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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1:41
하찮은 권력 쪼가리도 권력이랍시고 남한테 거들먹거리는 꼬라지부리는 사람들보면 대충 싹수가 보입니다.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진짜 꼴깝이죠.
18/11/30 21:43
전 경력직으로 이직할 때, 근무중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좀 보고 싶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갔는데...
정말 거길 떠나고 싶었거든요...
18/11/30 21:44
취업난 때문에 갑질이 더 심해지고 있다던데. 막상 저런 사람들은 본인이 당한 것만 생각하면서 스스로 불쌍한 을이라 주장하고 갑질한건 잊어버리겠죠.
18/11/30 21:49
그 회사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사팀과 대화해보는거죠.
그리고 저런 마인드는 왜 지금 청년들이 취업을 안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겁니다. 저딴 회사 안가려고 죄다 공기업, 공무원에 몰려있는건데요.
18/11/30 22:07
뭐 몇시간 뒤에 오라는것도 아니고 '지금 와라'크크크크 마인드가 보이죠
정말 스케쥴이 없었으면, 별생각 안들었을거 같은데 밖이거나 스케쥴 있으면 개빡칠거 같긴하네요.
18/11/30 22:19
지금이야 사무직 하겠다는사람이 남아돌다못해 발에 치이니까 저딴소리 하지 나중에 신입사원 뽑아야하는데 사람없어서 못뽑으면 난리나겠....
그럴리가 없지...
18/11/30 22:49
오늘 올라온 카이스트 공익 글 봤는데 미래에는 정말 일자리가 확 줄어들 거 같아요.... 한 명이 6개월짜리 일을 하루에 했는데....
18/12/01 04:26
저런 갑질을 해도 받아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당당히 갑질을 하는거고,
어쩔 수 없이 갑질을 받을 입장이 되지 않으려다 보니 여러가지, 특히 결혼과 자녀를 포기하게 되는거죠. 급속한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던, 과도한 경쟁 유도 사회의 악영향이 나타는겁니다. 국가를 한 명의 사람으로 비유했을 때, 스팀팩 맞고 신나게 달렸으니 이제 그 부작용을 감당할 시기가 된겁니다. 부작용을 못 버티고 아예 죽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인 상황이고요.
18/12/01 06:14
자기가 뭔 임원이라도 되는줄 아나.. 크크
지원자와 대화할때 가장 입 조심해야할 사람이 인사 담당자인데 진짜 회사 수준, 그리고 저 인간의 수준이 보이네요.
18/12/01 08:22
성급한 일반화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개인적 느낌으로는 대개 인사팀 사람들이 고압적이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더군요. 일 자체가 갑의 위치에서 사람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예의바른 인사팀 사람들을 보면 그 자체로 엄청 호감가고 인격자처럼 보이게 되더라구요. 흐흐
18/12/01 09:47
아 이렇게 주먹구구식 일처리 하는 회사는 안 가고 싶어서요~무슨 면접일정을 동네친구 만나는 것처럼 잡나요~ 그 좋은 회사 평생 잘 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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