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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2 02:31
유통기한 지난다고 바로 쉬는게 아니니만큼 문제는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저런 마인드의 원장이 있는 집이란건 참 싫네요.
18/12/22 02:34
음.. 유통기한은 어디까지나 판매가 가능한 날짜를 명시한거고, 실제로 음용가능한 날은 냉장보관 시 더 길다고는 하지만..
저 원장은 먹는걸로 저러고 싶을까요? 더군다나 성인도 아니고 애들인데요. 성인은 먹고 멀쩡할 수 있는것도 애들은 어찌될 지 모르는건데..
18/12/22 02:35
우유는 별문제 없다고 보는데 왜케 사람을 쥐잡듯이 잡나...
둘이 평소 관계를 알아야 이해가될듯하네요 요즘은 이브이가 유행이니 이브이 배나 쓰다듬어야지
18/12/22 02:59
전후사정 모릅니다. 일단 지금 알 수 있는건, 아이들에게 유통기한 하루 지난 우유를 먹이면 된다고 말하는 것과 원장의 말투가 상당히 띠껍다는 거네요.
18/12/22 04:44
http://thestory.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4/2017111402490.html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일반적 판단기준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다른 어린이집에 "유통"시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유통기한 하루 지났다고 소비를 엄격하게 금지해야 한다는건 아이들이나 유치원이라고 너무 엄격한 잣대를 기준으로 삼는게 아닐까요?
18/12/22 09:01
일단 어린이집에서 유통기한 지난 식품을 쓰는거 자체가 불법인건 다른 분들이 설명해 주셨고요
소비는 어린이집 원장이 했어야 소비지 어린이집은 업종으로 따져도 서비스업 생산자이고 급식판매 활동으로만 좁혀도 역시 요식 서비스 생산자입이니다. 소비를 금지하는게 아니라 유통하면 안되는 물품을 소비자인 어린이집 학생에게 판매하는걸 금지하는거에요
18/12/22 14:04
저도 유통기한 한참 지난 거나 바닥에 떨어진 음식 잘 주워먹는데 그걸 남에게 주는 건 다른 얘기죠.
하물며 어린이집이라면 더더욱 다른 얘기구요.
18/12/22 03:44
(수정됨) 애초에 시설에서 급식 또는 간식을 제공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제공하면 처벌받습니다. 개개인의 케바케를 논할 여지가 없는 내용인데 헛다리 짚으신듯 합니다.
18/12/22 03:46
저나 제 가족이 먹을 우유라면 저도 민감하지 않을텐데
위 케이스를 다르게 말하면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사용한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한 식당"이니까요.
18/12/22 03:47
저도 상관안합니다. 라면 같은거 1년지나도 냄새 이상없으면 걍 먹는다는..
근데 이건 성인의 굉장히 개인적인 성향일뿐이고.. 단체급식의 경우는 지키는게 맞습니다. 특히나 면역력 약한 어린이집이라면 더 확실하게 지켜야죠.
18/12/22 05:08
;;;;;;;
급식소에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하는 것만해도 식품위생법 위반이에요;;;;;;;;;;;;;;; 법인데 이걸 이해 못하면; 게다가 초등고도 아니고 어린이집인데;; 크..타인에 대해서 공감, 이해라는걸 못하면..
18/12/22 09:20
인터넷에서 포지션 잘못잡으면 이렇죠 뭐... 규정상
애들한테 유통기한 지난걸 먹이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건 제가 몰랐던 사실이기도 하구요. 말씀 감사합니다.
18/12/22 14:45
누가 유통기한 의미 모르는 사람 있나..
내가 내새끼 유통기한 지난 거 먹이는 거랑 내가 서비스 제공받겠다고 보낸 보육기관에서 유통기한 지난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먹이는 거랑 진정 같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지션 운운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18/12/22 14:55
포지션을 잘못 잡았다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요. 한국남성은 여자들에게 저지른 원죄가 있으니 5년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에서 찬성하는 포지션에서 댓글로 이야기를 하면 주장 자체도 틀린 주장일뿐더러 굉장한 소수파에 속하기 때문에 댓글 포화를 맞게 되죠. 제가 이야기한 포지션을 잘못 잡았다는 표현은 제 의견의 옳고 그름을 떠나 소수의견에 속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댓글포화를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 알지 못했던 것도 있다는 이야기도 윗댓글에 했을텐데요. 제 댓글 다 보고 대댓글 남기신 것 맞나요?
18/12/22 10:09
편의점 폐기물 알바가 가져가서 먹는건 괜찮지만(뭐 이것도 막는 곳도 있지만)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걸 파는건 문제인거랑 마찬가지인거죠. 까는사람들도 유통기한 하루쯤 지난거 잘 먹어요. 완전히 다른문제니까 문제라고 하는거지.
