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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15:47
네 싹 갈아가지고 다시 만들면 될것같습니다
이번 생에서는 안되고 다음 생에 재활용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전 상기사건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다보니 저 똥이 묻은 휴지는 재활용해도 못 쓸것같습니다
18/12/21 17:01
어떤 부분을 확신할수있냐는 말씀이시죠?
진짜 똥 묻은 휴지는 아닐테고 사람을 고쳐쓸수있냐는 뜻인가요? 위와같은 상황이 아니면 고쳐질지 아닐지 모르죠 하지만 한번도 교화를 받지않고도 잘 사는 사람이 더 많은데 고쳐질지 안될지 모르는 사람을 굳이 고쳐가면서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8/12/21 17:09
아이고 아닙니다
변호사신거 같아서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괜히 더 진지하게 반응 한것같네요 크크 이제 퇴근시간이니 루팡그만하고 불금하러 가야겠습니다 당황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불금 보내세요 (그래도 단호하게 똥 묻은건 재활용 안합니다 크크)
18/12/21 15:26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으로 결정되고, 그걸 숨기고 사는 법을 익히는 것뿐이지 고쳐지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진짜 어떤지는 모릅니다만.
저는 주변에 사이코패스를 많이 두고 있는데, 이들은 그렇게 선천적으로 사악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의 행위의 당위성이 일반인들보다도 더욱 더 현실적인 이해관계에 치우쳐져 있을 뿐이에요. 가끔 소름끼칠 때도 있지만 적응되면 살 만합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님 말하는 거랑 "IQ 84 미만인 멍청이들은 그냥.. 어휴" 랑 아무 다를 게 없어 보여요. 일종의 장애인 비하입니다.
18/12/21 15:32
그 소름이 나나 내 주위에 해악을 끼쳤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뿐이죠. 마지막 문장처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 님과 제가 생각하는 싸이코패스는 범주를 달리한다고 볼 수 밖에요.
18/12/21 15:34
아래에도 썼지만, 제 주위에 해악을 끼치는 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범죄자라 부릅니다. 처벌해야 할 것 역시 범죄자고요.
굳이 범죄자가 아닌 사이코패스를 타겟으로 하는 것은 제가 말한 표현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18/12/21 15:36
감정적으로 이해시키는게 불가한 수준인 싸이코패스들에 대해 사회적 징벌 개념이 잘 이해된 싸이코패스들은 범죄자로까지 변모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싸이코패스는 범죄자다라고 오해할만한 여건을 댓글을 통해 느끼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구요.
18/12/21 15:54
놀랍군요. 주변에 사이코패스를 많이 두었다라. 그냥 저격수님이 자체 진단한 사이코패스로 보이는데요. 정신과의사들도 시이코패스에 진단에 굉장히 신중한데.
18/12/21 15:55
많이라 해봤자 세 명에 불과하고, 이들은 정신과에 가서 사이코패스로 진단을 받고 온 이들입니다. 태어나서 아는 것만 세 명을 봤으면 많이 봤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18/12/21 16:38
아마 도심지에 사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서로 말을 섞는 정도 수준의 아는 사람은 족히 수백은 되니 그중에 3명이라면 많은 비율은 아니죠. 그런데 정신과에서 사이코패스임을 진단 받은것을 공유할정도면 가족수준 이상의 친밀함이고. 언급이 되었듯 사이코패스는 미친게 아니에요. 인간 관계나 사고결정에 지극히 이해관계가 바탕이 되고 사이코패스임을 공유하는게 본인에게 득이 되는게 없기에 철저히 비밀로 하죠. 정신과의사가 아니라면 주변에 사이코패스가 여럿있음을 안다는게 거의 불가능 하기에 무례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시겠지만. 진짜 사이코패스라면. 완전범죄가 성립될수 있고 본인에게 금전적 감정적 지식적 이득이 생긴다면 살인은 당연한 선택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18/12/21 17:31
당연하죠. 그래서 사이코패스에게 도덕을 가르치는 방법은 조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해치는 것이 항상 틀린 선택지라는 것을 확실하게 주입시켜야지, 측은지심에 기반하여 전통적 도덕관념을 주입시켜봤자 듣지도 않을 겁니다.
18/12/21 15:23
싸이코패스들은 솔직히 갱생의 여지가 0.0000001%도 없죠.
그냥 dna 자체가 문제라서 냅두면 비슷한 범죄를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사형이 제일 좋은 해결책이예요.
18/12/21 15:26
"열등한 유전자를 타고난 존재는 없애버려야 한다."
누가 많이 하던 말인데요. 저들은 사이코패스라서 처벌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범죄자라서 처벌되어야 하는 겁니다.
18/12/21 15:29
그건 당연한거죠. 다만 제 말 뜻은 교화의 여지가 0.00000001%도 없는 인간을 왜 살려둬야 하냐입니다. 사형안시키고 살려두는건 인권을 위해서도 있지만 교화를 위해서이기도 한데 교화될 가능성이 없으니 경제적으로 따지면 그냥 죽이고 끝내난게 나으니까요.
그리고 싸이코패스가 아니어도 저런 극악한 범죄자들은 사형으로 dna를 영원히 말살시키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18/12/21 15:32
범죄자를 사형시키자는 건 억울한 희생자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찌어찌 가능한 주장이라고 생각하는데, 특정한 유전적 형질을 타고난 사람 (사이코패스) 의 DNA를 쳐내버리자는 건 좀 다른 범주로 들려서요. 아예 다릅니다.
18/12/21 15:38
당연히 범죄 안저지르는 싸이코패스를 죽이자는 얘기가 아니죠.
