돈, 크레이지 카츠를 가는게;;
18/12/23 01:42
꼭 저기도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라면 이해할 수는 있는데 걍 돈까스 맛집 찾다가 방송나온 저기를 가려 하는 정도라면 저기는 다음에 가고 다른 곳을 가는 게 합리적일 것 같네요. 후기들 봐도 국내 최고 돈까스라거나 일본의 만제 같은 최상위권 보다 맛있다, 이런건 아니던데요. 가격이 7000원이니 퀄리티의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정돈도 맛있던데.
18/12/23 02:10
(수정됨) 그냥 우리가 게임하는 것처럼 저분들에겐 저게 하나의 취미인 거죠
솔직히 게임에 시간낭비 하는 거나 저기서 저렇게 시간 낭비하는 거나 별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그냥 자기가 시간을 투자하고 만족하면 된 거죠
18/12/23 06:56
아마도 줄 설 바에는 그냥 돈 더 내는게 편한 손님을 말하는 듯 싶긴 하네요. 실제로 윈윈이 가능한지는 뒤로 하고, 손님이 줄어서 줄 안 서고 먹어도 된다 이래서 윈윈이 아닐가 싶은.
18/12/23 02:33
숙영 후 맞이하는 꽁꽁 언 군화보다야 따뜻한 돈까스가 훨씬 나은건 사실이죠 크크. 맛있게 먹고 귀가하길 바랍니다. 방송에서도 김성주나 조보아 지인들이 다음 촬영장소 어디냐고 많이들 물어본다던데..
18/12/23 02:59
티비로 보는 축구, 야구 돈 들여서 해외 나가서 직관도 하고 몇일 기다리면 배송오는 게임들도 줄서서 사고.. 저런것도 똑같은거죠. 합리적으로만 사는건 사람이 아니고 기계죠 크크
18/12/23 04:20
근데 저긴 비주얼이 일반 동네 돈까스 수준은 확실히 아니고 무엇보다도 카레가 제대로 만든애라 맛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양파로 루 만드는 손이 엄청 가는 방식이라서요
18/12/23 09:58
원래 경양식 스타일을 더 좋아하지만 여기 돈까스 먹어보고는 일식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한 거 아닌가요?
대충 그 가격 내에서 거의 한계까지 쥐어 짠 맛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
18/12/23 05:39
저도 도대체 왜 저러나 하는 입장이었는데, 저런 분들에게는 '22시부터 존버'하는 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게 포상인 사람들이라 텐트치고 역대급 한파를 맞이하면서 눈비 맞는 게 더 이득이란 말을 보고 납득하게 됐습니다...
18/12/23 06:55
(수정됨) 1. 집 근처라 아침마다 저기 상황 지켜보는 거 꿀잼입니다.
2. 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열정 넘치네요. 3. 다만... 제가 캠핑 10년차인데 이 날씨에 텐트는 위험해 보이네요; 감기 걸리지 않을까... 4. 요즘 주변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 : 정말 맛있냐? (모름. 현지인은 못감;), 저기 가고 싶은데 너희집에 주차해도 되냐? (꺼져), 2만원 줄게 줄 좀 서줘 (닥쳐), 조보아 봤냐? 이쁘냐? (몰라;)
18/12/23 07:31
(수정됨) 게임하는 사람에게 “그거 왜 하냐? 난 이해가 안되네.”
밤낚시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거 왜 하냐? 난 이해가 안되네.”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 에게 “그거 왜 하냐? 난 이해가 안되네.” 맛집 찾아 줄서는 사람보고 “그거 왜 하냐? 난 이해가 안되네.” 아이돌 콘서트 가는 사람에게 “거기 왜 가냐? 난 이해가 안되네.” 보면 “저런 짓 왜하냐?”라는 댓글들이 커뮤니티마다 있더군요. 본인들이 좋으니까, 느껴보고 싶으니까 가는 거지 누군가를 이해시키려고 저러는게 아니죠. 단지 인스타에 올리는게 좋아서 줄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꼭 먹어보고 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일찍 줄 선 사람일수도 있고. 이유야 다양하죠.
18/12/23 09:55
보세요, 지금 저분도 sns올리고 하시잖아요. 저분들은 돈까스맛도 보고싶은데 저걸 더 하고싶으신거..
남에게 피해안주고 위험한일 안하고 먹고나서 가게에 폐만 안주면 뭐 비난받을 이유없지요.
18/12/23 10:37
열정하나만큼은 존경합니다. 부끄럽게도 오직 내가 하고 싶은것 위해서 저렇게 까지 애써본적이 아직은 없는것 같아요. 뭘하던 마음먹으면 성공할 사람이네요 크크
18/12/23 11:03
저는 집 앞(진짜 집 앞입니다, 걸어서 20초) 맘스터치 기다리는거 싫어서 항상 전화로 주문 해놓고 갑니다. 사장님이 어디 근처 사냐고 물어보셨는데 차마 바로 앞 건물이라 말 못했다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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