18/12/22 03:50
사실 개봉도 안한 우유 유통기한 하루이틀 지난거 괜찮긴 한데 그건 자기가 먹을 때 괜찮은거지 남한테 줄 때 괜찮으면 안되죠...
하루 정도는 모든 상황에서 문제없이 괜찮다면 애초에 유통기한이 하루 더 길겠죠;;
18/12/22 03:56
유통기한은 유통기한일 뿐이라는건 집에서 먹을때나 해당되는 얘기고, 어린이집 같은 곳은 철저하게 지켜야죠. 성인도 아니고 애들먹는건데요. 저런 부분에서 융통성 발휘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렇게 시설에서 지멋대로 융통성 발휘하지 말라고 유통기한 지난거 적발될때마다 처벌하는건데 말이죠.
18/12/22 05:20
그나저나 이렇게 카톡 인터넷에다 까버리는거는 혹시 여자친구가 그만둬서 그런걸까요?
혹시라도 일 커져서 카톡 내용 보면 원장은 대번에 이게 자기 얘기이고 올린 사람은 누구 남친이겠구나 견적 나올텐데...
18/12/22 07:15
유통기한 지나도 먹는다던지 유통기한의 의미를 떠나서 저런 거 하나 꼼꼼하게 안 지키면 다른 것도 마찬가지라는 소리니까 애들 보내는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인 것 맞죠. 게다가 유통기한 지키는 게 당연한데 저러는 거니까요. 그리고 돈 내고 먹는 건데...
18/12/22 07:54
그래서 저기가 어딜까요??
그게 제일 중요한것같은데.... 안그래도 이번 유치원사태 코어지역에 있어서 온갖 못볼꼴을 다보니 정이 확 떨어졌다가 그나마 첫째가 병설 합격해서 한숨놓고 있는데... 둘째가 다니는 어린이집마저 이러면 참 나가린데 쩝...
18/12/22 09:42
보통 난리나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다들 몸 사리느라 바쁜데... 옛날 얘기가 지금 올라온건지 정말 원장들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건지... 공짜 우유도 아니고
18/12/22 09:53
저야 우유 유통기한 2일까지는 지나도 잘 먹습니다만, 다른 식품에 비해서 우유가 유통기한 대비 사용기한이 꽤 짧긴합니다.
그걸 떠나서 애들 건강 걱정해서 이렇게 말하는 교사에게 원장이란 사람이 저렇게 쏘아붙인다는건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실격이네요. 교사가 애들 걱정해서 저런 이야기를 하면 기특하다고는 못할망정...
18/12/22 10:07
애들 걱정으로나 장삿 속으로나 저렇게 하면 안되죠. 대부분은 별일 없겠지만 혹여나 누구 한명이라도 배탈 났는데 유통기한 지난거 알려지면 문 닫아야 할텐데 별 생각이 없나 보군요
18/12/22 10:22
그리고 사실 업장에서도 유통기한지난 식재료
위생점검 와도 안걸리는 방법은 굉장히 많아서... 가령 우유 날짜 지난게 100팩 있어도 다 까서 통에 담고 뭐 첨가했다고 해서 업장 자체 제조 표시 해놓고 새우유 1팩 사와서 우유곽 보관해놓으면 성공 까놓은 우유 수거해서 진짜 뭘 첨가해서 제조한건지 성분분석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모르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없음....
18/12/22 10:31
(수정됨) 그 '융통성'을 발휘하다가 언제 어딘가에서 대형사고가 벌어지는거죠. 기한이 하루가 이틀이 될 수 있고, 이틀이 사흘이 될 수 있고. 먹는 애들이 10명이 20명이 될 수 있고, 20명이 30명이 될 수가 있죠. 규정을 지키라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안전에 관련된 건 기준을 빡빡하게 잡아야 만에 하나 사고가 안벌어지는거죠.
아무리 집에서 하루 이틀 지난 음식을 별 생각 없이 먹는다고 해도 그건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다가 인원도 얼마 안되지만 다수를 상대하는 업장에서는 저러면 안되는거죠.
18/12/22 10:41
유통기한 하루 지난 우유 먹는다고 큰일 안납니다.
그건 유통시키지 말란거고 먹지 말라는건 아니에요. 저도 그정도는 그냥 아이들 먹여요. 그런데 저 원장은 우유 문제가 아닙니다. 정당한 범위의 문제제기, 혹은 제안에 저딴식으로 반응하는거 보면 일단 인성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기 하는 일이 아이들 돌보는 것과 더불어 아이들 돌보는 사람들 관리하는 일인데, 반응이 저따위면 어떤 생각으로 일하는지 안봐도 뻔합니다.
18/12/22 11:17
(수정됨) 좀 다르게 생각해 볼까요?
