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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1 10:22:41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43.9 KB), Download : 38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한식의 세계화 가능하다 vs 불가능하다


한식의 세계화 가능하다 vs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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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 선샤인
18/12/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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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도 무슬림도 힌두교도도 모두가 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부터...
coolasice
18/12/01 10:24
수정 아이콘
치킨
스토너 선샤인
18/12/01 10:25
수정 아이콘
그 닭도 누가 잡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거죠 저 종교들은 누가 잡았는가까지 일일이 다 따집니다
저격수
18/12/01 14:00
수정 아이콘
그냥 걔네 포기해도 상관없어요.
미카엘
18/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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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한식의 할랄 푸드화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ComeAgain
18/12/01 10:2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외국음식 중에 고기가 주가 아니거나 적게 들어간 걸 먹는지
그걸 생각해봐야죠,

누가 일식이라고 사줬는데 단무지고, 독일 요리라고 했는데 사워크라우트고
이러면 좋아하겠어요?
홍준표
18/12/01 10:29
수정 아이콘
면류음식이야 너무 보편적이니 제외하면 가지튀김이 생각나네요 크크
다람쥐룰루
18/12/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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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인정합니다.
한식도 김말이튀김은 세계화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고분자
18/12/01 10:32
수정 아이콘
그냥 한과 다식같은거만 세계화시키면 안될까요
이호철
18/12/01 10:37
수정 아이콘
이상한거 다 츄라이하지 말고
세계화에 먹힐만한 것만 엄선해서 밀어붙이면 충분하고도 남죠.
불고기 양념치킨 같은거 말이죠.
카미트리아
18/12/01 10:38
수정 아이콘
한식 대첩 고수 외전
그중에서도 결승전에서의 아말의 삼계탕

한식의 세계화는 가능합니다.
누가 어떻게 하냐의 문제죠
츠라빈스카야
18/12/01 11:59
수정 아이콘
아말이 야심차게 준비한 하와이안과 한식의 만남! 오삼불고기는 적어도 아말 동네에서는 어레인지가 필요하지 않을지도..흐흐..
오프 더 레코드
18/12/01 16:27
수정 아이콘
아말이 했던건 오히려 세계화하기 힘듭니다.
수비드 자체도 매우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요리인데... 솔직히 그런 레스토랑에서만 먹을수있는 요리는 이미 세계화된 요리라도 먹기힘들거든요.
18/12/01 10:41
수정 아이콘
양념치킨 족발 보쌈 삼합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 이런거 합시다

저는 비빔밥도 좋은 선정이라고 생각해요. 채식주의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고

김치도 김치 하나 단독으로 하기 보다는 보쌈 같은거에 곁들이는 방식으로 끼워팔기 하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미카미유아
18/12/01 10:42
수정 아이콘
한식 세계화가 왜 필요한지를 모르겠는데
오호츠크해
18/12/01 10:47
수정 아이콘
한식 세계화를 왜 해야되죠...?
이민들레
18/12/01 10:54
수정 아이콘
현재 일식의 고급진 이미지도 국가적으로 주도한 결과 아닌가요? 그 덕택에 일본의 위상도 올라가고 관광객도 늘고... 들은얘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18/12/01 10:58
수정 아이콘
해야할 이유도 없고 안해야할 이유도 없죠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WhenyouinRome...
18/12/01 10:5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일본에 먹방여행 가는것처럼 한국에도 오게할 유인책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자연히 국가 이미지도 좋아지고요.. 저부터도 일본 여행 하면 떠오르는게 맛난음식과 료칸(온천)인데요
저격수
18/12/01 14:01
수정 아이콘
음식 문화가 아니면 저희가 베트남이나 태국에 대해서 볼 일이 없을 겁니다.
김유라
18/12/01 11:09
수정 아이콘
가능은 한데, 제대로 하려는 사람이 없으니까 문제...

여기도 양념치킨, 삼계탕, 갈비찜 이런 이야기하지만 막상 저들로 한식의 세계화하려고 하면 '그건 전통 한식이 아니다' 라면서 태클거는 사람 무조건 있습니다.
김만치두
18/12/01 14:39
수정 아이콘
굳이 전통한식으로만 쇼부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쪽이 입김이 쎄고 파워가 있으니...
고타마 싯다르타
18/12/01 11: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문화]를 공산품도 아니고 국가주도로 외국에 수출을 하냐가 넌센스

[문화]는 좋으면 알아서 퍼지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한식이 세계화가 가능하냐 아니냐를 논하는 시점에서 텄네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할 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예요. 한식이 좋은거면 알아서 세계로 퍼지게 되어 있어요
할러퀸
18/12/01 11:19
수정 아이콘
스시(초밥)같은 경우는 원래 외국인들에게 불호가 강한 음식이었는데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화가 될수 있지 않았나요?
고타마 싯다르타
18/12/01 11:24
수정 아이콘
할러퀸
18/12/01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극단적인 예시를 가지고 오시면 어떡합니까? 저는 일본의 예를 들었고, 정부의 역할이 순기능을 할 수 있었던 부분도 가볍게 물었던 것인데 이런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태클 걸 의도로서 받아들이신 것 같아서요.
18/12/01 13:16
수정 아이콘
문화가 좋으면 알아서 퍼진다는건 좀 나이브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문화적 수준은 대게 고만고만하고, 현재 세계적 영향력을 보유한 문화들은 대게 제국주의 시대에 총칼 앞세워 이식시켜준 문화가 절반, 돈다발 흔들어 이식시킨 문화가 절반 아닌가요?
강호금
18/12/01 11:27
수정 아이콘
비빔밥이야 어쩌다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고.. 대충 간단하게 비벼서 먹는 그런거지 이걸 왜 대표음식처럼 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치도 마찬가지고... 이건 어차피 반찬일 뿐인데..
18/12/01 11:30
수정 아이콘
비빔밥이야 나물을 반찬으로 많이 먹는 우리 입장에서야
간단한 요리죠. 냉장고에서 꺼내서 고추장 넣고 슥슥 비비면 되니까요

