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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7 09:24
작년 5월 가격이네요.근데 아십니까? 지금 삼성전자도 작년 5월 가격이라는 거 말이죠.이런거보면 대형우량주나 코인이나 결국 등락폭 문제일뿐이라는 생각도 좀 드는군요.
18/12/07 10:42
그러게요. PER가 7인데.. 무리한 예긴한데 삼전 주식을 모두 산다면 7년만에 순이익으로 투자금 회수하는건데요. 코인은 시세차익 만들어 내는거 말고는 뭐,,
18/12/07 10:33
개미투자자가 첨언하자면 작년 코인을 구매한 이유는 성장률이었고, 생각해보면 지표를 보고 "야 이거 진짜 무조건 간다" 하는 불확실한 믿음에 기반했습니다.(근미래의 코인 가치에 대해 전혀 믿지않고 돈을 부었으니 저도 약간 미쳤었나 봅니다) 요즘은 주식도 차익 노리고 많이 한다지만 실제 회사가 있고 그 회사의 가치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아무래도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코인과 주식이 다르다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18/12/07 10:37
이 말대로면 삼전은 지금 28만원, 전 가격 기준으로 1600만원은 찍었어야죠 크크
롤코 끝판왕 바이오주를 예로 들면 몰라 삼전이라뇨... 코인 찬성파인 제가 봐도 이건 좀
18/12/07 10:49
코인은 쉽게 망할거 같지 않아요. 가격이 하락해서 채굴이 줄면 남아 있는 사람은 쉽게 채굴하니.. 어쨌든 남아 있을꺼고.. 그냥 채굴해 보는 사람도 있을꺼고요. 코인도 0원에 근접할 수록 얼마 안되는데 사놓고 10년 기다려볼까? 하는 사람도 늘어 날테니.. 쉽게 망하진 않을꺼 같네요.
블록체인도 뭐.. 무가치는 아닐 수 있는데... 도박같은 불법 인데 말고는 별 쓸모는 없을거 같네요.
18/12/07 21:15
콘센서스 일하는 사람 많이 아는데 벌써 개발 상황은 역대급으로 다 많아졌고 리서치, 개발회사 숫자도 엄청 늘었습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가격과 기술은 꼭 비례하지 않아요. 지금 코인업계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발전하고 있다고 전 확신합니다
18/12/07 09:59
18/12/07 09:35
(수정됨) 누군가가 가상화폐 관련해서 하이먼 민스키 모형 그래프 여러개 갖다 붙여서 '거봐라. 이거 우상향 맞지 않느냐'는 식으로 버블 우려하던 사람들 비웃던게 생각나는데, 지금 장기 추세로 보면 딱 그 그래프짝 났죠. 크크크;;;
18/12/07 10:00
근데 그 그래프는 만능입니다. IMF 당시 모든 우량주도 그 패턴이었구요. 단순 극단적으로 과매도, 과매수가 결합되면 대개 그런 패턴입니다. 다만 작전주가 단순한 목적으로 가격을 펌핑하고 덤핑시키니 이쁘게 나온거 뿐입니다. 흐흐흐
18/12/07 09:54
작년 9월에 영끌해서 서울 아파트 구매할때, 그 돈으로 암호화폐하는게 낫지않냐고 깔보던 지인들.
지금 전부 '아파트값 폭등 말이 되냐!'며 부들대는거 보면 솔직히 우습습니다. 자기 투자안목없는거 가지고 말이죠.
18/12/07 09:59
작년 9월이면 코인 사고 팔았으면, 아파트 상승분보다 나았죠;
타이밍이 문제인거죠. 작년 9월 리플 2~300원대로 기억나는데, 12월에 팔았으면 20배이상 차익보고 팔았을수있습니다. 결과론이지만요~
18/12/07 10:10
화폐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안정화가 되야 하는데
솔까 투자한 사람들 모두 기술의 실용화보다는 투자의 목적이 있었기에 그런건 바라지도 않았죠. 하하
18/12/07 10:14
애초에 가치가 0에 가까운 대상을 거래하는거니까..떡상이나 떡락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문제가 있죠.