저 우유가 하여튼 공짜로 주는 건 아닐 테고 학부모가 낸 돈이든, 나라에서 낸 돈이든 누군가에서 돈을 받고 내주는 것일 텐데, 그러면 어떤 측면에서 보자면 '파는' 것과 많이 다르진 않을 것 같거든요. 가게에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사서 먹이시나요? 자기나 자기 식구들이 먹는 거야 뭐 유통기한 조금 지난 거 먹어도 괜찮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남을 '대접' 하는데 있어 그런 물건을 내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어린이집 아이들이 자기 식구는 아니잖습니까? 저같은 경우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는 일단 안 먹입니다.(저는 먹습니다. 단 유통기한에서 하루나 이틀 지나지 않은 것만) 요란 떤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상한 우유 먹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제 경험상 우유는 잘 보관해도 유통기한에서 한 3일 정도 지나면 맛이 변하기 시작하기는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유통기한' 이라는 것이 '보관을 지시대로 잘 했을 시 먹고 문제가 발생하면 제조사 책임인 기간. 그 기간 이후에는 보관 잘 했어도 먹고 문제가 생기면 니 책임' 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을 좀 받기도 하구요.
18/12/22 11:42
유통기한은 유통의 기한이지 섭취의 기한이 아니죠.
분명히 유통 기한 내의 우유를 사왔으니 문제될 게 없고, 사오고 나서 적정하게 냉장 보관했고, 냉장 보관의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았으니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저런 어린이집에 내 자식 안 보내는 거야 개인의 자유구요. 욕하는 거만 안하면 된다고 봐요.
18/12/22 12:32
유통의 과정에 저 원장이 들어가는것이라..
욕 먹어야죠.. 소비자인 아이들이 선택해서 먹는게 아니라 중간에 유통에 포함된 유치원이 저렇게 하면 불법일껄요
18/12/22 12:35
유통은 소매점까지죠.
소매점에서 사오고 나서는 보관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가 많이 나오니 차라리 지자체 등에서 유통기한을 넘어선 섭취기한을 명기해 줬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18/12/22 12:42
유통이라기보단 보관이군요.
보관자체가 문제인거고..섭취기한 명기는 오히려 그 기간도 넘기는 문제가 생겨서 더 불안할거 같아요 카페에서도 유통기한 넘기면 다 폐기하거든요 내가 먹을 수도 있지만 보관하다가 실수라도 할까봐요 ㅠ
18/12/22 13:10
https://www.ytn.co.kr/_ln/0103_201611242149494068
유치원도 집단급식소로 인정된 경우에는 보관만으로도 식품위생법에 걸립니다
18/12/22 12:43
자꾸 유통기한하고 실제 먹을 수 있는 기한이 다르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유통기한이 마트에서 팔 수 있는 기한이고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은 좀 더 길다는 거 모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자신이나 자신 가족한테 할 때나 그러는 거죠. 어차피 문제 생기면 자기가 책임 지면 되는 거니까. 하지만 어린이집에서 저러면 욕 먹고 처벌받는 게 당연한 거죠. 어린이들이 유통기한 지난 거 알고 먹고 있어요? 아니면 학부모들한테 유통기간 하루 지났는데 먹을 수 있는 거니까 괜찮다고 동의 구하고 먹이고 있나요? 아니죠. 설명하면 당연히 난리나고 떳떳하지 못하니까 몰래 먹이고 있는거죠. 거기다가 교사가 대책까지 마련해 줬는데도 쌩까고 짜증내는 건 비양심적인데다가 멍청하기까지 한 거죠. 이런 원장은 그냥 욕 바가지로 먹어도 쌉니다. 실드치고 뭐고 할 얘기가 없는 거죠.
18/12/22 13:32
공과 사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는군요 ;;
자기가 먹어도 상관없다고 남에게 그걸 먹일수 있다는 논리는 아 너무.. 처참한데요 -_-;;
18/12/22 13:34
정 이해가 안가면 좀 극단적으로 해서 예를 들어서
자기는 땅에 떨어진것도 주서서 먹어도 별탈 없다고 남에게 그런 걸 판다면? 자기는 집에서 주방 더럽게 하고 집청소도 한달에 한번 하고도 잘사니깐 식당 하면서 그렇게 한다면?
18/12/22 17:16
유치원 설명회 가보니,
당일 들어온 식재료는 당일 소진이 원칙이라고 하더라고요. 남은 식재료로 죽 같은거 만들지 않는다고요..
18/12/22 19:24
(수정됨) 저 문자는 유치원이 아니고 어린이집이고, 어린이집은 집단급식소이고, 저런 짓 하면 안되는 거 원장들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실드치신 분들은 몰라서 그냥 먹어도 된다더라 하신거겠지만.. 저런 인간들 때문에 저런 일 한 건씩 터지면 진짜 다른 어린이집들 힘들어요.. ㅜㅜ 부디 제 댓글 아래로는 잘못된 실드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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