근데 이게 하나도 없는 레벨에서 시작해야하면 쉬운 음식은 아닙니다.
한식조리기능사 딸때도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메뉴 앞순위 다퉈요
kartagra
18/12/01 12:30
수정 아이콘
사실 식당이야 미리 대량으로 나물 한번에 해놓고 파니까 쉬워보이는데, 집에서 직접 비빔밥 해먹으려고 나물 하나하나 하다보면 현타오죠 크크..
18/12/01 13:33
수정 아이콘
'제대로' 각잡은 비빔밥은 하기 어려워요
터키쉬겟업
18/12/01 16:29
수정 아이콘
유럽의 파스타가 비빔밥이죠
대충 면삶아서 간단하게 볶아먹음
근데 세계적요리 됨
닭장군
18/12/01 11:52
수정 아이콘
요리장수들이 알아서 잘 맨글어 팔면 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12/01 11: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K pop을 국가주도로 수출해서 인기 있답니까?
18/12/01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식세계화가 꼭 국가주도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기업이나 각지의 교포, 요리사들도 하고 있는게 세계화죠

케이팝도 sm jyp yg같은 대형기획사들이
좋은 곡과 안무등을 만들어 세계화에 성공했듯

CJ를 비롯한 많은 식품회사들도 한식세계화에
힘쓰고 있어요
(Cj가 문화쪽에 힘을 많이 쓰죠)

국가의 '국'자만 나와도 김치워리어니
이런거 떠올리면서 거품 무는 분들 많은데
사실 국가차원보다 기업수준에서 하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블루태그
18/12/01 13:47
수정 아이콘
싯다르타 님이랑 같은 말씀을 하시는거 같아요
18/12/01 13:59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이 아닌데용;;
블루태그
18/12/01 14:40
수정 아이콘
국가 주도로 수출해서 인기 있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시는 거잖아요.
왜 같은 말이 아니죠?
기업들이 수출을 주도한다는 얘기잖아요
18/12/01 14:55
수정 아이콘
이 글이 국가주도로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아무도 국가가 나서서 해야한다는 말 없는데

갑자기 케이팝이 국가주도로 해서 인기있냐?

핀트가 안맞죠
그래서 한식세계화 국가주도뿐이 아니라 기업들도 개개인도 하고있다고 하는겁니다

한식 세계화는 예나지금이나 진행중이고
비단 국가주도만이 아닌데
김치워리어같은거 들고 오면서 거품 무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다람쥐룰루
18/12/01 12:17
수정 아이콘
그냥 고기반찬만 세계화 하면 안되나요
치킨 보쌈 삼겹살 불고기 닭갈비 등등
쿠키고기
18/12/01 12:28
수정 아이콘
왜 아직도 이런 논란이 있나 봤더니
자료가 오래된 것이군요.
한식 이미 세계화 많이 됐습니다.
한식에 영향 받은 메뉴 아이템도 많이 나오고
유명 쉐프들이 한식과 퓨전한 요리를 내놓는게 비일비재하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쉐프중 하나가 David Chang이고 (이분은 일식 위주지만 한식도 섞습니다)
Eric Ripert같은 미쉘린 스타 3 레스토랑 쉐프가 한국 요리 배우려고 방문합니다.
곰그릇
18/12/01 12:53
수정 아이콘
음식문화란 그저 경쟁력있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세계로 퍼지는거고
우리나라 식문화는 우리 생각보다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봐요
18/12/01 12:53
수정 아이콘
이미 물쌀을 타고있어요. 한 15년 전부터 년에 한달이상은 외국에 나가는데... 초기에는 한식을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젠 왠만한 동네에는 특별히 단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식당이 아닌 일반인 대상의 한식을 먹을민한 곳이 있고 그식당을 가면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이 별로 이상한 모습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질 먹히고 있어요.
18/12/01 13:26
수정 아이콘
비싸요. 제대로 된 한국 음식점은 은근히 비싸요.
애플주식좀살걸
18/12/01 14:14
수정 아이콘
Bts 가좋아하는 한식메뉴방송 하면 떡상!
공실이
18/12/01 16:19
수정 아이콘
이미 많이 퍼져있는데 약간 뜬금없는 글입니다.
오프 더 레코드
18/12/01 16:28
수정 아이콘
저때야 세금으로 개죽쓰던시절이고. 요즘은 유튜브나 SNS을 중심으로 꿈틀거리고있죠.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한식의 세계화가 잘먹히고 있구요.
18/12/01 21:30
수정 아이콘
이런 분석을 본 적이 있어요.
한식이 최근들어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아마 미국 유명한 래퍼들이 한식 좋아한다는 글이었나), 다른 국가 음식들은 이미 흔하거나(중식,일식,태국식등), 국가적으로 유명하지 않거나(아프리카, 중앙아시아) 하는데 한식은 흔하지 않고 유명한 국가의 음식이기에 새로운 걸 찾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었죠.
뭐... 한식이 알려져 가고 있는 건 사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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