그냥 철저히 기술적 분석에 입각해 투자해야 하고, 현금 있으신 분들은 걍 코인 하지 말고 주식을 차라리 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18/12/07 10:27
퀀텀은 아예 박살이났네요? 제가 암호화폐건드렸을때가 리플200따리 에 퀀텀 13000따리였던것같은데
빗썸에서 무료로주는걸로 치킨바꿔먹어서 기억합니다
18/12/07 10:29
이오스 1.5만에 15000여개쯤 사서 방금 2000원에 매도 했습니다............................... 후......................................
18/12/07 10:30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박상기가 저에게는 은인... 박상기 덕분에 에이다 익절로 적절히 끊었죠.
박상기 아니었음 뭐든지 존버하고 보는 투자성향 있는 저는 십중팔구 패망했을 겁니다 크크크;;
18/12/07 10:38
트리거 제공한건 맞죠
큰 시장중 하나가 문 닫게 생겼으니 고래들이 죄다 던져대고.. 박상기가 살려준건 생길수도있던 더 큰 피해자고 현실에 존재하는건 전부 샀다가 박상기사태 기준으로 폭락해서 망한사람들뿐이죠
18/12/07 11:36
그 논리대로 따라가도 결국 가상화폐건에선 박상기 공이 훨씬 큰것같네요. 저 시점에서 못잘랐으면 온 나라가 광풍에 휘말려서 어느정도 대재앙이 났을지 상상도 안감...
18/12/07 11:42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네요 크크크 굳이 따지면 지금 100명을 희생시켜서 미래의 대지진을 막은 느낌. 좀더 잘 대처했으면 100명을 덜 희생시킬수는 없었나 생각은 드는데, 대지진을 막은 공이 큰것 같네요.
18/12/07 10:54
박상기 덕분에 거품이 더 커지지 않고 그나마 그 시점에 꺼지기 시작한거죠.
넓게 보면 피해자가 더 많아지지 않은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18/12/07 11:38
정부욕도 다른 주제에선 엄청 하긴 하는데 가상화폐건에선 결국 큰 틀에선 옳았다 봐야... 그 시점에서 거품 안빼서 온나라가 광풍에 휘둘렸으면 어느정도 대재앙이 났을지 가늠이 안가네요. 망한사람들은 지금도 내 투자는 옳았는데 정부때문에 망했다고 믿겠지만, 그때 거품 안뺐으면 그 망한 사람 수가 10배로 늘었을 느낌.
18/12/07 13:26
저도 여기에 공감합니다.
재미를 봤든 안 봤든 그 당시 코인판에 뛰어들었던 지인들 모두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래프에 하루 종일 핸드폰만 쳐다보느라 일상 생활이 불가능했다, 그 기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미쳐버리거나 죽었을것 같다 라고들 합니다
18/12/07 13:41
네 저도 모아둔 적금 다 깨서 들어갈 준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부에서 규제하는 바람에 욕 많이 하고 댕겼는데.. 결국엔 절 살려주셨네요 정부가
18/12/07 14:11
경제 관련해선 진짜 이상주의적이고 비현실적인 정책 자주 밀어붙인다고 느끼는데, 흔치 않게 현실주의적으로 밀어붙인 경우중 하나라 봅니다. 정부까지 같이 4차 혁명이 어쩌고 하면서 같이 뽕에 빠졌으면 최순실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나라 말아먹을 수 있었죠...
18/12/07 11:50
제가 올해 유이하게 잘한일이죠!
하나는 진급한거...하나는 코인 끝물 안들어 간겁니다. 그당시 pgr에서 누가 비트코인 캐시 추천해서 전세를 월세로 돌려서 들어갈까 말까 진짜 고민고민하다 안들어갔는데.. 정말 잘한일 같습니다. 그당시 360만원인데 지금 시세는 11만원이네요 크크
18/12/07 11:53
이제 와서 보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폰지사기 아니었나 하는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기술을 정말로 이해하고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진입한 소수의 [투자자]도 물론 있죠. 그분들이야 설령 돈을 날렸다 해도 걍 투자 실패일 뿐인데, 95%의 사람은 뭔지도 모르면서 들어가서 먼저 들어간 운좋은 소수는 벌고 뒤에 들어간 사람은 앞에 진입한 사람에게 뜯기고 패망한게 딱 폰지사기.
18/12/07 16:24
가상화폐로 해외 송금 대행해주는 업체가 있는데 쓸만하더군요 수수료도 은행보다 낮고.
오히려 가격이 내리면서 용도가 더 많아진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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