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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12:53
자원은 오히려 자국내 다른 산업들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미국처럼 초 거대 경제라면 모를 일이지만, 작은 국가에서 오일이 솟아나다간 베네수엘라처럼 될수있죠.
18/12/13 12:51
생산단가는 모르는 일이죠. 저런 유전들이 이전에 없다가 나타났다기보단, 보통 기술의 발달로 이전엔 캘수 없던 오일들을 이제는 캘수 있게 된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런데 이런 새로운 오일들은 생산 단가가 기존의 오일보다 높습니다. 대신 걸프만에 있는 국가들은 오일의 생산 단가가 낮으면서도 오일의 품질이 우수하다죠.
18/12/13 13:11
(수정됨) 공식적인 명분은 쿠웨이트가 이라크의 석유를 유전으로 훔쳐가고 너무 과잉생산 해서 석유 가격을 떨어뜨려 이라크 경제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였죠.
결국 이라크 내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쟁이였기 때문에 서방세계가 관여 하든 안하든 이라크는 걸프전 했을 것이고 (오히러 서방세계가 전쟁 나면 적극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렸음 후세인이 쿠웨이트 치지도 못했죠.), 만약 서방세계가 쿠웨이트를 도울 이유가 없었다면 전쟁 결과가 달라졌을 것입니다.
18/12/13 13:34
저도 같은 생각, 더 나가서 별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잘 사는 것도 오랜기간 중국으로부터의 문명과 사상유입이 되었기에 학구열이라던가 꿀리면 안된다던가 하는 구성원들의 소프웨어 패치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구성 그대로 저기 뉴질랜드쯤이었으면 이 정도 위상을 지니진 못했을 듯
18/12/13 14:53
북아메리카 날씨 좋은 위도 부위를 미국이 다 먹어버린건 사기에 가깝죠.
유라시아 대륙으로 치면 중국에서 부터 스페인까지 쭉 먹어버린건데
18/12/13 16:22
문명 발생 정도에 따라 중요한 자원이 달라서 아닐까요. 문명 발생 초기에는 쌀, 밀같은 생산력 높은 작물이나 소,돼지,말 같은 가축화 가능한 거대 포유류 등이 석유보다 훨씬 중요한 자원이었을 겁니다. 유라시아 대륙에는 저게 다 있었지만 반면에 아메리카에는 지금보다 훨씬 알곡 작은 옥수수와 알파카, 라마같은 가축밖에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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