아무튼 이미 야생동물의 가축화를 보면 사나운 개체를 죽이고 온순한 개체를 계속 번식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강력범죄로 사회를 망가트리는 놈들은 죽여 없애는게 인간 사회에 이득입니다. 안죽이고 평생 가둬도 되긴 한데 수십년간 들어가는 식비 생각하면 그럴 이유가 있나 싶네요. 어차피 사형수들은 일 시키지도 않고 시켜도 할 놈들이 아니라 살려준다고 어떠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지도 않구요.
18/12/21 15:39
사이코패스 이면서 범죄자인 경우라면, 아닌 범죄자보다 갱생이 여지가 더 적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법을 지켜야할 규범으로 인식할 뿐이지,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것까지 납득시키긴 어려울 것 같거든요.
18/12/21 15:41
범죄를 안저지르는 사람이면 싸이코패스든 아니든 죽이면 안되죠. 이게 우생학적 논리인가요?
그저 싸이코패스에 대한 반감으로 분노에 차서 얘기한거고 제 주장은 엄밀히 얘기하면 사형제에 대한 긍정일 뿐입니다.
18/12/21 15:47
네 그렇게 보시면 되구요. 싸이코패스 운운은 그저 분노에 찬 개인적인 감정이 담긴 소리일뿐이죠.
범죄를 안저지르는 싸이코패스도 모조리 잡아죽여야 한다는 주장은 절대 아닙니다.
18/12/21 15:51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인권 문제로만 접근하면 사형제 폐지가 맞는 것 같긴 한데 본문 글 같은 사건들 보면 저런 놈을 인간 취급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18/12/21 15:42
1. 교화의 여지가 0.00000001%도 없는 인간이란걸 어떻게 증명할까요?
2. 경제적 관점으로 이야기 하자면 0.00000001% 교화의 여지가 없는 사람이란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갱생의 여지가 없다는것과 수사에서의 오심의 여지, 재판에서의 공정함등이 더더욱 확실해 져야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행정적 비용이 증가하게 됨 -> 사형 판결 후 실행 > 교화비용 3. 오심이 생겼을 경우
18/12/21 15:46
(수정됨) 오심이야 독재정권이 사라진 지금에서는 의미 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사형수들은 그냥 단순히 살인 한번 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극악무도한 살인을 여러번 저지르는 놈들만 사형 선고를 받습니다. 살인 한번 정도면 징역 5년형이 고작이예요. 살인을 여러번 저지른게 확실한데 못죽일 이유가 딱히 있나요? 살해 근거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넘쳐나서 오심의 여지가 1도 없는 사형수에게 오심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사형시키면 안된다는 논리는 그냥 제겐 헛소리라고 느껴지네요. 사형수는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극악무도 of 극악무도한 놈들만 되는게 사형수예요. 어금니 아빠 이영학조차도 사형이 아니라 무기징역인 걸 생각해보세요. 어금니아빠같은 놈들보다 더 심한 놈들이 받는게 사형입니다.
18/12/21 16:54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36811&divpage=60&ss=on&sc=on&keyword=%EB%A7%88%EC%A7%80%EB%A7%89%20%EC%8B%9D%EC%82%AC
그걸 보장할 수 있을까요. 미국도 독재정권이라 오심이 있었던 것은 아닐텐데요. 사형을 반대할 하나의 이유로 존재할만한 가치는 꾸준히 있을 것 같습니다.
18/12/21 16:56
미국보다 한국의 사형 선고가 더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미국의 예는 별로 의미 없어보이네요. 한국은 워낙 법이 솜방망이라 웬만하면 사형 안주고 무기징역 주거든요. 살인을 여러번 한 극악무도 그 자체가 아니면 사형 선고 받지 않는걸로 압니다.
18/12/21 17:09
한국은 실질적으로 사형폐지국이나 다름없는 상태 아닌가요.
게다가 뭐 드물게 선고가 내려진다고 그 드문 선고에 오심이 꼭 없으리란 보장도 없을것이라 봅니다만.. 여하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18/12/21 15:51
이 글 보시고 혹시 콘크리트 살인사건이 뭔지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봐 댓글에 쓰는데 "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신체를 훼손하는 묘사 혹은 기록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면 찾아보시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18/12/21 16:00
(수정됨) 나와서 사고 치는군요.
저 사건자체가 너무 유명한 사건이라 가해자들 사는곳 이름 사진 공개하는 사이트가 있을정도라던데... 다시 나무위키 정독하니 나와서 전부 다 사고치고 다녔군요.
18/12/21 16:07
이거 좀 오래된 영화도 있고 괴담으로 많이 떠돌았던 거네요.. 제가 사형을 찬성하는 이유는 재범 때문입니다. 교정이 될 리가 있겠습니까; 사건이 너무 엽기적이라 잊혀지지가 않네요.
18/12/21 16:29
이게 흉악범들은 그냥 일괄적으로 몇년 이렇게 때리는게 아니라
사회에 풀어놔도 된다는 증명이 될때까지 가둬놔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범죄자의 교화를 주장할거면 교화가 되지도 않았는데 시간 됐다고 내보내는건 이상합니다
18/12/21 16:33
저걸 강력범죄로 처벌하지 않고 청소년법으로 다루었다는데서 청소년법의 불합리함을 느낍니다
기계적으로 처벌하지말고 범죄의 잔인함, 비윤리성도 검토해서 형량 최대치를 늘리거나 사형까지도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8/12/21 16:39
법은 진짜 미국처럼 해야되요. 인간같지 않은놈들한테 무슨 청소년이니 뭐니 인권 타령을 한다고 사형아니면 100년이상 무기징역 때려야지
18/12/22 00:10
일본 기레기들이 신상 다 까고 없는 일까지 만들어서 피해자를 모독하는 바람에 가족들이 말못할 고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언론사에 찾아가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울면서 애원했는데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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